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쯤.. 고속도로(고가형태) 아래에서 하이패스카드를 주웠습니다.
일반 신용카드와는 달리 무광 검정으로 된 나름 이쁜 카드입니다.
센터페시아나 도어스텝 탈거할때 쓰거나... 겨울에 유리창 성에제거할때 쓸려고 했는데..
오늘 요금소 통과하다가 문득 주웠던 카드가 생각나서
정산원에게 이카드 얼마남았는지 확인해 주세요 했더니
"잔액 많으시네요 43만... 입니다"
허거거걱~~~
그래서 눈이 벌개가지고 검색해봤죠
무기명카드일 경우 타인이 습득해도 사용할 수 있지만
기명카드면 타인이 사용불가능하고, 재발급하면 금액 그대로 충전된다 하네요..
카드 조회 해보니 제가 주운건 기명카드인데
아직 분실신고를 안해서 그런가요. 잔액조회는 왜 되죠?
남의 물건 주우면 되도록이면 돌려주는 편인데 혹여라도 무기명 카드일까 기대했던 저도...
돈앞에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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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오타쿠
2008.11.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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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忍침忍™
2008.11.06 23:13
43만원 ㅌㅌ
제가 세탁 해드릴까요?ㅎㅎ (장난입니다)
회사 간부급들이나 회장 차량...일듯 싶네요.. -
흑씽이
2008.11.06 23:33
아마 고가 밑이면 차사고 후에 떨어진??
ㅡㅡ; 아니면 말고.. -
야밤에질주
2008.11.07 01:40
돈이문제죠.. 사람이 문제겠나요..^^ -
로올랑~싸알롱~
2008.11.07 08:06
그것도 현금 같은건데, 돌려주면 10%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4만원이면 라셍이 기름 거의 반땅을 채워줄 수 있겠네요. ㅋㅋㅋ -
은플
2008.11.07 10:03
누가 세탁 좀 해주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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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족할때
2008.11.07 14:02
우왕ㅋ 굳ㅋ 인줄 알았더니만 기명카드 크리..... 원래 생각하셨던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군요..
어차피 잃어버리신 분도 재발급받을테니....
돈앞에서는 저두 어쩔수 없을듯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