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오늘 대통령이 또 몇마디했는데
내일 신문 어떻게 나올지..이거보면 답이 딱 나오네 ㅎㅎㅎ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9&uid=219874
댓글은 여기서 시작된거 같은데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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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안◈
2007.01.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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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7.01.11 18:26
조중동에 대한 아주 쓴소리네요...
댓글들을 보니 쓴웃음만 나옵니다...
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러나.... -
웹지니
2007.01.11 18:26
평화의 바다는...세계일보가 낚시질 한겁니다.
조중동만 보지마시고...제대로 알아보시길...^^
'세계일보'의 어처구니없는 시비
발상의 전환 예로 든 것이 '전격 제의'로 둔갑
등록일 : 2007-01-08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실
1월8일자 세계일보는, ‘작년 11월 APEC 한·일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명명하자고 일본에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실무진과 상의 없는 즉석 제안이다’, ‘임기말 한 건 과욕’이라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해설까지 붙였다.
한마디로 대통령의 발언 맥락과 전혀 다른 부정확하고 무책임한 보도다. 정상회담의 대화 내용은 사후에 공동발표된 사항을 제외하고는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기는 하지만, 보도 내용이 너무 터무니없어 방치하면 잘못된 보도가 잇달을 가능성이 있어 상세하게 경위를 밝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시 대통령은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하자고 제안하지 않았다. 일본이 한일관계 등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동해 명칭 문제는 하나의 사례로 언급된 것이다.
당시 정상회담에서의 대통령 발언 요지를 정리하면 이렇다.
- 손해 보지 않으려고 미시적으로만 따지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 일본이 야스쿠니 문제나 역사교과서 문제에서 ‘이웃 나라를 존중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 ‘역사문제를 공동연구하자’는 등 새로운 협력관계를 위해 적극적인 제안을 내놓기를 바란다.
- 가령, 동해 바다를 한국은 동해라고 하고 일본은 일본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두 나라가 ‘평화의 바다’, ‘우의의 바다’, ‘화해의 바다’로 하면 두 나라 사이에 대화의 토대가 될 것이다.
- 동해 바다(표기)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문제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풀게 되면 상대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예를 들어 말한 것이다. 공식 제안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은 일본이 한일관계나 동북아 문제에서 기존의 입장만을 고수하면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과감하게 새로운 발상을 해야 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상 간의 비공개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예로 든 것을 놓고 ‘전격제의’, ‘즉석제안’이라고 부풀려 ‘파장이 일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시비다. 심지어는 ‘임기말 한 건 과욕’, ‘외교적 성과를 의식한 무리수’라는 터무니없는 해설까지 덧붙인 대목에 이르러서는 말문이 막힐 뿐이다.
정부는 일본에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하자고 제의하지 않았다. 당연히 추가 협의나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다. 일본의 적극적인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 대통령의 취지를 무리하게 부풀려 시비거리로 삼는 무책임한 보도를 중단하기 바란다. -
NoodleBox
2007.01.11 18:26
제가 보기에는 전혀 낚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령' 이라는 단어를 붙혔다 하더라도 영해와 관련된 문제를 다른 문제에 대한 해법의 예로서 들었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도대체 영해 문제 보다 뭐가 더 중요한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의 해결방안의 한 예로서 한 국가의 수장이
자국의 영해의 이름을 다른나라와 상의해서 바꾸는 방법도 좋은 예라고 들 수 있습니까?
전 아무리 양보해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
수퍼매시브
2007.01.11 18:26
정치이야기는 클라에서 좀 없었으면 합니다. -
ko-
2007.01.11 18:26
정치이야기는 클라에서 좀 없었으면 합니다. (2) -
ㄹㅏ세티
2007.01.11 18:26
정치 이야기 하면 짜증이 나죠...
그런데 안해도 그게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정치라고 하면 남자/여자, 있는 사람/없는 사람, 서울/지방, 한국/외국....의 문제로 부터
작게는 다스리는 일, 선거 등의 행위를 가르키는 말이지요.
먼저 전자의 정치 행위는 사실상 통제할 수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의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정치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클라에서 정치 이야기하지 말자'고 하시는 말씀도 엄연히 정치적 발언 이니까요...
다음으로 님들께서 말씀 하시는
작은 내용의 정치 곧 선거, 여당, 야당 하는 정치 이야기를
짜증나고 다툰다고 생활의 공간에서 추방(?)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민주주의의 가장 큰 원리는 '스스로 다스리고 다스림을 받는다' 아닙니까?
선거권이 피선거권과 선거권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활이나 문화의 공간에서 작은 정치를 몰아내기 시작하면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 자가 다르(분리)게 되는'
즉 독재권력이나 폭력정권, 재국을 스스로 용인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뽀글이나 두환이 밑에서 국민들이 가장하고 싶었던 일이 뭘까 생각하면 의외로
작은 정치의 중요성이 금방 부각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볼 때,
상대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예의를 갖추어 나의 의견을 밝히는 일들은 귀찮지만 해야될 일이 아닐까요? -
스팀팩라셍
2007.01.11 18:26
언론이 가지는 총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생화학무기가 아닌가 합니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하지만, 국민의 정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통제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
일부다처제
2007.01.11 18:26
노대통령이 집권중 가장 실패한것중 하나가
바로 언론을 장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조중동 이까짓것들이 자기들도 기득권이랍시고
별짓을 다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쉘위드라이빙?
2007.01.11 18:26
공감입니다...기사좀 제대로 썻으면 좋겟어요
네이버인터넷 뉴스 같은데 가서 제목만 보고 기사 읽었다가 낚였던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ㅎㅎ -
sells
2007.01.11 18:26
관점의 차이지요. 대통령 한마디면 파문.논란이란 이름으로 도배가 되고 대통령의 권한인 인사권은 야당에 의해서
번번히 가로 막히고..나라의 원수를 동네 아저씨보다 우습게 보는 기본도 안된 국회의원들.
자신의 정당한 권한을 행사하고도 발목잡고 욕하면서 뭘했냐고 물을 자격들은 되는지. -
수퍼매시브
2007.01.11 18:26
"ㄹ ㅏ 세티"님..
말이 좀 이상하네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자는게 정치적인 이야기라니요?
도대체 어떤 논리입니까?
이를테면 클라에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아반떼에 대해서 논하지 말자" 는 아반떼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것 인지요?
정치적이 되면 한없이 정치적이 되기에 발언을 자제하자는 것인데 거참.. -
주범
2007.01.11 18:26
언론은 자유로워야 언론의 기능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휘어 잡으려고하면 예전 독재 때랑 다른 점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문제는 국민들이 제대로 된 기사와 낚시질을 거르는 능력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중동=찌라시"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은 하지만 여전히 조중동은 우리나라 최다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메이저 언론입니다.
씁쓸하네요...;;; -
라세ㅌl
2007.01.11 18:26
슈퍼매시버님 그런 뜻이 아닙니다.
언어학에 보면 화용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같은 말인데도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는 경우지요.
만약 '저리가'라는 말을
사장이 했을 때와 매시버님의 동생이 했을 때
같은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동일한 방법으로 라세티 이야기를 한다고 쳐도
고등학생이 할 때와 대우임원이 할 때 분명 의미가 다르겠지요?
