안녕하세요~
반항아 에요..ㅋㅋㅋ
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ㅡㅡ;;)에 감사드립니다..
이상하네요..
제가 쓴글들에 대해 댓글 한두개 달리는것도 감사해 했엇는데..;;
암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어제오전상황에 대해 글을 올리고 서로 바뻐서
별다른 애정행각(?)을 벌이진 않았습니다.;ㅋ
근데..지금 또 다른 머시기가 있어서 바로 보고드립니다.ㅡㅡ;;ㅋ
제 사무실 자리 뒷~편에 공용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구요..
전 클라에서 출첵 하고 댓글달고..이것저것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인 만큼 정수기 물통에 물이 소진되면
여직원 들은 저를 불러서 물통을 갈라달라곤 하지요..ㅡㅡ;
뒤에서 그친구가 저를 부르길래
물이 없나보다..라고 별생각없이
"왜 물없어? 잠만~"
"웅~"
정수기로 가보니 물이 절반정도 있습니다.
"ㅡㅡ물잇네.."
"ㅋㅋ이거~"
그러면서 핸드폰 고리를 하나 건네는것입니다.
(전에 제 핸폰고리를 보더니..
'좀 바까라..'
그러길래
'니가 사와바라~'
이랫는데..진짜 사올줄은..;;ㅋ)
"너랑 젤 닮은 넘으로 골라와써..ㅋ 이뻐?"
"야.이거 돼지자너..내가 돼지냐?"
"ㅋㅋㅋ돼지자너.. 복돼지라고 해서 내가 너 줄라고 대리고 왔어!"
"ㅡㅡ기뻐해야 하냐 승질내야 하냐?"
"ㅋㅋㅋ"
"암튼 고맙다..참! 오늘 신림 가냐?"
"신림? 왜?
"..."
"아 ..오늘 순대먹으로 가기로 햇지...ㅋ"
(사무실에서 회식비가 남았다고 해서 젊은사람끼리 신림동가서 순대먹기로 했거든요..)
"너 요즘 무신 정신으로 사냐? 나이도 한살 더묵었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지~"
"ㅋㅋ깜빡했어..넌 가"
"가야지.묵을껀데.ㅋ"
"ㅡㅡ이그~"
"왜 ..넌 안가게?"
"별로 땡기진 않는데..몰겟어.."
"가자~"
"그르까?맛잇을려나?"
"겁나 맛잇어..먹고 또먹으로 가자고 하지나 마!"
(제가 고딩때 순대타운에서 많이 먹어본 바로는 맛이없진 않았기에.;;ㅋ)
"그래..생각해보궁~"
"어디서 팅김질이야~~"(신봉선 버젼으로 작게..)
"ㅋㅋㅋ바부~"
이러면서 휑~ 돌아서 가 버리네요.;;
지금 사다준 복돼지 달고 메신져로 고맙다고 하면서
글을 썻습니다..
이번엔 별재미가 없네요..킁~;;
좋은 하루 되시어요~^^
반항아 에요..ㅋㅋㅋ
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ㅡㅡ;;)에 감사드립니다..
이상하네요..
제가 쓴글들에 대해 댓글 한두개 달리는것도 감사해 했엇는데..;;
암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어제오전상황에 대해 글을 올리고 서로 바뻐서
별다른 애정행각(?)을 벌이진 않았습니다.;ㅋ
근데..지금 또 다른 머시기가 있어서 바로 보고드립니다.ㅡㅡ;;ㅋ
제 사무실 자리 뒷~편에 공용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구요..
전 클라에서 출첵 하고 댓글달고..이것저것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인 만큼 정수기 물통에 물이 소진되면
여직원 들은 저를 불러서 물통을 갈라달라곤 하지요..ㅡㅡ;
뒤에서 그친구가 저를 부르길래
물이 없나보다..라고 별생각없이
"왜 물없어? 잠만~"
"웅~"
정수기로 가보니 물이 절반정도 있습니다.
"ㅡㅡ물잇네.."
"ㅋㅋ이거~"
그러면서 핸드폰 고리를 하나 건네는것입니다.
(전에 제 핸폰고리를 보더니..
'좀 바까라..'
