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3시에 느긋하게 광택낼겸 세차장에가서 세차를 하고 광택을 내고 있었는데요.
폭스바겐 차량 한대가 오더니 세차를 하고는 제차 옆에다가 차를 세우더라고요.
차에서 내린사람은 20살도 안되보이는 여자라서,
'ㅅㅂ 부모 잘만나서 좋은차 타고다니는구나..'
이런생각하면서 지켜봤는데.
물기제거+범퍼솔질+차량내부청소+매트빨기(직접빨기, 세차장에서 직접빠는건 처음봤음--;)+시트청소+휠청소+타이어청소+유리창닦기 등등
차를 엄청 꼼꼼하게 청소하더라고요.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이제 집으로 가나보다 했는데!!!
광택작업을 시작하네요. 물왁스도 액체왁스도 아닌 고체왁스로요 ㅎㅎ

잠시 쉬고있는데 이번에는 매그너스이글 차량이 오더니 세차를 하고 광택을 내네요.
이번에도 여자분ㅎㅎ. 2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여자분 ㅎㅎ
근데 세차장에 온 옷차림이--;
반팔티에 핫팬츠에 힐.. 엄청 높아보이는 힐--;
힐신고 세차하는건 좋은데,, 광택까지 내더라고요 -_-;;;
어쨋든 그분도 제차 옆에다가 주차하고 광택을 내는데..
새벽 4시가 넘어서 여자분 두분이 제차 옆에서 광택을 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광택내는 괴상한 경험을 했네요.
라세티 차주분이였다면 말이라도 걸어보았을텐데 아쉽네요.
어쨋든 이제는 여자도 손광택을 내는 시대가 도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