같은 사실이나 사물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냐를
정치사회학에서는 헤게모니라고 합니다.
말이 곧 정치고 권력입니다.
제가 벌써 이렇게 말하는 행위는 남성, 대학졸업자, 중산층의 코드로
님에게 다가갈 수 밖에 없고
다분히 저의 언어는 님에게 일방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다시 여쭤봅니다.
라세티를 말하는 제 입은 정치적입니까? 아닙니까?
그렇죠
당연히 정치적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벌써 우리들 글이나 말 속에 정치적인
내용이 숨어 있다는 것이고 그걸 애써 감추려 하는 것 보다는 서로
예의를 지켜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 이상 ㄹㅏ세티 씀 -
junee80
2007.01.11 18:26
자자~ 'ㄹ ㅏ세티'님은 정치라는 말을 폭넓게 언급하신거라 여기면 되겠네요
슈퍼매스님은 클라에서 '좁은의미로의' 정치 얘기하면 분위기가 험악해질까 우려해서 그러는 것같은데,
역시 우리네 사는 게 다 정치와 뗄 수 없는 만큼.. 무차별적인 악플만 없으면 견해표시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행히 클라회원님들은 충분히 자정능력이 있으신분이라는 걸 아니깐요 ^^ -
꿀호박
2007.01.11 18:26
여러의견들이 나오네요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하게 살수 있으면 그건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열린당 정권은 정치를 잘 하는 편이 아니지요
1)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하지만, 국민의 정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통제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
예 통제가 필요하지요. 누가 통제하느냐..인데 그건 바로 언론시장의 독자들입니다.
아마 위의 님은 정부가 통제를 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듯이 들리는데요, 신문이 쓰질대 없는 소릴 하면 독자가 그 신문 끊어버립니다. 모든 ㅈ독자가 끊어버리면 그 신문은 죽습니다. 통제 완전끝이지요.
정부의 통제는 독재정권에서 가능한 일인데 그런걸 이 민주화세력이라 자칭하는 정권이 스스로 하고 싶어 안달을 합니다.
1974년 겨울 독재정권에 항거하던 민주신문 '동아일보'는 권력에 강요에 광고주들이 이탈하여 죽을 뻔 했었지요. 그때 온 국민들이 돈을 한푼두푼 갖다가 광고면을 조금씩 샀었습니다. 한줄도 사고 두줄도 사고 . 그렇게 한 겨울을 국민의 힘으로 연명했습니다.
그렇게 독재에 항거하던 신문을 이번 정권은 탄압을 하지 못해 안달이니 이 정권이 진정 민주정권인지 민주의 탈을 쓴 정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1) 대통령의 권한인 인사권은 야당에 의해서 번번히 가로 막히고..
2) 나라의 원수를 동네 아저씨보다 우습게 보는 기본도 안된 국회의원들. .....
1)대통령의 인사권은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개인이 아니라 자기를 당선시킨 지역구의 주민을 대표해서 국회라는 토론의 장에 나와 있는 겁니다. 즉, 국민 모두는 자기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을 통하여 정치에 간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처럼 국회의원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뭐라할 수도 있고 반대로 찬성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행위가 정당하면 지역구에서 다시 뽑아 줍니다. 나쁜 짓이었다면 그 국회의원들 다신 국회에 발 들여놓지 못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요.
상황이 이러하니 대통령도 국회 눈치를 보아야 국민의 뜻을 섬기는 자세입니다.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한다면 그 대통령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니 진짜 탄핵이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2) 동네 아저씨보다 더 낫게 말하고 행동 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요.
그 본인이 말했던 깽판이나 마음껏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점잖은 동네 아저씨보다도 더 막말 하지 않았는지요. 술 먹은 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봐' 걱정입니다.
.......아직도 국민에게 ㅅ움질만 시키고 희망의 불꽃을 사그러지게 만든 이 정권을 비호하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고있으니 답답합니다.
경제경제 하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는 희망을 먹고 삽니다
비록 오늘은 힘들더라도 내일이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비록 오늘은 주머니에 돈 한푼 없어도 내일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라는 희망.
비록 오늘은 편하더라도 내일이면 세상이 망한다고 하면 그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희망일가요 절망일까요
비록 오늘은 주머니에 돈이 가득하지만 들어오는 돈이 점점 줄어들면 언젠가는 거지가 될것이라는 (....) . 이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희망일까요 절망일까요
위에 오늘을 사는 사람이 둘 있는데 가난한 사람이 행복할까요 아니면 부자인 사람이 행복할까요
아무리 오늘 가난해도 내일 희망이 있는 가난 한 자가 희망이 있고 행복한 것입니다.
그럼 모레쯤 한강 다리위에서 투신 자살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오늘 주머니에 돈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절망밖에 없으니까요
회원님들은 모두 희망을 (많이) 갖고 계시나요 ?
........... 여기서 박정희 칭찬 한마디 .......................................................
박정희 대통령이 시월유신이라는 엄청난 일을 할때에
그 시월유신의 목표라면서 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10년 이내에
100억불 수출하여
1000불 소득을 올린다...는 겁니다.(여기 1000불은 일인당국민소득입니다)
일견하면 말장난 같습니다
아마 당시 수출액이 35억불 정도 됬었을 텐데
국민들은 '꿈같은 소리'로 들었습니다.
나를 따르라~~
꿈은 이루어진다. 하면된다~~~
그래서
그 목표는 10년이 아니라 7년만인가에 달성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볼때, 우리민족이 우리 민족사에서 그토록 희망에 불타고 행복했던 시절이 또 올수 있을까 ..할 정도로 우리 국민 모두는 행복해 했습니다.
봉건시대에는 지배계층만은 행복했었지만 이렇게 모든 국민이 이제는 살만하다.....한 시절은 역사에 전례가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시골에서도 한집에도 방방이 테레비전이 있는 곳이 많지만 그 당시엔 참으로 비참했더랬습니다.
한동네에 한대꼴입니다.
이러던 것이 시월유신을 거치면서 티비 보급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70년대 말에는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자취하는 학생들도 가지고 있는 180 리터짜리...부잣집만 쓰는 그 냉장고... 이것이 가난한 집에 들어오기 시작한 겁니다. 공짜가 아닙니다. 자기가 떳떳이 번 돈으로 산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쁘고 자랑 스럽겠습니까.
그 감동지수 또는 행복지수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들.
그러면
이 정권은 국민들에게 얼마나 감동을 주었습니까.
부자놈들에게 종부세를 먹이니까 그게 감동꺼리였나요 ?
그 부자가 정책실패로 인해 집 한채 들어앉아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저절로 집값이 6억이 넘어 '부자'가 된 실제로는 별로 부자 아닌 사람들도 꽤나 많은데 감동하셨는지요? 아니면 배아픈거나 좀 치료가 되셨을런지..