그러길래
'니가 사와바라~'
이랫는데..진짜 사올줄은..;;ㅋ)
"너랑 젤 닮은 넘으로 골라와써..ㅋ 이뻐?"
"야.이거 돼지자너..내가 돼지냐?"
"ㅋㅋㅋ돼지자너.. 복돼지라고 해서 내가 너 줄라고 대리고 왔어!"
"ㅡㅡ기뻐해야 하냐 승질내야 하냐?"
"ㅋㅋㅋ"
"암튼 고맙다..참! 오늘 신림 가냐?"
"신림? 왜?
"..."
"아 ..오늘 순대먹으로 가기로 햇지...ㅋ"
(사무실에서 회식비가 남았다고 해서 젊은사람끼리 신림동가서 순대먹기로 했거든요..)
"너 요즘 무신 정신으로 사냐? 나이도 한살 더묵었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지~"
"ㅋㅋ깜빡했어..넌 가"
"가야지.묵을껀데.ㅋ"
"ㅡㅡ이그~"
"왜 ..넌 안가게?"
"별로 땡기진 않는데..몰겟어.."
"가자~"
"그르까?맛잇을려나?"
"겁나 맛잇어..먹고 또먹으로 가자고 하지나 마!"
(제가 고딩때 순대타운에서 많이 먹어본 바로는 맛이없진 않았기에.;;ㅋ)
"그래..생각해보궁~"
"어디서 팅김질이야~~"(신봉선 버젼으로 작게..)
"ㅋㅋㅋ바부~"
이러면서 휑~ 돌아서 가 버리네요.;;
지금 사다준 복돼지 달고 메신져로 고맙다고 하면서
글을 썻습니다..
이번엔 별재미가 없네요..킁~;;
좋은 하루 되시어요~^^
댓글 24
-
까꿍~^^*
2007.01.12 09:13
흠.. 점점 염장글로 변해가구 있습니다 ㅡㅜ -
turning point
2007.01.12 09:13
벌써 다음 후기가 기다려 집미다. ^^ -
white.com
2007.01.12 09:13
윗글을 읽어보니... 참... 제 성격 까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경우 맘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바로...
'나 이런저런 사람인데.. 니가 마음에 든다.. 사귀자!'
바로 지르고... 싫다고 그러면 바로 마음 접고... 다른 이성 찾습니다.. ㅋㅋㅋ
뭐... 이성을 보고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까...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고민하기엔... 돈벌기도 머리가 아프다는.. ㅎㅎㅎ
걍 마음에 들면 지르세요... 아님 마는거죠..
근데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위 글에 나오는 여성분이 반항아님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건 확실하나...
그 여성분의 성격이 어떤지를 몰라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네요... 성격이 좋은 여성분의 경우..
친구와 애인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경우가 많아서요..
진짜 여성분이 마음에 드신다면 먼저 선을 그어주세요... 니 주위에 있는 다른 남자들과 나는 다르다... 라고..
좀 강하게 나가는게 좋습니다..... 단.... 조급하게 들이대진 마시고요... 연애는 이런맛에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
물병자리
2007.01.12 09:13
분명 묘한 감정의 기운이 흐르는 기분이 듭니다..
건투를 빌며..^^ -
반항아
2007.01.12 09:13
지금 메신져로
그 복돼지를 찾기 위해
부평을 30분이상 찾아 헤멧으며..
그 복돼지를 보는 순간..
딱~!제 얼굴이 생각나면서 바로 입양했다고 합니다.ㅡㅡ.;;ㅋ
아래는 메신져 대화내용.
그거 살라고 부평 30분 돌아다녔다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진짜루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맘에 드는 거 살라고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고맙지?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ㅋㅋ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물렁물렁한것이 느낌도 좋구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돼지 표정두 엽기스럽게 귀엽구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난 맘에 들더라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너랑 닮기도 했구
(/사랑2/ /나비2/ /병아리/ /공룡/ /해/ /강아지2/) 님의 말:
ㅋㅋㅋㅋ
이상입니다.
아마도 그날 미안해서 사다준거 같구요...
white.com//님..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쉽게 결정할수 있는 사항이 아니네요..
그친구나 나나 1년이상 봐온 친구지만..
