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잘 쉬셨는지요?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어 오던 에어컨 가스 세는 작업을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세는 부분은 두군데....콘덴샤도 의심했지만...호스쪽에 기름이 비춰지고 컴프레샤에서 2군데 센다는 사장님 진단...

에어컨만 전문점으로 하신지 30여년..기사에도 실리시고..

전 근처에 살면서 왜 몰랐을까요?ㅜㅜ

8시반에 연락 드리고 10시 안으로 간다고 하고 도착...

토스카 한대도 가스 세는 증상으로 정비중이더라구요.

작업 도중에도 차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사장님의 유명세를 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보성이 좀 강해 보이지만 아들 분이랑 같이 하시던데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스피x메이x에 갔었는데..

일단 2군데 센다고 알려주네요.절대 어디 세는지 안 알려 준다고 합니다.

자기가 힘들게 찾아 냈는데 다른데 가서 하면 낭패라고ㅡㅡ;;

그 전엔 쉐x레 갔는데 여기서 가스 한번 충전...셈....다시 형광 물질 투입...셈....뜨거운 바람 시전~

*참고로 라세티는 원래 형광 물질이 조금 주입 되어 있다 하네요.굳이 그거 넣지 말라고.

특수 안경 안 쓰면 안 보이고...그거 가지고 미세한 부분은 잡아 내기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고압 호스쪽 오일이 비친다고 하네요.이건 저도 보이고...

다른 두 곳은 다 압력밸브와 여타 에어를 불어 넣어주면 세는 곳을 점검 하는데..

쉐보x는 아예 그 작업 자체도 안하고 전등 들고 육안으로만 살피고...

크게 안 보이니 에바쪽 뜯어 보자고ㅡㅡ;;;아~이게 정비 기술 노하우의 차이인가요?

적어도 노력 하는 모습은 좀 보여 주시지....

작업은 12시 쯤에 끝이 났습니다.바로 부품 체결 안하시네요.

압 넣고 에어컨 세는 곳 없는 거 확인 후 체결해 주시네요.기다리는게 지루했지만..

차에 타서 시동 걸린 거 확인 후 바람 맞아 보라고 사모님께서 말씀 하셔서 탔는데..

예전에 빵빵할 때 그 차가움....지금 전면 썬팅도 안 되어 있고...필터도 오래 됐는데 이정도면...

틀자마자 몸이 으스스 하더라구요.

원래 전면 썬팅 하고 다닐 땐 오토 에어컨 기준 25.5-26도에 1단 정도로만 틉니다.

*참고로 에어컨 가스도 종류가 여러개더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식용유 트럼통 같은데 있는 가스....이 한통이 차종마다 다르지만 5-6대 분량..

그리고 우리가 아는 쉐보x나 정비소에 있는 네모난 가스 냉매....구x 가스일 가능성도 높다고 하네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다 채워져도 에어컨 조금 틀면 다 소모 되어 버리는...

에어컨은 정비 후 느낀건데...그쪽으로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찾으세요~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됩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에어컨 틉니다.

일단 차에 타면 뜨거운 바람 문짝 몇번 닫으면서 쳐내고...최저온도 최고 세기로 틀어줘서 환기 및 온도 강하 시전합니다.

약하게 계속 트는거보다 시원해 질 때 조금씩 낮춰 가면은 연비도 그닥 나쁘지 않게 시원하게 타는건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두 가지 부품해서 현금 30줬습니다.원래 처음에 말할 때 가격은 현금 가격 기준이라는거^^

참고로 스피x메이x는 2개 중 하나 교환해 보고 하나 더 고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신 거는 감사합니다.호스쪽과 컴프레샤가 맞았습니다.

스피x메이x는 두개 합쳐 40중반 부르시더군요.

좀 많은 금액임을 알아채고 몇군데 더 가보기로 했는데^^좀 알아보면 그래도 도움이 되나 봅니다.

사장님은 직접 부품이 없을 때 거래처에 전화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뚝딱 재생 콤프 하나 만들어 버리십니다.

내공이 엄청 느껴지시구요^^

대구분들은 아마 아시는 분도 여기서 정비 받으시 분도 계시지 싶어요.

대구 자동차 골목 초입에 있는 에어컨 전문점입니다.홍보성이 짙어 보여 업체명은 삼가할께요^^

쓰다 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05년 8월식을 그 달 25일에 새차 출고해서 지금까지 쭉 탔는데..이제 17만 얼마 안 남았네요.

아직 할 게 많네요.8만5천에 작업했던 타이밍 작업도 해야 하고..요것도 아마 대구에서 할 듯요^^15x에서...

좀 비싼 감이 있는데 작업을 너무 잘하셔서ㅜㅜ;;;8만 5천에 여기서 했는데 30분 정도면 ^^깔끔하게 6년 잘 탔네요~

다 순정 정품이고....캠센서는 예전에 따로 갈아줘서 패스하고..

.

베어링 소리도 많이 나고 찍찍찍 소리도 예열시 나네요.예열 되면 안 나니까 더 타게 되네요.

11년만에 가스가 세서 돈은 좀 나갔지만 믿을 만한 업체 찾아서 너무 좋습니다.

1년간 같은 부품은 무상 a/s 시전 해 주신다네요.

콘덴샤는 다행히 문제가 없었고....사장님이 너무 좋은건...무조건 교체 안 해도 된다는 마인드...

최대한 고쳐 보고 안 되면 갈자시더군요.ㅜㅜ;;감동~

하지만 콘덴샤는 무조건 새걸로 가야 탈 없다고 조언도 해 주시네요.

회원님들도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에어컨 점검해 주세요.

전 에어컨 필터 갈고 썬팅도 해 줄 생각입니다.

전면으로 제법 많이 열이 들어오네요.측후면은 벌써 10년 썼네요ㅠㅠ

역시 브랜드 중급이 내구성도 좋네요.작업자의 숙련된 작업도 중요하겠지만요~

아~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연휴들 잘 쉬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p.s~혹시 1번 마후라 세단 교환 하실 분 안 계시나요?

누리x공 제품 주문했는데 앞에 머리가 맞지 않아 장터에 내놔도 안 팔려서ㅜㅜ

한번 장착 하고 내린건데...그냥 두긴 아깝네요.

제가 06년식에 들어 가고 산소센서 1개 모델입니다.

뒷부분까지 다 맞는데 앞에서 약간 가스켓과 틀어지네요.

구형 모시면서 1번 마후라 교환 하실 때 되신 분은 한번 참고해 주세요~

제가 구입한건 제 차보다 더 구형인 차가 맞을거 같네요.

보통은 휴대폰으로 자기 마후라 모양 찍어서 보내 주고 구입한다네요.

아니면 직접 가서 거기서 장착 받던지^^;;

전 스마트폰을 내려 놓은지 좀 되서...사진을 못 보내서 낭패를 봤네요.

필요 하신 분은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