박정희는 얼마큼 나쁜 대통령이냐..라고 했다는데
이제 비교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 99%에게 희망을 주고 그 목표를 실천 한 사람과
2) 1%에게는 만족을 99%에게는 좌절을 준 사람
아직도 반성을 못하고 온 국민은 단 몇평짜리 집도 사기 힘들게 해놓고선
자기는 퇴임후 살려고 대지가 1200평이나 되는 대궐을 짓는다는데
저 같으면 120 평도 넓다고 사양하겠습니다
선거치르느라 이 사람 저사람 만나기도 하고 여러사람이 일하느라 들락거려야 할 큰 집이 필요했을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105평 빌라에 세들어 산다고 비난 받았는데
퇴임후 낚시밖에 할것 없을 것 같은 노무현대통령님은 어이하여 대궐이 필요한지 이해가 안갑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 만큼만 대지를 쓰면 좋을텐데 말이죠
공연히 흥분이 되어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꿀호박.............. -
주범
2007.01.11 18:26
꿀호박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노빠는 아니지만 꿀호박님께서 박정희와 비교하시니... 현 정권을 좀 두둔하겠습니다... ;;;
1. 먼저 현 정부가 언론을 통제한다고 하셨는데...
현 정부는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언론 시장 구조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같은 메이저 언론이, 대기업과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하며 얻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언론의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언론은 국민의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큰 힘을 가진 언론이 자본에 의해 공정한 경쟁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 이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무가지와 경품을 남발해서 독자수를 늘리고, 늘어난 독자수를 바탕으로 광고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신문이, 국민들에게 진실만을 전해야하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왜곡된 신문시장을 바로잡으려고 정부가 추진했던 것이 [신문공동배달제]와 [무가지와 경품 배포에 관한 단속]이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고 하시면 너무 과장 아닐까요?
2. 그리고 동아일보가 1974년 겨울 잠시! 독재 정권에 항거했다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게 오래갔나요? 아닙니다...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동아일보는 탄압에 손을 들었습니다. 1975년 봄이 오기도 전에 동아일보와 정권의 야합에 의해 동아일보의 백지광고는 기업의 광고로 가득 찼고, 자유언론운동을 지지하던 언론인들은 정리해고 되었습니다. 또한 그에 항거하던 언론인 역시 깡패에 의해 쫓겨낫습니다.
이게 민주언론의 모습일까요?
3. 대통령의 인사권은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이 아니라는 꿀호박님의 말씀에는 저 역시 동감입니다.
현 정권이 잘 한 일은 없지만, 그나마 가장 잘한 일이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의 탈 권위... 대통령 역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민의 하수인이라는 점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리 잡게 한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놓고 대통령을 까대고 [뇌무현]이라 칭하는 그런 일은 과거에는 상상 할 수 없었던 일이죠.
대통령이 존경을 받지 못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지만, 대놓고 대통령을 나무랄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김영삼 김대중 정권만 해도 YS DJ 정도였고 이전 정권이야 말할 가치가 있겠습니까. 바로 잡아다가 병X 만들어 버리고... 심지어 연예인들까지도 누구를 닮았다는 이유로 혹은 노래 가사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쫓겨나던 시대였으니까요. 송대관 울면서 미국으로 쫓겨난 이야기 할 때 참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웃기더군요.
4. 현 대통령의 막말... 지탄받을만합니다. 하지만 서로 막말하는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빨리 나아지기만을 바랍니다.
5. 그리고 희망이라는 단어에서...
정치는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가 가난하지만, 현세에 착한 일 많이 하면 내세에는 부자로 태어날거야. 혹은 천국에 갈거야...]
정부가 이런 거짓 희망이라도 줘야 할까요?
희망을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희망으로 눈을 가리고 현실을 바로 보지 못 한다면, 그 것이 더 나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된 현실을 고쳐나가려는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싸움질이 아니라 토론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뭐가 잘못된 것 같으니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고 하면 무조건 싸움으로 매도해버립니다. 토론을 청하면 토론에 응하고 그 안에서 더 나은 방안과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정반합에 의해 좀 더 발전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런지요. 토론에 응하지 않고 싸움질로 매도하는 그런 모습이 먼저 사라지길 바랍니다.
6. 박정희...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결론이 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은...
현 정권과의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꼴등에서 평균 따라가기는 쉽지만 10등에서 1등 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박정희가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박정희는 쿠데타로 집권해서 헌법을 고쳐가며 죽기 전까지 민주주의를 억압한 분명한 독재자입니다.
박정희의 업적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진정 박정희 혼자 이뤄낸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먼지 가득한 골방에 틀어박혀서 하루 종일 미싱 돌리고 가발 만드는 일을 참아낼 수 있었던, 중동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참아낼 수 있었던 그런 근면한 국민들 손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박정희가 아닌 누구라도 우리나라 국민과 같은 백그라운드가 있었다면 이만큼 끌어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가 없는 외국에서도 우리 민족은 특유의 근면성으로 잘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노무현이가 퇴임 후 살려고 대지가 1200평이나 되는 대궐을 짓는다고 하셨는데... 촌구석 1200평이라고 해봐야 강남 고급 아파트 한 채 값이나 나오겠습니까... 뭐라 할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뒷돈으로 정수장학회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시골에서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다니 저로서는 고맙습니다. ^^; -
인간어뢰
2007.01.11 18:26
둘 다 나쁜 사람들이예요.. 자기 밥그릇에만 관심있는..
대통령이든 언론이든.. -
꿀호박
2007.01.11 18:26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1. 먼저 현 정부가 언론을 통제한다고 하셨는데...
현 정부는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언론 시장 구조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위적인 시장구조 조정은 그것 자체가 시장왜곡이며 통제입니다
2. 그리고 동아일보가 1974년 겨울 잠시! 독재 정권에 항거했다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게 오래갔나요? 아닙니다...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동아일보는 탄압에 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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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랬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폐간이 되고나면 미래의 기회조차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동아일보는 수시로 권력에 항거했습니다. 그 엄청난 일장기 말소사건서부터...
그러고는 쫓겨나고...이기고 지는 것은 수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떤 일을 기획했느냐 그 회사에 어떤 정신이 흐르고 있는가가 중요하겠지요. 일장기 사건으로 쫓겨난 뒤에도 동아일보가 살아았었듯이 자유언론 지지자들이 쫓겨났다고 해서 동아일보의 정신이 사라졌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당시 주동자 격 인사들이 희생플라이를 날린것이겠지요.
나도 이거저거 신문 돌아가며 맛보다가 지금은 동아일보를 구독하는데 처음에 동아일보보급소에서 자그마한 물건 가져왔더군요. 별로 실생활에 쓸모도 없고해서 돌려보냈읍니다마는 그 정도 선물이 탐이 나서 보던 신문을 바꿀까요? 동아일보야 말로 언론의 중심이 아닐까 합니다. 조선일보처럼 아기자기하지도 않고, 중앙일보처럼 달콤하지도 않고, 권력을 칭찬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덤덤...하니 담백 그 자체입니다. 그래갖고 부수 유지하는 것이 용해보입니다.
현재 오히려 권력의 시녀 노릇은 다른 여러 신문들이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 않나요
대체로 그들이 조중동을 과거 권력의 시녀라고 손가락질하더군요. 그래서 현재의 권력의 시녀가 누군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3. 대통령의 인사권은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이 아니라는 꿀호박님의 말씀에는 저 역시 동감입니다.
