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령생활 청산하고 떠날때가 된거 같습니다.
02년 12월 24일 인도 받아 여지껏 무사고로 절 지켜준 라셍이에게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계에 불과하지만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주어서 뭐 거의 친구라봐도 무방하겠네요 ㅎㅎ
현재 1달넘게 주차장에서 쉬고 있구요. 병 고칠라믄 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엄두가 안나네요.
19만키로인데도 굴러가긴 정말 잘 굴러가는데...
젤 문제가 에어콘이 문제가 생겼고 거의 모든 소모품 다 소진 돼었음. 타야 라이닝 엔진오일 점화케이블 타이밍벨트 등등
욱한 마음에 휀다쪽 녹이 슨부분을 발로 살짝 쳤더니 손바닥만한게 떨어져나갔어요 ㅜㅜ
다음 보험일이 10월 1일로 고민중입니다.
도저히 더워 여름 휴가문제로 라셍이의 대를 이을 티셍이?로 갈아탄지 1달 됐는데 어떻게 정이들어 처분을 못하겠네요 ㅋㅋ
이런 상황 겪어본 분들 계실런지.. 아쉬운 마음에 주저리 대봅니다.
눈딱감고 폐차해야하나.. 근데 경기방에 오토서비스가 먼가요?
경기방 오토서비스는 아마도 오토카서비스라는 안산에 있는 협력 카센타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그나저나 티생이면 티구안인가요? ㅋ 새차 잘 타시고 폐차를 하시든(50?) 중고 헐값으로 파시든(150?)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ㅋ 사실 가족이나 친지(조카라든지) 중에 운전연습용으로 첫차 알아보는 사람 있으면 소모품 알아서 갈아서 쓰라고 하면서 선심쓰는 것도 방법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