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적은데로
중립(n,p)에서 rpm이 1000이 살짝 넘고, 가끔 움찔움찔 올라가는 증세가 있어서
스로틀 바디 클리너를 하나 주문(약 5000원)해서 오늘 낮에 iac청소를 감행했습니다.
1. 우선 에어필터와 연결되는 관을 탈착하고 나니 스로틀바디 통로에 때가 꽤 많이 껴져 있었습니다.
2. 일단 IAC에 붙어 있던 케이블을 먼저 분리하고
볼트 2개를 조심스레 분리합니다.
(주1. 가끔 T15 별렌치로 분리해야 되는게 있다고 합니다. 제꺼는 일반 십자드라이버였지만요)
(주2, 일반 드라이버는 벽에 부딛혀 안됩니다. 길이 9cm 이하의 짧은 드라이버로만 풀수 있어요 )
(주3, 돌리다가 볼트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매우 조심해 주세요)
분리해낸 IAC밸브입니다.
때가 매우 많이 껴져있죠.
클리너를 이용해 세척합니다.
엄청 깨끗해졌죠?
밸브가 붙어 있던 바디쪽 홀에도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클리너를 뿌려가면서
천과 막대기나 뭐 기타등등을 이용해서 닦아냅니다.
IAC밸브쪽 구멍을 통해 클리너를 뿌리면 스로틀 바디쪽으로 흘러내려옵니다.
애초에 스로틀밸브 우측 밖에 있는 와이어 회전자를 오른손으로 재껴서 밸브가 활짝 열리게 하면서
막대에 두툼한 천을 감아서 스로틀 밸브 위아래로 휘저어가면서 닦아봅니다.
IAC밸브쪽에서 내려온 클리너액으로 인해 잘 닦입니다.
밸브원판 주변에도 때가 많으니 그곳에도 뿌려가면서 닦아줍니다.
끝.
조립은 분해의 역순
(주3) 작업 시작전 배터리 - 단자는 분리후에 작업하랍니다.
(주4) 모든 작업 시작후 정비소에가서 ECU iac 밸브 초기화를 합니다.
(주5) 밸브 초기화는 아무 정비소는 안되고, 지엠 바로 정비나 쉐보레 서비스 정비소로 가야 합니다. (오천원 내라고 하네요)
저는 밸브 초기화 안해도 될거 같았는데, 해보고 나니까 확실히 하는게 맞구나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