현 정권이 잘 한 일은 없지만, 그나마 가장 잘한 일이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의 탈 권위... 대통령 역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민의 하수인이라는 점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리 잡게 한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놓고 대통령을 까대고 [뇌무현]이라 칭하는 그런 일은 과거에는 상상 할 수 없었던 일이죠.
대통령이 존경을 받지 못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지만, 대놓고 대통령을 나무랄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김영삼 김대중 정권만 해도 YS DJ 정도였고 이전 정권이야 말할 가치가 있겠습니까. 바로 잡아다가 병X 만들어 버리고... 심지어 연예인들까지도 누구를 닮았다는 이유로 혹은 노래 가사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쫓겨나던 시대였으니까요. 송대관 울면서 미국으로 쫓겨난 이야기 할 때 참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웃기더군요.
*** 대통령이 절대권력을 휘둘러서도안되지만 그 자체로서 권위가 없으면 말이 말같지 않아서 영이 안 섭니다. 웃음감어리가 되서야 되겟습니까. 존경하지 않는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면 말 같겠습니까. 옆에 친한 친구의 말도 서로 존경할때 말을 듣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존경받지 못하는 건 아마 대한민국 역사이래 노대통령이 두번째일겁니다. 첫번째가 낙지대가리..돌대가리.. 전두환고/스톱이란 것도 나왔지요. 아 세상에 그렇게 대통령이 조롱꺼리가 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미워하면서도 안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이래도 되나.. 했는데 드디어는 국가원수모독죄란 것을 만들더군요 ^^
낙지대가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뇌무현 개구리가 남아 있었네요. 이번엔 스스로 자초한 점이 많습니다. 무자격자가 자리 유지하느라 전전긍긍 하는 모습에 한점 동정도 안갑니다.
4. 현 대통령의 막말... 지탄받을만합니다. 하지만 서로 막말하는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빨리 나아지기만을 바랍니다.
** 막말도 수준이 너무 다르지 않나요~ 차라리 코미디언이라면 ...
5. 그리고 희망이라는 단어에서...
정치는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가 가난하지만, 현세에 착한 일 많이 하면 내세에는 부자로 태어날거야. 혹은 천국에 갈거야...]
정부가 이런 거짓 희망이라도 줘야 할까요?
희망을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희망으로 눈을 가리고 현실을 바로 보지 못 한다면, 그 것이 더 나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된 현실을 고쳐나가려는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종교...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약 이것때문에 종교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만 두시길.. ^^
**정치...는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지도자를 뽑습니다.
지도자는 모든 국민을 잘살게할 의무가 있습니다. 열린당정권은 이것을 무시한 겁니다.
그리고 열린당이 거짓없이 정치를 했을까요~ ^^
내가 보기엔 가장 거짓말을 잘한 정권입니다.
정권을 잡는 것부터 거짓말로 시작하지 않았나요
6. 박정희...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결론이 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은...
현 정권과의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꼴등에서 평균 따라가기는 쉽지만 10등에서 1등 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박정희가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박정희는 쿠데타로 집권해서 헌법을 고쳐가며 죽기 전까지 민주주의를 억압한 분명한 독재자입니다.
박정희의 업적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진정 박정희 혼자 이뤄낸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먼지 가득한 골방에 틀어박혀서 하루 종일 미싱 돌리고 가발 만드는 일을 참아낼 수 있었던, 중동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참아낼 수 있었던 그런 근면한 국민들 손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박정희가 아닌 누구라도 우리나라 국민과 같은 백그라운드가 있었다면 이만큼 끌어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가 없는 외국에서도 우리 민족은 특유의 근면성으로 잘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 국민의 잠재력을 유효하게 이끌어 내는 것은 지도자의 능력입니다.
또한 국가가 나갈길을 옳바로 제시하는 것도 지도자의 능력입니다.
이 정권은 이 부분에 자신있게 '예~!!'할수 있나요 ?
박정희가 아니더라도... 이런 말은 마치 군대가서 군발이들은 똑같다..라는 식의 인식 같습니다.
막말로 아무나 대통령을 시켜도 박정희만큼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누구나 비슷하다는 인식은 마치 군대에서 병졸을 다룰 때의 인식 같습니다.
그럼 최진실을 대통령 시켜보면 어떨까요
아니.. 축구를 보면 잘 알겠네요. 히딩크가 와서 없던 축구선수들을 새로 만든게 아니지요.
그런데 갑자기 웬 4강... 그전엔 선수들이 열심히 안 뛰었던가요.
똑같은 월급타도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그대로 가난 유지하는 이가 있습니다
나도 그 시절 공장에서 기계와 함께 씨름했던 사람입니다.
똑같은 사업을 해도 어떤이가 사장하면 망하고 어떤이는 흥하고 .. 왜그럴까요...??
사람차이가 없는데..말입니다.
지금 저개발국가들에겐 박정희가 교과서입니다. 중국까지도. 그 나라에선 왜 박정희를 공부할까요.
박정희때에 어느 국회의장이(이름에 '상'자가 들어가는 사람) 박정희를 단군이래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우는걸 보고 발러도 너무 심하게 바른다고 경멸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 가장은 아닐지라도 가장이라는 말을 적용할 수 있는 지도자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이 정도면 환자일까요~ 살고보니 삼선개헌 반대데모한 것도 우스꽝스럽더군요.
박정희 1 8 년 집권했습니다. 참으로 임금만큼이나 오래했지요. 그가 죽은 이후로 3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잘난 사람들 대통령이랍시고 많이 지나갔습니다.
누가 과연 박정희에 필적하는 업적을 남겼을까요
정치의 근본은 경세제민입니다. 간단히 줄여서 경제라고 하지요.
민주주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여러가지 방편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민주화 세력이란 사람들은 너무나 민주주의에만 목을 걸진 않았는지요
민주주의만 되면 모든 것이 술술술...
이제 그것이 착각이란 걸 깨달을 만큼 깽판 치지 않았나요
예를 들면, 나룻배란 놈만 올라타면 강건너 이상향에 쉽게 갈줄 알았는데.. 마침내 나룻배를 잡아타고 보니
노 젓는 능력이 없어서 이리끌고저리밀고 좁은 배안에서 서로 좌충우돌 한건 아니었는지요
게다가 운전수들도 여럿에 주장도 갈래갈래
결국 배가 산으로 가게 된다는 속담이 있지요
박정희는 경세제민의도구로서 독재를 선택한 것이지요.
박정희도 그 독재가 몇년 더 가지 못한다고 알고 있었다는군요.
하여간에 국민중에
박정희때문에 손해본 사람 누구 있나요
입만 산 몇 사람 빼고 말입니다.
....................................
마지막으로 노무현이가 퇴임 후 살려고 대지가 1200평이나 되는 대궐을 짓는다고 하셨는데... 촌구석 1200평이라고 해봐야 강남 고급 아파트 한 채 값이나 나오겠습니까... 뭐라 할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뒷돈으로 정수장학회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시골에서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다니 저로서는 고맙습니다. ^^;
*** 강남 아파트 한채와 돈으로 비교할 사안이 아닙니다.
아무리 값어치 없는 시골땅이라고해도 1200평은 엄청난 넓이입니다.
