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딩친구 만나러 그래픽카드공짜로
받을겸 설에 갔죠,
월차를 내고 아침에 10시에 주유소에서 기름 5만원 넣고
12시가 좀 안되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받고 점심을 사줬죠, 25000원 나왔죠,카드로,,
이래저래 헤어지기 싫어서 친구가 신발을 사러 간다고 하네여,,
워낙 촌놈이라서 명동이라는 곳도 가 볼겸...
친구집에 파킹해놓고 갔죠,
명동에 가니까 엄청 사람이 많더군요,,촌놈이 출세 햇죠,
친구는 구두하나를 사고 전 빙빙 둘러 보는데.
제가 캐주얼 브랜드를 좋하하거든요,
어라,,,썰스데이가 세일을 40%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봄버 하나 질렀죠,, 벌써 썰스 봄버가 몇벌인지..이놈에..
거기가 카고 바지까지 40% 한다니 완전 공짜라는 기분이드는지.
명세서 보니 289000원,,
그 친구놈이 갑자기 빈+ 세일이 내일부터인데
오늘부터 해준다고 자기 옷 산다고 하네여,
저도 따라 갔죠,,
그 친구는 티셔츠하고 면바지 사고 ,,
전 거기서 젤 비싼 토끼털잠바 하나 질러버렸네여,,
미쳤나봐요,,,
물론 저는 직장인 입니다...연말에 술땜에 카드값 스트레스 장난아닌데.
29살 맞이하는 기분이라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려 했는데.
오늘 사용내역보니 순정바디킷과 한달 기름값 옷으로 날라 갓네여,
내일 주식팔아서 카드값 해야 겠군요,
요즘들어 노조 땜인지 몰라도 현대카 주식 폭락하네여,,
제길,,,왜이리 옷값이 비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