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카드가 어떻게 되었다고 통장을 중지 시켜야 된다며 사기를 쳐 제가 그렇게 이상한 전화오면 받지 말라고 교육을 시켜드려는데 사기를 당할려니 어이없게 당하네여....
그전에도 이상한 전화가 와서 끝으셨는데..... 오늘 날이 이상한지 당하셨고 저의 어머니 통장번호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은 정보 노출이 되어 고등교육을 받으신 저의 어머니도 당했습니다....
경찰이 은행으로 오셔서 다리가 떨리는 어머니를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는군요...
회원님도 어머니 아버지 꼭 사기당하지 말라고 어떤 상황이라도 끊고 아들 , 딸과 상의 하시라고 하세요
피해는 저의 어머니 하나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해액은 500만원.... 통장에 그돈 밖에 없어서 다행이지 그이상 넣어 놓셨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어머니 월급 통장이신데....5개월치 월급 그냥 날라갔네여,,,,,,
제일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은 전화 사기에 무디하고 국민이 당해도 구제 받을 수 범인조차도 잡을 수 없다는 것이 화가 납니다....꾸벅
댓글 24
-
바람한잔
2008.10.25 19:47
나쁜놈들.. 남 등쳐먹고 사는 놈들은 다 지옥에 떨어져야 해요. -
꼬순이
2008.10.25 20:08
좀전에 스펀지 2.0에서 전화 사기 나왔었는데..워메..무서운것..
-
라세티시러
2008.10.25 20:13
헉... 그럼 그돈은 아예 못찾는건가요?
-
시흥man!
2008.10.25 20:57
미치겠네... 요즘 정신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나이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당합니다. 얼마전 젊은 사람도 천만원을 넘는 돈을 자신도 무엇에 홀렸는지 모를만큼 정신없이 입금했다는 사람도 봤어요... 모 은행 신용카드를 연체했다고 전화가 와서 현금지급기에 가서 자신이 불러주는 번호를 눌러야 한다고해서 그 연체했다는 은행 안에있는 씨디기 앞에가서 돈을 입금 시켰답니다. 은행까지 갔는데 왜 신용카드 담당자한테 확인을 안해봤는지.. 요즘 이상한 전화오면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
동진군
2008.10.25 21:26
젠장 나라에서 특별반 만들어서 이놈들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사형은 너무했고 진짜 잡아다 무기징역 시켜야 합니다.
저도 회사에 하도 낚시전화가 많이 와서 서울청에 전화해서 이놈들 못잡냐고 물어 봤는데,
형사 아저씨가 방법이 없다는 군요. 썩을 -
(서)돌멩이
2008.10.25 21:42
잡아다놓고
하루 24시간 365일 대국민 민원고충센터 전화받게 해야됩니다..
아님.. 세금 불량체납자들 세금좀 걷는데 일조하게 만들던가..
물론 무급으로..ㅋ -
좋아?
2008.10.25 21:54
진짜 이런 사기꾼들이 천벌 받아야 할텐데 말이죠... -
얀돌
2008.10.25 21:57
정말 저런식으로 사기치는 넘들...
머리 좋은건 인정하겠는데 죽을때까지 벌을 받아야할텐데...
정신 차리지 않으면 살기 힘들 세상이네요... -
진반장
2008.10.25 22:02
저는 그런 전화오면 무조건 욕부터 하고 봅니다^^
-
훈OI[김태훈]
2008.10.25 22:17
정말 죽일놈들....이라 생각합니다.
어머님이 더 걱정되시겠네요 .
죽일넘들.-_-;;; -
순정실버
2008.10.25 22:31
워낙 수법이 교묘해서 젊은 사람도 당하기 쉽습니다.
당췌 생각할 시간을 안준다더군요
지나고 나면 뭔가에 홀린 듯한 기분이더라는데...
어머님이 상심이 크시겠군요 -
SUPER
2008.10.25 23:30
에휴...나쁜넘들.. -
조이 !!m
2008.10.26 02:59
없는 사람 등처먹고 사는 놈은 과중처벌해서 멀리 보내 버려야 하는데..
정말 나쁜 놈들~~~
그리고 그 놈들도 못 참는 바보같은 나라~~
!!m -
황홀한고백
2008.10.26 09:34
안타깝네요... 저희 어머니도 2달전에 농협인출기앞까지 가셨다가 동네어르신의 간섭(?)으로 위기를 모면하셨드랬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
코끼리*^^*
2008.10.26 19:34
전 은행의 자세가 더 궁금합니다.
어떻게 신분 확인도 없이 통장의 잔액을 모두 인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요?
은행에서 피싱 대체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저런 나쁜짓 하는 사람들은 죄다 잡아서 콩 밥 먹여야 합니다. -
쿠루마오타쿠
2008.10.26 23:33
저는 어머님께 무조건 음성전화오면 끊고.. 돈에관련된 이야기는 무조건 나를 통해서 거쳐가야 한다는.말을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해놨습니다.. -
@HiroK
2008.10.27 01:29
저도 예전에 한번 그런적 있음..ㅋ -
열이~♡
2008.10.27 07:57
글쓰는 예의 좀 지키세요~ 사기당한게 웃긴가요?? 'ㅋ' 의미를 알고 쓰는건지요?
남의 안좋은일에 위로는 못할망정 ~ 이런글이 더 씁쓸하게 하네요.... -
열이~♡
2008.10.27 07:59
뭐라고 위로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잘해결하셨으면 합니다.
-
스팀팩라셍
2008.10.27 09:00
저도 생각날때마다 부모님께 주지시킵니다만, 정말 불안하군요.
어머니 문자함을 봤을때, 피싱문자도 몇개씩 보이던데, 정말 불안합니다.
상심이 크시겠어요. ㅠㅠ
어머님의 안정이 우선일거 같습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는거지만, 부모님께서 상하실까봐 걱정입니다. -
고준환
2008.10.27 10:50
동생녀석이 일본에서 공부할때 어떻게 알았는지 사기꾼놈들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자제분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니 조치가 필요하다고...
어머니는 울고불고 난리가 났고, 제가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받지를 않는겁니다...
하지만, 뭔가 탐탁치 않아서 일단 전화를 억지로 끊어버리고 3시간 정도후에 다시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그때는 받는겁니다... -_-;;
술 많이 마시고 자느라 전화 오는줄도 몰랐다는군요...
암튼 그렇게 해프닝이 끝나긴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호랑이가 물어가도 정신만 바싹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 -
DIM™
2008.10.27 13:48
저희 어머니께서도.. 얼마전에 전화 받으시면서 ATM 기 앞까지 가서 입금? 송금? 을 하려시는데..
다행히 청원경찰분께서 막아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연세 있으신 분이 전화 받으시면서 기계쪽으로 가시니 혹시나 해서 잡아 주신 것 같습니다... -_-;;..
어머니께서도 웬만하면 그런거 안당하는데.. 그날 뭐에 홀린거 같다고 하셨구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ATM 기 화면에 경고 문구 뜨는 것도 있더라구요.. 혹시 지금 전화 받고 송금하는거 아니냐.. 이런 멘트요.. -
미노
2008.10.27 18:06
회원님 답변 감사드리구여... 잊고 사는 방법이 제일이라고 생각 드네여...
-
란e
2008.11.08 11:13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