옛날에 우리 외가집이 부자여서 집터가 무지하게 넓었습니다. 그런데 커서보니 700평도 채 안되더군요.
역사유적을 둘러보십시오. 누구의 저택이 그렇게 넓었는가를. 宮이란 말이 들어가지 않은 집중에서 말입니다.
누구나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치는 죄악입니다.
그리고 강남 집값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실패로 올라간거지 집값이 자진해서 올라간게 아니잖습니까. 저는 진정 정책실패인지.. 그것도 아리송하긴 합니다
종부세 먹일려고 올린 건 아닌가...의심이 들때가 있습니다.
강남 사는 것이 무슨 죄라고...
서초구엔 28평짜리에 종부세가 나왔답니다 -.-;;
........꿀호박........ -
꼬라지하고는
2007.01.11 18:26
오~~꿀호박님..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정치의 대부분을 잘알고 계시네요...^^
저 역시 호박님의 글에 동감입니다....!!!
요즘 잘못된 인터넷뉴스 보는 사람들의 정치관이나 국제관...세계관...시사문제를 보는 눈들이 마니 혼동하는거 같더라구요...
정식 기자 시험을 치르지도 않은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쓰는 기사에 속으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더불어....!!
주변에서 신문사를 조중동...조중동...욕한다고 해서 저희 클라까지 조중동을 싸잡아 욕하는 말은 안했으면 하네요...
어느 나라든지 잘하든 못하든 정부를 견제하는 유일한 분야가 언론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언론이 못한다...못한다 그래도 청와대나 열린 우리당...정부만큼 못하지는 않습니다....!!!
정말이지 언론을 욕하시는 분들은....정부는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나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이 백점 만점에 70점 정도라면....지금 정부에 대한 점수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게 아닌가 합니다....
자기 할일만 잘하면 누가 머라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오히려 욕하는 쪽을 더 욕하겠죠...
그리고 일 잘하면...지금 언론이 머라 그래도 나중에 국민은...역사는 제대로 봐준다는 겁니다....
국정은 국민만 평가하면 되는 것이지...언론이 머라하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일잘하면 국민은 누가 거짓말을 해도 진실을 알아줍니다...
지금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때 옛날 사람들도 아니고.....인터넷으로 소문한번 나면 전 국민이 다 아는 세상입니다...
누굴...언론을 욕하고 탄압하기 전에....그 중간에서 하루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이 먼저 눈에 보이면 좋겠네요....
지금도 SOS(텔레비젼)에 나오는 불쌍한 사람들이나 노숙자들은 거리 어딘가에서 춥고...배고파 하고 있을테니까요...
끝으로 북한한테는....무릎꿇고 부탁하고 싶습니다...제발 당신들이 잡아간(납치)납북자와 이산가족들 좀 돌려 보내 달라고...
우리는 지네들이 간첩 보내달라면 다 보내주는데...우리나라는 간첩도 아니고 납북자들 보내 달라고...돈주고 쌀주고 비료주고해도 돌아오는건 서울 불바다 만드니...핵미사일 밖에 없으니...
이러고도 부족해...우리 동포라는 이유로 다시 쌀인지 비료인지....무상공급 해준다는게 지금 우리정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곳곳에 많은데....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동포라는 사람들이...아직까지도 납북자 송환 안해주고...이산가족 만남은 자기들 맘대로 취소하고...배째라는 식으로 나오고.,..
이런 사람들한테 언제까지...끌려 다닐건지...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미국한테 전작권 내놓으라고 큰소리치던 용기로..북한한테도 납북자..이산가족 돌려 보내라고는 왜 말못하는지...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 통째로 말아먹고 있는데도 미국한테 말하는것처럼 왜 말못하는지....
중국이나 북한한테는 눈치(?)보여서 하고 싶은말 못한다면 미국한테도 막말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지조있게...떳떳하게 할말 다하시던지...아니면 다같이 묻어 가는게 국민들 보기에는 더 좋다 그겁니다...
누군 만만하니까 되고...누군 경제력때문에....회담성사나 인기영합때문에 눈치본다면....그것만큼...옹절한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어째든..꿀호박님...말씀 진짜 속쉬원히 잘하시네요...^^* -
주범
2007.01.11 18:26
꿀호박님//
*** 인위적인 시장구조 조정은 그것 자체가 시장왜곡이며 통제입니다
---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한 환경이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리 메이저 언론은 그 동안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한 대가로 얻은 유착과 자본이 너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은 힘들지 않겠습니까. 권력과의 유착이라는 달콤함에 빠져버린 신문이 진실한 기사를 쓸 것인지도 의문이구요. 독과점과 독과점 상황을 이용한 불공정거래는 경쟁질서를 저해시키고 사회를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순한 상품이 아닌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에 있어서 그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언론통제니 하는 말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을 깨기 싫어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신문고시와 신문공동배달제가 언론통제일까요? 저는 메이저 언론의 발행부수와 판매부수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광고를 따내기 위해 상당량 부풀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다면 공배제를 거부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개입을 따지는 언론이 어째서... 자본주의의 시장경제를 배제하고, 사회주의와 같은 계획경제를 시행했던 박정희를 찬양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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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랬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폐간이 되고나면 미래의 기회조차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동아일보는 수시로 권력에 항거했습니다. 그 엄청난 일장기 말소사건서부터...
그러고는 쫓겨나고...이기고 지는 것은 수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떤 일을 기획했느냐 그 회사에 어떤 정신이 흐르고 있는가가 중요하겠지요. 일장기 사건으로 쫓겨난 뒤에도 동아일보가 살아았었듯이 자유언론 지지자들이 쫓겨났다고 해서 동아일보의 정신이 사라졌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당시 주동자 격 인사들이 희생플라이를 날린것이겠지요.
나도 이거저거 신문 돌아가며 맛보다가 지금은 동아일보를 구독하는데 처음에 동아일보보급소에서 자그마한 물건 가져왔더군요. 별로 실생활에 쓸모도 없고해서 돌려보냈읍니다마는 그 정도 선물이 탐이 나서 보던 신문을 바꿀까요? 동아일보야 말로 언론의 중심이 아닐까 합니다. 조선일보처럼 아기자기하지도 않고, 중앙일보처럼 달콤하지도 않고, 권력을 칭찬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덤덤...하니 담백 그 자체입니다. 그래갖고 부수 유지하는 것이 용해보입니다.
현재 오히려 권력의 시녀 노릇은 다른 여러 신문들이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 않나요
대체로 그들이 조중동을 과거 권력의 시녀라고 손가락질하더군요. 그래서 현재의 권력의 시녀가 누군지 쉽게 알게 되더군요.
--- 동아일보가 일장기를 지운 것도 사실이지만... 복간되자마자 행했던 적극적인 친일행위 역시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기자는 회사를 그만 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차대전말기에는 그 어떤 신문보다도 징병 징용에 앞장 섰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래를 기약하는 모습이라고 보기엔 너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장기를 지운 일이나 1974년 독재에 반하는 기사를 실을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정신이라기보다는 회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기자들의 정신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설사 그것이 회사의 정신이라 할지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꼬리를 내리는 동아일보의 모습이 저는 좋지 않습니다. 만약 어떤 권력이 다시 동아일보를 아주 강하게 탄압한다면 동아일보는 처음에 저항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또 꼬리를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동아일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어느 언론이든 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사회가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이 이루어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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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약 이것때문에 종교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만 두시길.. ^^
- 현재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가져본 적이 없고요...^^; 궁금하네요. 종교가 어떤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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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지도자를 뽑습니다.
