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여자친구와 싸웠습니다.
난데없이 차를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출고 첫날부터 여친이 휀다 갈아버린터라 솔직히 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진 혹시라도 모를 자책성 테러를 방지하기 위함이였으나 빌려달라는 이유가 살짝 기분이 나빴습니다.
여친이 대학 다닐 때 좋아했던 남자를 만나로 가는데 차를 빌려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ㅡㅡ;;
택시타고 가라고 했더니 끝까지 여친이 타고간다고 우겨서 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이때까진 짜증게이지 100 만땅에 50정도였습니다.
다음날 회사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남자 만나로 가는데 입어야 되니깐 세탁소에 옷 맏겨 놓으라는 것이였습니다. 짜증게이지 70 ㅡ.ㅡ
살짝 짜증을 냈더니 여친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몇십분 후 제가 먼저 전화 했습니다.
또다시 짜증게이지 증가를 알리는 멘트를 날리는겁니다.
"퇴근하기 전까지 그옷 이쁘게 다려 놔"
옷을 갈기갈기 찢고 싶었습니다. 짜증게이지 만땅~~~!
짜증게이지는 만땅이였으나 결국 제가 다려줬습니다.
집에 온 여친...
"뭐 이따구로 다린거야"
지가 다시 다리더군요.
짜증나서 집을 나왔습니다.
저의 선택은 옳지 못했습니다. 점퍼라도 입고 나오는 건데...
추워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ㅡ.ㅡ
오늘 결국 그놈을 만나 지금 현재 잘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ㅡㅡ;;
난데없이 차를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출고 첫날부터 여친이 휀다 갈아버린터라 솔직히 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진 혹시라도 모를 자책성 테러를 방지하기 위함이였으나 빌려달라는 이유가 살짝 기분이 나빴습니다.
여친이 대학 다닐 때 좋아했던 남자를 만나로 가는데 차를 빌려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ㅡㅡ;;
택시타고 가라고 했더니 끝까지 여친이 타고간다고 우겨서 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이때까진 짜증게이지 100 만땅에 50정도였습니다.
다음날 회사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남자 만나로 가는데 입어야 되니깐 세탁소에 옷 맏겨 놓으라는 것이였습니다. 짜증게이지 70 ㅡ.ㅡ
살짝 짜증을 냈더니 여친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몇십분 후 제가 먼저 전화 했습니다.
또다시 짜증게이지 증가를 알리는 멘트를 날리는겁니다.
"퇴근하기 전까지 그옷 이쁘게 다려 놔"
옷을 갈기갈기 찢고 싶었습니다. 짜증게이지 만땅~~~!
짜증게이지는 만땅이였으나 결국 제가 다려줬습니다.
집에 온 여친...
"뭐 이따구로 다린거야"
지가 다시 다리더군요.
짜증나서 집을 나왔습니다.
저의 선택은 옳지 못했습니다. 점퍼라도 입고 나오는 건데...
추워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ㅡ.ㅡ
오늘 결국 그놈을 만나 지금 현재 잘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ㅡㅡ;;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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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고양이
2007.01.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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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잔
2007.01.09 22:34
남자와 여자는 다른 종족 -
안산대협
2007.01.09 22:34
전...
경험상 스트레스 풀어줄꺼 고른다음...
그거에 미쳐버립니다...
암 생각 안날때까지...
참고로 안산 중앙역에 있는 야구장(배팅머신)에서
20000원(한번에500원) 써 본적도 있다는...(담날 물집 잡히고 허리아푸고...) -
[INHA]정
2007.01.09 22:34
동거하시나요???
원래 종족이 다르면 분쟁이 있기 마련이지만..
제가 남자라 그런지는 몰라도 글보는내내 화낼일이내~` 하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언능 점퍼 챙기시고 따뜻하게 장갑 귀돌이 하시고 나가세요!! 화팅!! -
므흐흐
2007.01.09 22:34
절대 참을수 없을것같은데.. ㅡㅡ.. -
므흐흐
2007.01.09 22:34
도를 아시는 분 같군요.. -
튜닝폰
2007.01.09 22:34
방금 분을 참지 못하고 여친의 OK캐쉬백 포인트로 자동차용품 질렀습니다. ㅋㅋㅋ 좀 맘이 진정되네요 ^^ -
훈남구렁
2007.01.09 22:34
참으시기엔 여친분께서 도가 좀 지나치신듯......
