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뚜벅이 생활을 하다 보니 아침 저녁으로 버스를 자주 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을 갔다가 강사가 펑크 나는 바람에 서면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는 자리만 다 차고 한적 했죠. 근데 할머니 한분이 타셨습니다.(전 뒤에서 2번째자리 앉음)
그런데 뒷문쪽에 서 계시더라구요~그래서 내리시는줄 알고 있었더니만 안내리시는 겁니다..ㅡㅡ; 순간 자
리를 양보해 드려야지 했는데 마음은 먹어지는데 몸이 반응을....;;; 그렇게 5정거장을 갔습니다. 아무도 할
머니께 자리를 양보해주질않더군요....그러다가 앞쪽에 자리가 나자 할머니는 바로 가서 앉으셨습니다.
휴~제 자신이 완전 부끄럽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버스내에 부끄러워 했던 사람도 더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횐님들 많으실겁니다. 용기내어서 자리 비켜주는
예절을 가집시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안전운전 하세요~ㅋ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을 갔다가 강사가 펑크 나는 바람에 서면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는 자리만 다 차고 한적 했죠. 근데 할머니 한분이 타셨습니다.(전 뒤에서 2번째자리 앉음)
그런데 뒷문쪽에 서 계시더라구요~그래서 내리시는줄 알고 있었더니만 안내리시는 겁니다..ㅡㅡ; 순간 자
리를 양보해 드려야지 했는데 마음은 먹어지는데 몸이 반응을....;;; 그렇게 5정거장을 갔습니다. 아무도 할
머니께 자리를 양보해주질않더군요....그러다가 앞쪽에 자리가 나자 할머니는 바로 가서 앉으셨습니다.
휴~제 자신이 완전 부끄럽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버스내에 부끄러워 했던 사람도 더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횐님들 많으실겁니다. 용기내어서 자리 비켜주는
예절을 가집시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안전운전 하세요~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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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라고
2007.01.11 11:18
-
뽀깽
2007.01.11 11:18
내자신이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도 나의 부모님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죠... -
울트라맨
2007.01.11 11:18
흠
먼저 생각해볼땐 모두가 다른사람들이 일어나 자릴 양보하겠지 , 설마 이많은 사람중에 자리양보 해주는 사람 있겠지 하고선 다른사람들보고선 저기 나보다 더 어린놈도 안일어나네 하고 버티는 경우
두번째로 봤을땐 할머니가 뒷자리로 와 서계시니깐 모두 경로석은 앞자리인데 왜 뒷자리로 왔을까 의아하게 쳐다보면서 앉아있는 경우
마지막으로 자릴 양보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버스뒤문에 서니깐 이번정거장에 내리시나보다 하고선 양보안했다가 한정거장 지나고 두정거장 지나고 나니깐 이젠 왠지 자리양보해주기가 어색해지는 상황인지라 그냥 눈감고 나쁜놈 되지 뭐 그러면서 버티는 경우...
아무래도 마지막 경우가 좀더 확률이 높아보이는데요...! -
쇽크
2007.01.11 11:18
전 그것보다..
처음 보자마자 자리를 양보해야하는데.. 모르고 지체하다가 나중에 알고 일어나긴 좀 뻘쭘하고..그럴때가 난감함..ㅋ -
barracuda
2007.01.11 11:18
습관적으로 일어나세여 -
인간어뢰
2007.01.11 11:18
저는 그래서 자리가 있어도 잘 앉지 않습니다.. 그냥 서서 댕겨요~ -
사비[xABi]
2007.01.11 11:18
할머니께서 괜시리 다른사람 불편하게 할까봐 그쪽에 서계셨나보네요..
너무 당당하게 자리 양보하길 요구하는 어르신들도 계신반면 그런분도.. -
깜박이
2007.01.11 11:18
울트라님 버스 좀 타고 다니셨군요.
저는 제차가 있어도 시내중심지나 술자리가 일찍 끝났을경우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갑니다.
저도 상황에 따라 첫번째혹은 세번째이유로 양보를 못해드린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제옆으로 바로오시면 양보를 하는데 어중간할때는 망설이다 걍 나쁜놈 되고 맙니다.
그러다가 영 맘이 편치않을경우 목적지에 온듯이 연기하면서 슬그머니 내립니다. -
유석
2008.04.04 18:56
습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몸이 피곤하니 선뜻 일어서지도 못하고...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