지도자는 모든 국민을 잘살게할 의무가 있습니다. 열린당정권은 이것을 무시한 겁니다.
그리고 열린당이 거짓없이 정치를 했을까요~ ^^
내가 보기엔 가장 거짓말을 잘한 정권입니다.
정권을 잡는 것부터 거짓말로 시작하지 않았나요
--- 네. 현 정권은 정치를 잘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권보다 토론을 시도하고 여러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만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진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요?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다른 정권보다는 적은 거짓말을 한 것처럼은 보입니다. 임기가 끝난 후 어떨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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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잠재력을 유효하게 이끌어 내는 것은 지도자의 능력입니다.
또한 국가가 나갈길을 옳바로 제시하는 것도 지도자의 능력입니다.
이 정권은 이 부분에 자신있게 '예~!!'할수 있나요 ?
박정희가 아니더라도... 이런 말은 마치 군대가서 군발이들은 똑같다..라는 식의 인식 같습니다.
막말로 아무나 대통령을 시켜도 박정희만큼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누구나 비슷하다는 인식은 마치 군대에서 병졸을 다룰 때의 인식 같습니다.
그럼 최진실을 대통령 시켜보면 어떨까요
아니.. 축구를 보면 잘 알겠네요. 히딩크가 와서 없던 축구선수들을 새로 만든게 아니지요.
그런데 갑자기 웬 4강... 그전엔 선수들이 열심히 안 뛰었던가요.
똑같은 월급타도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그대로 가난 유지하는 이가 있습니다
나도 그 시절 공장에서 기계와 함께 씨름했던 사람입니다.
똑같은 사업을 해도 어떤이가 사장하면 망하고 어떤이는 흥하고 .. 왜그럴까요...??
사람차이가 없는데..말입니다.
지금 저개발국가들에겐 박정희가 교과서입니다. 중국까지도. 그 나라에선 왜 박정희를 공부할까요.
--- 앞서 말씀 드렸듯이... 현 정권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박정희가 대통령을 하던 시대와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 나와도 박정희만큼의 경제 성장을 이루지는 못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직후의 경제 상황으로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국민의 잠재력이 [100]이라 가정했을 때 현 상황이 [0]이라면 그 잠재력을 어느 정도까지 발현케 하는 것은 수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80]정도까지는 말입니다. 하지만 [80]에서 [100]까지 발현케 하는 것은 [0]에서 [80]을 끌어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00미터를 9초에 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육상선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15초를 뜁니다. 잠재력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훈련만 받는다면 10초까지 당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10초에서 9초로 당기는 건 어떨까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몇 배의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요. 훈련 방법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가 필요할 것이구요.
제가 [박정희가 아닌 누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이만큼 끌어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을 때의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질이 전혀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최진실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면 그건 국민들 수준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또한 앞서 말씀 드렸듯이 박정희의 업적을 부정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의 능력도 좋았지만 그보다 국민들의 근면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저개발국가나 중국이 공부하는 것은 박정희도 있겠지만 그보다 경제개발계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개발계획은... 박정희 이전에 이미 계획안이 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구와 같은 산업사회를 겪지 못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를 이승만 정권에서 받아들여 계획안을 수립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계획안을 박정희가 독재로 밀어부쳤던 것이죠. 중국은 원래 독재 국가인데... 박정희의 독재적 리더쉽을 배우려고 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히딩크의 경우... 히딩크가 축구 감독으로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히딩크 사단의 경우 그 어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었던 준비 기간과 지원을 받았으며 선수들 역시 물질적 정신적으로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는 인센티브가 걸려 있었다는 점이 함께 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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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근본은 경세제민입니다. 간단히 줄여서 경제라고 하지요.
민주주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여러가지 방편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민주화 세력이란 사람들은 너무나 민주주의에만 목을 걸진 않았는지요
민주주의만 되면 모든 것이 술술술...
이제 그것이 착각이란 걸 깨달을 만큼 깽판 치지 않았나요
예를 들면, 나룻배란 놈만 올라타면 강건너 이상향에 쉽게 갈줄 알았는데.. 마침내 나룻배를 잡아타고 보니
노 젓는 능력이 없어서 이리끌고저리밀고 좁은 배안에서 서로 좌충우돌 한건 아니었는지요
게다가 운전수들도 여럿에 주장도 갈래갈래
결국 배가 산으로 가게 된다는 속담이 있지요
박정희는 경세제민의도구로서 독재를 선택한 것이지요.
박정희도 그 독재가 몇년 더 가지 못한다고 알고 있었다는군요.
하여간에 국민중에
박정희때문에 손해본 사람 누구 있나요
입만 산 몇 사람 빼고 말입니다.
--- 정치의 정의는 학자들마다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 역시 사람들마다 다르니 이건 뭐가 옳다고 판단하기에 쉬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가 더 중요하다는 사람도 있고, 인간의 권리가 더 중요하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토론을 통해 절충안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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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아파트 한채와 돈으로 비교할 사안이 아닙니다.
아무리 값어치 없는 시골땅이라고해도 1200평은 엄청난 넓이입니다.
옛날에 우리 외가집이 부자여서 집터가 무지하게 넓었습니다. 그런데 커서보니 700평도 채 안되더군요.
역사유적을 둘러보십시오. 누구의 저택이 그렇게 넓었는가를. 宮이란 말이 들어가지 않은 집중에서 말입니다.
누구나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치는 죄악입니다.
그리고 강남 집값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실패로 올라간거지 집값이 자진해서 올라간게 아니잖습니까. 저는 진정 정책실패인지.. 그것도 아리송하긴 합니다
종부세 먹일려고 올린 건 아닌가...의심이 들때가 있습니다.
강남 사는 것이 무슨 죄라고...
서초구엔 28평짜리에 종부세가 나왔답니다 -.-;;
--- 정당하게 번 돈으로 정당하게 좋은 집을 짓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쓰지 않는 시골땅 1200평을 그렇게라도 써 주니 오히려 좋은 일 아닌가 싶네요. 많은 상가가 들어설 수 있는 도심지 한 복판의 1200평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지가 1300평이고 건물은 지상1층 지하1층 연건평 137평의 주택이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꿈같은 평수이긴 하나 사치라고 하기까진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남 집값 비싼 것은 노무현 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강남이야 현 정부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땅이었으니까요.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종부세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투기 목적으로 집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주거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
꿀호박
2007.01.11 18:26
꼬리내리는 언론.... 언젠가 친구에게 '작곡가 박시춘이 아들이... '..했더니 친구놈 느닷없이 '박시춘 그놈 친일파잖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너는 네 목에 칼을 대고 노래몇곡만 지어라..하면 너는 그 자리에서 가족죽거나말거나 놔두고 목아지 짤려죽을거냐 아니면 더러운 놈이 시키는 일 좀 해주고 살아날 거냐? ...답을 못합디다. 그 놈이 나한테 처세술 가르치느라 입좀 닳았었거든요. 누가 하얀 것을 보고 검다고 하면 '예..그렇습니다' 라고 좀 하라고.