친구로 볼때와...그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볼때의..시점이라 해야하나?
암튼..그런게 틀려지네요^^
감사합니다..^^ -
섹시가이
2007.01.12 09:13
하이튼 이거 빨리 3탄 올려주세요~~~~ 꼭 인터넷 소설인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 -
황우형
2007.01.12 09:13
혹시 그 여성분도 클라 회원이 아닐까요??
옅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 -
술꾸러기
2007.01.12 09:13
100% 리얼 스토리
벌써부터 엔딩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
타우린™
2007.01.12 09:13
부러우면 지는거다.. -ㅅ- -
피그말리온
2007.01.12 09:13
이건 마치 한국판 전차남이 되가는 느낌입니다..^^
결말도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하네요... -
인간어뢰
2007.01.12 09:13
원래 클라게시판의 열독게시물 1호가 바로 연애관련 글입니다..ㅎㅎ
저도 자문 한 번 구하려고 글 올렸었는데, 댓글이 무려 25개나 달렸었죠..ㅎㅎ
(소개팅해서 맘에 들었는데, 언제쯤 대쉬하면 좋을까요? 라는 내용으로..ㅎㅎ)
암튼 본인도 '애정행각'이라는 표현을 쓰실 만큼 어느 정도 인정하시네요..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쇽크
2007.01.12 09:13
이건 뭐.. 책쓰셔도 되겠습니다..ㅋ
연재 들어가시는 겁니까??ㅋ -
바다빛달구지
2007.01.12 09:13
음... 잠깐 딴소리지만.... 그 여자분이 행여나 반항아님 클라 왔다갔다 하는거 보고 궁금해서 가입해서 반항아님 글 보게 될경우...
예~ 전에 여자친구랑 있었던일 몇가지 친구 홈피에 올렸다가 여자친구가 보고서 완전 정떨어진단 소리 들은적있는...ㄷㄷㄷ
암튼....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허긴.... 그 완전 정 떨어진다 그러고서 지금은 제 와이프지만요 ^^;; -
빨간토마토
2007.01.12 09:13
ㅎㅎㅎㅎ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검색해 봤다는...ㅋㅋ
암튼...두분 제가 보기에는 벌써 알콩달콩...러브모드에 진입한거 아닌가 싶네용...
서로를 맘에 두고선...^^
담글 기대하겠습니다...
클라표 연속극^^ -
성훈짱
2007.01.12 09:13
재미있네요.
불구경/쌈구경도 재밌지만
염장질 구경도 꽤 재미있는듯..^^ (2)
다음번 글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
수박만한어깨
2007.01.12 09:13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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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07.01.12 09:13
엔딩은 아마도 자유게시판에 "저 결혼해요~~~" 라고 올라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앞서 나가나?? ㅡㅡㅋ 어쨌든 순대 맛있게 드시고 데이트 잘하고 오세요.. ㅎㅎ -
천재 박감독
2007.01.12 09:13
제목 달아드리겠습니다. (저작권 필요없습니다.^ ^)
"클라 특별기획 리얼 다큐 - 반항아의 연애행각"
어떻습니꺄? 괜찮사옵니까?
후다다다닥~~~~~~~~~~~~~ -
반항아
2007.01.12 09:13
ㅋㅋㅋㅋㅋㅋㅋㅋ
박감독님~
제목 죽여요~ㅋㅋㅋ
어케..함 찍어보실랍니까?????ㅋㅋ -
v궁뎅이덮밥v
2007.01.12 09:13
전 이글보면서 단지 신림동 빽순대가 먹고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ㅡㅡ;; -
반항아
2007.01.12 09:13
오늘 빽순대 먹으로 가는데..ㅎㅎ
맛나게 묵고
애정행각이 발생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
어흥~
2007.01.12 09:13
애정행각을 넘어선 연애질인데요...ㅋㅋ -
배룹이아빠
2007.01.12 09:13
아 배아퍼.........-_- 난 장가가서 애도 있는데 왜 내가 배가;;; -
미소로
2007.01.12 09:13
완전부럽다. 아으....................................................
계속 연제 기다립니다. 클라에서 이제 연예글 폐인으로 전환하는거 아닌지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