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11월식 다이아 네비뺀 풀옵 신차로 사서 여지껏 잘 타고 다녔습니다. 

최근 일년정도 고민고민하다가 말리부 2.0 풀옵으로 오늘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라세티 살때처럼 현금일시불은 아니고 천만원정도 36개월 할부 진행하기로 했구요

차는 작년 10월 생산분이라 오늘 계약하면 내일 나온다고 합니다. 

방금 생산한 따끈따끈한 차로 사고 싶지만 지금 생산되는 차나 작년 10월에 생산된 차나 변동사항은 없으니 그냥 진행했습니다. 

할인조건은 기본프로모션 180만원+추가로 좀 됩니다. 많이 됩니다.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좀 많더군요 ㄷㄷ

까페눈팅했을때 받았다는 영맨할인 최고가보다 훨씬 많습니다. 

라세티로 와이프랑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둘 낳고 그 애들이 어느새 모두 초딩입니다. 

요놈으로 전국정모도 두번 참석하고, diy정모, 세차번개도 많이 했는데, 세월 참 빠릅니다 ㅎㅎ

그당시 같이 경기방 활동했던 땜돌이, 끄냥이, 빨간구름, 쩡이, 무적이, 은똘, 현빈, 세돌이 형, 기타 여러명 등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12년간 23만키로  타면서 큰 문제나 돈 들어간거 없고, 사고는 경미하게 두건정도 있었지만 차량컨디션엔 문제 없습니다. 

오늘 출근 후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눈비로 엉망인데 사진은 그나마 멀끔하게 나왔네요 ㅎㅎ

주행거리 237,495km

얼마전에 똥꼬도 갈아줬고, 

타이어 터진줄 모르고 달리다가 타야 해먹고 알리발 TPMS도 장착해줬습니다. 

참, 라세티는 입양보내거나 폐차하지 않습니다. 

이제 요놈은 와이프한테 넘어갑니다 ㅎㅎ

일단 장롱면허라 주말부터 돈주고 연수부터 시키고 출퇴근하는 용도 및 단거리로만 살살 다니라고 하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이놈 몰려면 주차를 제일 애먹을테니 후방카메라 싼거 하나 사서 달아주려고 합니다. 

와이프한테는 앞으로 3년만 더 타라고 하긴 했는데, 그때까지 큰일없이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차는 기변해도 클라는 지금처럼 한번씩 들어와서 눈팅합니다 ㅎㅎ

차 받고 썬팅,블박,언더코팅, 북미그릴, 원격시동+멀티팩작업정도 하고 글 한 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