생계형 친일 강압에 의한 친일은 관용해야 합니다. 일장기사건 기자나 광고탄압시의 기자가 해직된것이 어디 회사가 건력에 붙기 위해서겠습니까. 신문중에 동아일보만큼 덤덤하고 멋대가리 없이 아부할줄 모르는 신문 없습니다.
열린당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절한 줄을 모르시니 ... 아직 세상을 잘 보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사람에 따라 동일한 사안에 대해 판단은 다를 수 있어도, 보이는 것은 동일한것인데 말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들통날 일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하나만 들통나도 엄청나게 국민들이 배신감 느낄 겁니다. 저는 보기만 했지만 증거자료를 손안에 갖고 있지 않아 더 이상 말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 광풍이 그냥 정책실패로만 보이시는지요. 강남대체개발 적지로서 머나먼 검단이 웬일이랍니까 .
박정희의 시대와 다르다... 물론 박정희의 처방을 지금 사용해야한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 더 이상 경제발전은 어렵다..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박정희도 자기식의 독재방식이 1981년까지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하니까요. 그 이상 갈것처럼 여기는 쫄따구들을 비웃었답니다. 그리고 민주화 가능 싯점을 90년대로 예상했었구요, 21세기가 되어야 복지정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요. 이 것은 1978년에 미국기자가 저술한 '한국의 도전'이란 책자에 나온 기사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아버지 부시가 대통령할때 경제가 엉망되어 단임으로 끝나고 말았지요. 그 아버지 부시를 밀어낸 미국국민들은 그 껄렁한 양아치 같은 민주당의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뽑았지요. 그 뒷골목 양아치 같이 생긴 클린턴이 결국 르위스키라는 여자와 추잡한 일을 벌이고 말았지만.. 미국 국민은 클린턴이 경제부흥을 해서 경제가 잘 돌아가고 국김 수입이 늘어나 잘 살게 해준 공로를 인정하여 탄핵은 면하게 했지요. 당시 국회는 민주당의 적군인 공화당이 완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왜 미국 얘기를 하는 가하면 이제는 경제발전이 예전처럼 올라가지 않을거란 비관론에 대한 반박입니다.
물론 80에서 100 올라가는 것 무지 힘듭니다. 그러나 0에서 시작하는 것은 무지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힘을 쏟아야 하는 겁니다. 박정희는 이 일을 해 낸겁니다. 박정희가 죽을때 국민소득이 600불이었다니 그 공이 많다고하는 사람의 실적치곤 숫자상으론 우습지요~
마침 자동차 동호회이니 자동차를 처음 기동할때 드는 힘과 가속이 된 다음에 드는 힘을 비교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잠재력이라고해도 ... 원균은 400척을 갖고도 패장이 되었고, 이순신은 12척을 갖고도 승장이 된 일을 상기하십시오. 국사들이 노 잘젓고 활 잘쏘아 이긴 게 아니었지요 . 원균이 당시 용장으로 이름 날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평생 회사만 죽어라고 다닌 월급쟁이였지만 그 다닌 회사가 사장이 몇년마다 바뀌는데 어떤 사장은 죽어가는 회사를 3년만에 살려놨는데, 그 다음 사장이 바뀌더니 1년만에 회사 개판이 되더군요. 둘 다 서울대학교 나온 학교다닐 때 공부깨나 잘한 '우수한' 사람들입니다.
중국도 독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거겠죠. 김일성이 수십년 독재해봤자 북한주민위해 잘 된것 하나 있습니까. 고위츨새끼들이나 배불리 쳐먹고 날리부루스추지요. 지금도 북한 고위층들은 이 동호회 회원들보다도 무지~하게 잘 산답니다. 벤츠말고도 북한에서 생산하는 평화자동차가 한대에 ..가격이 라세티 만큼 나간다는데도 잘 팔린답니다. 우린 라세티를 타면서도 기름값이 딸려서 맨날 게시판엔 연비..연비.. 정말 이 대목에서 화가 납니다. 북한놈들. 저희들은 배불리 쳐먹고 잘 살면서 힘없는 백성을 착취하는 것 아닙니까. 이제는 남한 사람들의 주머니까지 갈취하려고 핵폭탄가지고 공갈치려고 합니다.
정치의 정의...가치... 그렇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우선 가치가 다르고 그런 것을 가치관이 다르다고 하지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돈에 관심없는 아니면 초연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반드시 국민은 못삽니다. 조선역사가 그렇습니다. 맹물마시고 잇빨 쑤시는 청청허세하는 선비정신이 고귀하긴 한지는 몰라도 그 기나긴 세월을 입싸움질만 하고 경제적으로 이룩한 것이 없습니다. 드디어는 외국에게 먹히고말았지요. 우리나라 5000년 역사상 처음있는 수치입니다. 칭기스칸의 군대에게도 굴복하지 않고 40년을 버티어 칭기스칸의 군대가 가는 곳엔 페허만이 남는다던 그 시대에 결국 왕조와 국토를 역사상에 보존하였던, 그 강한 나라가 말입니다. 다시한번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1200평 대저택.... 우리나라에 그렇게 넓은 집터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사는 청와대 말고요. 더구나 ... 제가 여기 동네와서 농가주택 한채 허가 받는데 4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200평 부지에 30평 건축입니다. 이제 대통령해먹고 놀 일 밖에 없는 사람이 무슨 137평짜리 집이 필요합니까. 무슨 조건으로 이 열린당정부는 허가를 내줬는지 시간이 나면 김해시청에 가서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행정정보공개요청하면 다 나옵니다. 내가 너무나 억울한 것 같아서요. 법앞에 만인이 평등 아닙니까. 아무리 남에 일에 간섭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상식이란 게 있잖습니까 .
더구나 국민들을 잘 살게 해줬다면 무엇이든지 용서하겠습니다.
미국을 전 세계에 개망신 시켰어도 용서받은 클린턴 처럼.
(그렇지만 난 아직도 클린턴을 아무집암캐나 보면 껄떡거리는 덩개정도로..)
........꿀호박......... -
주범
2007.01.11 18:26
동포들을 전쟁터로 징용터로 몰아넣은 일을 과연 생계형 강압형 친일로 볼 수 있을까요?
이를 관용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대통령의 137평 시골 주택과 클린턴의 불륜에는 예민하신데...
민족을 배신했던 동아일보의 친일과...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 등 숨겨둔 재산이 어마어마 했던, 죽는 그 순간까지도 딸만한 여자를 옆에 끼고 술 마시기를 즐겼던, 그리고 법앞에 절대 평등하지 않았던 박정희에게는 참 너그러우시네요.
글 잘 봤습니다. -
꿀호박
2007.01.11 18:26
친일에는 능동형친일과(신기남이 아버지+김희선이 아버지) 생존형 친일이 있습니다.
제가 관용해야한다는 부분은 생존형에 해당합니다.
저는 동아일보는 생존형으로 봅니다 . 불상하고 불행한 일이지요.