튜닝폰님 참지마세요.....
사리 나올지도 몰라요~ -
[INHA]정
2007.01.09 22:34
ok캐시백으로 결제를 하셨다니 참 잘하셨습니다.
바로 티도 안나고. 길면 한달 짧으면 일주일안에 걸릴꼐 뻔하지만
그떄는 이미 사이가 좋아졌을테고 머리 잘 쓰셨습니다 ㅋㅋ -
개콧구녕
2007.01.09 22:34
현명한 선택 이시내여..ㅋㅋ 나도 나중에 그렇게 해야 겟다.. 카드 비밀번호 까먹지 말아야지..훗!! -
단채
2007.01.09 22:34
여자분에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시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서로에게 그렇게 하시는 사이인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서로 경계수위를 넘나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굳이 이번 사안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그게아니고 원래 자주 여친께서 경계수위를 넘어다니시고 남자분께서는 잘 받아주신다면 흔히 하는말로 버릇을 잘못 들인 것이니 다 받아주시던지 조금씩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치시던지 해야하겠죠.
이번 사안만 놓고보면 여친분이 너무하시지만 뜬금없이 저렇게 나오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판단하기 어려울듯 싶습니다. -
마이달료
2007.01.09 22:34
저는 지금 와이프랑 무쟈게 싸우고 더 싸우기 싫어서 겜방에 피신 ;;;;;;;;;;;;;;;
졸려 죽겠는데 들어가지는 못하고 ㅡ.,ㅡ;; -
앙큼한고양이
2007.01.09 22:34
우왕...윗분....연애상담사 같아요,,,, -
나도모르겠당
2007.01.09 22:34
참 맘 좋으신 분이네요~~
저 같으면 바로 욕 나갈텐데..
그걸 참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
운수대통
2007.01.09 22:34
너무 착하십니다.. 아주 모시고 나가서 그남자와 인사만 하고 오는 센스 -
천재 박감독
2007.01.09 22:34
흠.. 저는 결혼을 해버린지라 웬만하면 대충 참고살지만, 님은 왜 참고삽니까... 그만큼 사랑하는 건가요..
아님,,, 여친이 송혜교나 전지현처럼 생긴건지... 그 정도면 저도 참고 견디겠습니다만.. ^ ^
님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순 없지만, 윗 글에 써진 액면가만 갖고 판단한다면 그냥 참기만 하면 능사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을 하든지, 그게 안되면 관계 재정립을 결심하시는게... -
아리백조
2007.01.09 22:34
이것이 지금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자 처음부터 하나하나 따져봅시다.. 여자친구가 난데없이 차를 빌려달랜다..그럼 이유가 있을꺼 아닙니까..?
그 이유를 듣고 타당하면 빌려주고 아니면 마는것이구요..
한번 안되는건 절대 안된다는 개념을 머리에 박어주는것두 중요합니다...ㅡ.ㅡ남자는 줏대가 있어야되지요..
한번 아니면 아닌거고..되면 되는거구....ㅎㅎ 나중에 결혼해두 편할겁니다.. 너무 이리 저리 팔락팔락 휘청이면..
여자가 남자 머리위에 앉을라고 하는 버릇이 있더라고요..ㅎㅎ
평소에는 잘해주는데.. 잘못을 했을경우에는 혼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앞뒤 가지기 않고 혼내주는건 문제지만요..
튜닝폰님 같은 상황은..좀.. 맞을만한 행동이긴 하네요.ㅡ.ㅡ;;
아무리 남편이 된다고 해두 부탁을 할땐..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정중하게 부탁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ㅡ.ㅡ;;;;;; 조금 생각을 고쳐줘야지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남자친구의 여왕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같이 힘들때 기대어 줄수 있는..
