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저녁.. 마트앞을 지나 아파트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시커먼 가죽점퍼차림의 어떤 남자가 어눌한 목소리로 "어~ 형님. 나 머머줘"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 이눔이 술처먹고 행팬가? 삥터는 것인가? 한방먹여야 하나?' 오만 잡생각이 다들더군여
말투가 술취한 것처럼 버벅거리면서 말을 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한손에는 말보로 담배를 쥐고 있었습니다.
아. 라이타를 빌려 볼 의향인가보구나..
약간 긴장하며 "라이타? 라이타 빌려달라는 얘기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 " ' 왠 반말여!' 기분 조금 이상했지만 불붙여 주었습니다.
라이터를 켜고 불을 붙여주고 그 눔 인상을 보니..
켁 외국인 (방글라데시사람으로 추정됨) 이네여 ㅋㅋ
한국말이 서툴러 그랬었네여
역시 작은 오해가 큰 화를 부를뻔 했네여
걍 영어로 하지! ㅋ ㅑ ㅋ ㅑ ㅋ ㅑ!
그 나라 사람도 담배인심은 후한지.. 제게 말보로를 건네더군여
전 사양하면서 노땡큐를 외쳤습니다.
시커먼 가죽점퍼차림의 어떤 남자가 어눌한 목소리로 "어~ 형님. 나 머머줘"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 이눔이 술처먹고 행팬가? 삥터는 것인가? 한방먹여야 하나?' 오만 잡생각이 다들더군여
말투가 술취한 것처럼 버벅거리면서 말을 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한손에는 말보로 담배를 쥐고 있었습니다.
아. 라이타를 빌려 볼 의향인가보구나..
약간 긴장하며 "라이타? 라이타 빌려달라는 얘기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 " ' 왠 반말여!' 기분 조금 이상했지만 불붙여 주었습니다.
라이터를 켜고 불을 붙여주고 그 눔 인상을 보니..
켁 외국인 (방글라데시사람으로 추정됨) 이네여 ㅋㅋ
한국말이 서툴러 그랬었네여
역시 작은 오해가 큰 화를 부를뻔 했네여
걍 영어로 하지! ㅋ ㅑ ㅋ ㅑ ㅋ ㅑ!
그 나라 사람도 담배인심은 후한지.. 제게 말보로를 건네더군여
전 사양하면서 노땡큐를 외쳤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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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흐흐
2007.0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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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이
2007.01.02 17:12
태국사람들이 의외로 험하다던데...맘에 안드는사람한텐 떼지어서 칼침놓는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
부평깜다야6
2007.01.02 17:12
선입견인듯..
제가 방위산업체로 나와서 수많은 외국인...중국,태국,인도네시아,러시아,카자흐스탄...등..-_-;
다 착하구 저보다 학벌 더좋고..-_-;(대학중퇴자..ㅠ.ㅠ)
일도 진짜 열쒸미 성실히 꼼꼼하게 합니다...한국사람보다 더...이건 같이 일하던 분들 모두 인정...
거기다 더 중요한건...그때 제월급(60마넌..쳇!)보다 두세배받는다는...쿨럭...
생김새론 카자흐스탄 아저씨가...젤 무서웟어요..ㅡ.,ㅡ;
그냥 무서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