할소리가 있어도 행간에 살짝 기워넣느라 글솜시깨나 부렸을 것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그들이 생존을 위하여(폐간보다는 민족을 위해 낫겠지요) 뭐라 했다는 것 같습니다마는
동아일보의 행위에 물리적이거나 법적인 강제성이 있었을까요.
누가 억지로 하는 펜대질이 무서워서 벌벌떨었을가요.
동아일보에게 그만한 리더쉽이 있었을까요. 그래봤자 식민지 것들일뿐인데.
만약 그랬다면 동아일보는 조선총독보다도 더 강한 권력을 갖고 있었다고 보여지는데요.
아마 민주신문 한겨레가 나중에 역사에 지탄을 받을지도 모르지요
박정희는 여자문제에 있어서는 일반 남자들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일단 '여자'라고 하면 나이와는 무관입니다. 딸보다 훨씬 어린(40살연하) 여자와 결혼도 하는데.
남녀관계는 그 관계의 강제/화합 여부에 따라 도덕성을 논할 수 있을 겁니다. 실로 남여관계처럼 미묘한 것이 있을런지...
그리고 나이가 들었다고 술 마실때 늙은 할망구를 끼고 술을 마셔야합니까
님은 그러실건가요? 저는 지금 은퇴하여 술집에 별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술집에 갈때면 가능한한 제일 매력적이고 똑똑한 여자하고 자리하기를 원합니다.
늙은 여자가 매력이 있을까요.
기생 황진이도 40이 넘어가자 매력이 없어져서 남자 안꼬인다고 스스로 날짜 잡아 자살했답니다.
제 경험에서 보아도 늙은 기생은 술맛 안 난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고 정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파렴치한으로 보이실지도 모르겠군요.
클린턴과 박정희가 암만 잘못했어도 국민을 잘살게 한 일은 그의 기본적인 본분을 다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현재 열린당 386 정권이 인기 없는 이유나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인기없는 이유는 국민을 잘살게 하려는 짓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정일은 적어도 평양사람들에겐 인기가 좋습니다. 거기 평양은 아무리 변방에서 수백만명이 굶어죽어나가도 남한에서 지원한 쌀을 독점하여 배부르게 잘 처먹고 배가 띵띵 불러서 대동강가에서 낚시질이나 하며 삽니다. 그 모두가 김정일 동지의 덕분이기때문이지요.
그러나 386 정권은 누구에게 인기가 있을까요? 누구 배를 부르게 해줬는가..가 촛점이 되겠지요. 적어도 휴전선 이남 대한민국엔 없는 것 같이 보입니다. 짜고친 고/스톱 동지들 8%나 혹시 ... 그 들도 겉으론 되게 나무라던데...
너무 도덕으로 무장하고 남들을 시비하다 보면 이 세상에 시비 안 걸릴 사람 얼마나 있을가요.
속담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와 동아일보를 도덕적으로 매장하기 원하시는 님도 털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하긴 합니다.
나도 평생을 정직하게 살자고 청년시절에 굳게 결심하고 살앗지만 그러나 남이 보면 흠이 있는 사람이어서 ㅅ십히고 ㅅ십혀서 마음에 상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 사람들 존경도 않지만 미워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세상이란 저 불편하면 공격하게 마련입니다. 나의 정직이 그 사람이 잘 살기에는 불편한 환경이었던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정직이란 것도...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닌 행위 같지요.
이 세상에 나쁜 일이란 사실은 돈받고 노래하고 술따르는 딸같은 젊은 여자를 옆에 끼고..도 클린턴의 양아치질도.. 친일..도 아니라
'능동적'으로 '이유없이 남에게 해꼬지' 하는 것입니다.
이완용이 포함 을사5적이라고하는가 본데
그런 놈들이 해당이 되지요. 광화문 앞에서 부관참시를 해서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완용이는 입에 안올리는지들....
동학란의 원인을 만들었다는 조XX의 증손녀 하는 짓을 보면
옛날에 3족을 멸하는 것도 그리 잔인하지는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과실치사는 죄가 약해 몇달만에 나오기도 하지만
고의적인 범죄는 부상만을 입혔어도 살인미수라고 엄청난 벌을 줍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생존을 위하여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나쁜짓'은 인간이면 누구나 항상 저지르는 일입니다.
님도...나도... 이런 생각을 하면 세상 살아가는게 나무나 조심스럽습니다.
장난삼아 던지는 돌에 죄없는 개구리가 오늘은 몇마리나 죽었는지 ...
바쁘게 일한다고 앞에 얼쩡거리는 사람을 밀어 넘어트리고는 모른척하거나 어쩔수 없는걸..하지는 않았는지...
누구나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을 하고 살지만
한 걸음 물러나 자기와 남과 이 세상을 좀더 넓게 주위까지 앞뒤 살펴가면 판단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을 미워하면 그 폐단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가깝게 보자면 환경을 더럽히는 것이 곧 나의 살 자리를 더럽히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돌이 나에게 날아옵니다.
그래서 힘이 있을 때 제맘대로 돌던지기를 삼가해야합니다.
즉, 남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나쁜놈이나 하는 짓이기에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하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실 종교에서 말해줘야 하는데... 하나님만 외우고..부처님께 절만하고..
***
정수장학회 내용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서 뭐라하기 어렵지만 뭔가 상대성이 있었지 않나 추측되네요.
일방적으로 나쁜 일이라면 벌써 내 귀만이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에게 대강의 정황이라도 알려졌을 것입니다. 광주사태의 진상처럼...
정수장학회에 관해서는 한쪽의 말만 뺏었다고만 가끔 나올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억울하게 뺏긴거면 이제 박정희도 죽은지 오래고 하니 찾아가서 내놔라 ~하면 될일이지요. 안되면 신문에 '양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진실만으로 대문짝만하게 실황보도를 해버리던지... 그런 일 하기엔 요즘 환경이 너무 좋지 않은지요.
박근혜가 대통령 나올때 써먹을려고 감춰두는 모양이지요^^
그렇다면 정의의 구현보다는 남의 약점을 갖고 자기 욕심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시정잡배가되겟지요.
정수장학회..라니까 왠지 요즘 상지대학교가 생각나는군요
그 학교 재단이사장이 비리가 심해서 교육부가 뺏어서 운동권에게 넘겨준 학교로 생각합니다. 운동권 교수들 갈데 없으면 그 학교에 취직합니다.
그런데 그 도덕적이라는 진보운동권 사람들도 비리를 또 저지르더군요. 학교앞을 우연히 지나가는데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뿌리는 전단을 보니 현재 운영자들이 엉터리 자기멋대로 규칙에도 없는 일을 하는 것 같은데 권력을 등에 업고 있으니 관에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자유당때 그런 일이 아주 심했지요.
사실 요즘 여당 정치인들 하는 짓을 보면 자유당 행태를 똑같이 합니다. 국민 눈치 안보는 정권...이 공통점
겨울철이라 저녁으로 길바닥이 미끄럽습니다. 조심+안전운전~~~
........꿀호박..........
요즘 대통령 그동안 못했던거 말로라도 하시려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평화에 바다...개헌...휴!!!
애국가도 바꾸어야 한다는 농담도 나오고
"평화에 바닷물(동해)과 장백산(백두산)이 마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