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만에 왔는데 작년에 쓴 제 글이 떡하니 보이는 게 게시글이 영 없네요 ㅠ
앞타이어가 10년 넘어 교체하고 왔습니다 11년 44주차니..
트레드는 진즉에 없었지만 눈하나 깜짝 안했는데 철심 뜯긴 거 보니 어익쿵... 했네요 ;;
뒷타이어도 같은건데 아직 5년은 더 탈 기세 ;
겨울위주로 탔던 라세티라 윈터 낑겨있는데 언제부턴가 사계절로 타다보니 결국 운명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맞지 않는 얼라이도 공기압셋팅으로 강제로(?) 조절하고 그럭저럭 잘타고 있었는데 교체하는 김에 봐줬구요
이젠 다 귀찮고 ;;; ABC타이어 123타이어 같은 체인점들은 차에 관심 많을 땐 신경도 안썼는데 이번에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결제후 해피콜 장착까지 생각보다 스피드하게 진행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원랜 맘에 드는 타이어 골라서 배송 받고 단골집 가서 교체했는데 타이어 들고 가기도 귀찮고 그랬네요
선호하는 미쉐린이나 브릿지스톤은 가격대가 있고 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완전 저가는 싫고
최대한 저렴하면서 그래도 잡아주는 걸로 찾다가 ku27 골랐습니다 예전엔 평이 상당했던 타이어였는데
온라인전용으로 바뀌면서 원가절감이나 컴파운드 얘기도 많고 아무튼 그 가격대에 별 기대없이 골랐습니다
그러고보니 라세티 15년이상 타면서 국산타이어는 거의 안끼웠는데 .. 아마도 마지막 타이어가 되지 않을까^^
동급의 선상에 있는 ta31 ta21 등에 비해 사이드 딱딱하고 직진성이 좀 좋으려나? 말곤 장점이 없어보이구요
무겁고 연비하락 예상되고 .. 아 겨울엔 쪼금 더 나을 순 있을 것 같고요 어차피 산길 드라이브용이라
새타이어라 그런지 엄청 뒤뚱거립니다 기존 타이어는 트레드 거의 없다보니 마른바닥 접지는 장난아니었는데 말이죠
타이어자체가 말랑말랑 푹신푹신한건지.. 같은 속도로 잡아 돌리다가 깜놀 ㅠㅠ..
어어어어..언더가 ;; 길이 덜 들어(?) 그런거겠죠... 좀 타다보면 낫겠죠?
가격은 카드가 짝당 7.2에 장착비 / 바란스 포함이었습니다 휠을 여기저기 해먹었다보니 바란스 영..
얼라이는 카드가 4.4 였고.. 3.3도 있고 5.5도 있다보니 4.4면 뭐..
타이어는 작년 46주차로 6개월이내로 왔고 여러가지 종합해볼 때 abc타이어 괜찮았습니다~~ 케바케겠지만요
라세티를 언제까지 탈 찐 모르겠지만 또 아껴줘야... 아 오일도 갈아야 하는디..
지난 글이 뒷바퀴 고착으로 인해 휠 뜨거워짐과 패드먹음 등등이었는데
그 때 캘리퍼 교체하지 않고 후기에 적은 것들만 교체해줬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뜨겁거나 머리끄덩이 잡거나 이상증상은 전혀 없어요 아직은요! 몇달 됐으니.. 아마도ok ~~ 참고하시고요
tnp일체형 오버홀 좀 받고 싶은데 ㅠㅠ.. 만만치가 않네요 차고를 올리고 싶다는 ㅠ.. 새 타이어 끼우니까 간섭이 더 생겨요 ..
라세티 차주님들 안운하시고.. 또 뵈어요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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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22.07.24 13:23
우어어 철심… ㅎㄷㄷ 데일리카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주행하다가 펑 해도 이상하지 않았겠네요. ku27이면 예전에 액스타LX시리즈의 명맥을 잇는것 같긴 한데 원가절감하면서 컴포트 노선으로 거의 가버린 모양이네요. 원래 돌다리 RE100 좋아하셨으니 취향에는 많이 안맞으실듯…;;; 공기압 튜닝으로 타이어 특성도 바꿔버리심이 ㅋㅋ 여튼 안전운전 하시고요, 레조는 잘 있죠? -
MT.3344
2022.08.08 13:58
앗 미눅스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죠?
교체하고 좀 탔어요 ~ 말씀하신 그.. 엑스타lx가 맞습니다 원가절감으로 인터넷으로만 돌리면서 좀 말랑해졌다고 들었는데 그렇긴(?) 하더라고요 원래껄 안타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애매하고 싸한 느낌이... 그렇다고 와.. 못탄다 진짜후회다ㅠ는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레조는 진즉 폐차했지요..생각보다 상당히 만족해서 원없이 즐겁게 밟아댔는데. 태생이 까스차다보니.. 맛탱이가...
고놈을 살려서 더 탔어야 한다는 건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라셍이는 친척분께 양도하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직 클라에서 미눅스님 뵐 수 있으니 참 반갑네요 !!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