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타이밍벨트 6만킬로만에 작업하면서 겸사겸사 오토래쉬(리후다) 갈았던 정비입니다.
하필이면 대우부품 가격이 막 올랐을때라 출혈이 컸지만 그래도 "깐김에"라는 생각으로 강행했었지요.
결과는 냉간시 외에는 별 보람은 없었습니다.
영하 10가까이 내려가는 혹한기 냉간시에는 좀 탁탁탁탁 하다가 조용해지는 편이었는데 그게 싹없어졌고요, 열간시에는 작업 전과 필링에 큰 차이는 없더군요.
결론 : 평소 주행시나 냉간시 꽤 오래 리후다 치는 상태가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는 정비라고 보입니다. 캐미컬로도 98%정도 회복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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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2017.02.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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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7.02.07 17:17
네 ㅋㅋ 공임까지 하면 거의 25정도 되는 작업이라 비추합니다. ^^
루베스트 쓰시니까 더우기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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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아빠
2017.02.07 16:36
로커암 커버 완전 깨끗하네요.
전 가스켓이랑 오링만 교체했는데, 교체후 한 6개월지나니 볼트쪽에 또 누유가 되더군요 ㅠ,.ㅠ
커버 자체가 변형이 온듯해서 다음 정비시에는 아예 커버를 바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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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7.02.07 17:21
루베스트 2회 이상 쓰고나면 저리 됩니다. (전 7회차 입니다. ㅎㅎ)
참고로 가스켓 및 오링누유는 그냥 그러려니 방치하시는게 낫습니다.
이게 크랭크케이스 내압때문에 누유되는것 같더라구요.
어느 차나 라셍이만큼 오래 되면 실린더에 스크래치도 좀 있고, 피스톤링 간극도 벌어져서 블로바이량이 증가하여 내압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엔진 끄자마자 오일주입구 열었을 때 매케한 회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면 그러한 상태인겁니다.
그렇게 내압이 높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새 로커커버와 가스켓과 오링으로도 미세누유는 못잡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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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부김선생
2017.02.07 17:22
아 라세티도 오토래쉬 타입이었군요 .. 안그래도 캠을 들어낼 일이 없어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눈구경 시켜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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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7.02.07 19:19
넵 ㅋㅋ 그래서 관리 안해서 엔진오일 쩔어붙은 차량은 선선한 가을바람 불면 시동하고 1분가량 불꽃튀는 소리가 나지요. 제 차가 처음 가져올 때 그랬습니다. 그 때 부터 시작된 기나긴 여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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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카피
2017.02.07 18:59
루베스트가 칼톤 업글 버젼이였군요. 아직 칼톤이 남아 있어서 다 소진되면 루베스트로 넘어가야 되겠군요. 가격은 네이버 페이 기준 칼톤과 별 차이가 없어서 루베스트가 기대가 됩니다. -
Minux™
2017.02.07 19:21
넵 지금 남아있는 칼톤은 대리점에 풀려있는 구형재고 떠돌아다니는거랑, 현 루베스트 운영자가 마케팅 잘 해놓았더니 배신때린 칼톤화학측에서 구형 기술로 생산한 역수입품 파는 것이라고 합니다. 루베스트가 최신버전이라고 보시면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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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J
2017.02.07 21:21
미눅스님은 정말 하시는 거 볼때 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본인 장비에 대한 애정과 탐구심의 끝판왕을 보는듯.
리스펙트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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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7.02.08 09:2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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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RapSupersta™♬
2017.02.08 13:31
무서운사람ㅡㅡㅋㅋㅋㅋ -
초절드라이버
2017.02.14 20:42
미눅스님.. 당신이란.. 사람은.. 대체.....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 지금 미눅스님이 올려놓은글을 전부 보니... 우어~!!!)
과감하게 참겠습니다ㅋㅋ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