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왔을때 사이트가 안열려서 결국에는 사라지는 구나 생각을 하고는 잊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다시 한번 접속을 해보니 리뉴얼해서 다시 오픈했네요

제 소유로 된 첫 차가 라세티다 보니 참 정이 많이 들었던 곳이고...

매일 몇번씩 들락 거리고 여기 사진 보고 다이 하고 그랬는데 참 시간은 빠르네요 ㅎㅎ

주로 덧글로만 해서 기억을 해주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잠수 아닌 잠수 하는 사이에 제 차도 결국 기변을 하고야 말핬네요

전에 몰던 세리는 25만 8천까지 뛰고 나서 장렬히 전사를 하셨죠..

원래 30만까지 뛰려고 했는데.. 세리에게 큰돈 들어가야할 껀수가 생기는 바람에

주위에서도 그 돈 할바에 차라리 차를 바꾸라는 말과.. 저도  이제는 기변이나 해볼까 생각이 들어..

거의 3달정도 고심에 고심하고 또 고민하고 원하는 차종도 3번이나 바꾸고..

엔카가서 중고 매물 보고 거의 계약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

결국 할부의 노예로 살아가기로 결정 하고 고르는 차종은...

아마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 흉기의 아이오닉 을 골랐네요

해치백을 고집하는 제 성향도 있고.. 사실 세리 몰때 유지비가 헉 했기에 조금이라도 유지비 좀 적게 드는 것 생각하다보니

하이브리드 밖에는 답이 없더군요... 아직까지는...

사람들은 뒤로가닉 어쩌구 하면서 말은 많은데... 고맙게도 이녀석은 아직까지 말썽 없네요...

아무렇게나 운전해도 평균 연비 24킬로 나오는 것에 그냥 만족하고 타고 있네요...

한번 날잡고 최대 연비 운전 했더니  연비 28까지 찍은적이 있더라는..

그래도 전에 세리한테 쏟았던 온갖 정성에 비하면 이차에서는 그냥 새차니깐 아끼는 것 외에는 딱히 없네요 ㅎ

아마 가끔 추억 땜시 종종 방문할겁니다만.. 제발 지난번처럼 한동안 사이트가 없어져서 섭섭했던 그 마음은 다시는 안느낄정도로

오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사진은 9월말에 차 인수 받고 언더코팅 하고 선팅하고 루프하고 다 하고 나서 주차장에 처음으로 세워뒀던 날에 찍은건데...

벌써 5천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ㅎ

가끔씩 눈팅하러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