그런...위치라는것을 깨우쳐주는것이 필요합니다^-^;;
힘내시구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사소한것이라두 조금씩 고치시는것이 중요합니다.ㅎㅎㅎ -
은뚱이
2007.01.09 22:34
하하하 여친분이 상당히 잼있는 스탈이네요...매력있습니당 -0-;;; 꽉잡으세요ㅎㅎ 저 정도의 자신감이라뉘 ㅎㅎㅎ -
ButterJANG
2007.01.09 22:34
자동차 보험은 누구나 운전가능으로 되어있는지 궁굼하네여..
직계가족도 아니고 여자친구이라면.. 불의의 사고시 보험처리도 생각해보셔야 할텐데여.
여친이 아니라 와이프 아닌가여?
와잎을 여친이라 불르는 것인지..
옛부터 차와 여자친구는 빌려주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있느데요
차와 여자친구 함께 빌려주셨으니.. 이거 난감하네여. -
ㄹㄴ
2007.01.09 22:34
마음씨가 넓으시네요 ~~
저같으면 니킥 날라갔습니다. ㅎㅎ -
(마징가)
2007.01.09 22:34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니킥 날라갔습니다.ㅎㅎ (2) -
thecar
2007.01.09 22:34
여친이라 말씀하셨으니 아내는 아닌거 같은데 ...
왜 사귀나요 ...? 헤어질 수 없는 피치 못 할 사정이라도 있으신지 .. -_-;;;;
튜닝폰님을 만날때도 저 정도의 정성을 들이는지 궁금하네요 .. --; -
부평깜다야6
2007.01.09 22:34
거침없이 하이킥!!!!!
만약 제 상황이었으면 흠...끔찍하네요..ㅜㅜ -
튜닝폰
2007.01.09 22:34
안타깝게도 결국 여친이 테러를 당하고 왔습니다. 역시나 자책성 테러 ㅜ.ㅜ
불법주차 해뒀는데 누군가 번호판 부위를 쿵 했답니다. 아직 보진 안았지만 아침 출근부터 기분 더럽네요 ㅡ.ㅡ
보험은 1인지정특약으로 여친이름 했어요.. -
흑어(김신우)
2007.01.09 22:34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
쑤~*
2007.01.09 22:34
저의 세계에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을일...ㅠㅠ -
배룹이아빠
2007.01.09 22:34
-_- 정말 초인적인 참을성이네요...... -
쇽크
2007.01.09 22:34
정말 대단한 인내력이십니다..
저도 어느정도 인내력 좋다고 생각햇습니다만..
님한테는 안되겠습니다..
혹시 여친이 송혜교(나 그외 최고의 연예인)이십니까?ㅋ -
신4라셍~
2007.01.09 22:34
솔직히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데요.....인내력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근데 이걸 인내력이라고
해야할지..모르겠네요...사람이 만나고 하는데는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그게 무너지면 관계지속이
힘들어지던데...흠....결혼한 입장으로 상황을 잘 모르기에 ....ㅎㅎ......머라 말씀 드리기 모 합니다만..윗 글만 보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제가 속이 좁아서 일지도 모르겟네요....ㅎㅎ -
Ehecatl
2007.01.09 22:34
흐흐흐...
도 닦으시나 봅니다...
너무 사랑하시던가.. 참을성이 대단하시던가 둘 중 하나...
저 같으면 남친얘기 나올때 욕나오기 시작, 차 얘기에서 폭팔, 세탁소얘기에서는 짐빼는 상황 발생할 듯....
흠 .,,만약...제 남친이 그랬다면.,,,,,전 핸펀 꺼버리고....나가 놉니다....글구,,,,그 담날.,..배터리 없어서,,연락못했네...
진정이 되면,,,그담에 ....하나하나...웃으며 얘기하겠죠,,,
뭐 아무일도 아닌듯.....(도 많이 닦고 내공을 키우셔야,,)
웃으며,,,,폭탄 날리는 거죠,,,,.이건아니잖아~~이건아니잖아~~..(정말 아무일도 아닌듯....웃으며,,,)
글구...무조건 잘해주는 남자는 매력이 없지 않나요,,,,(넘 주관적 견해인가.,)
나쁜 남자를 더 좋아하는 여성이 많은 걸로 봐선......
결론.,,,,제가 대신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이건아니잖아~~이건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