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등이 모두 계속 안들어오고,

60-80km로 주행하면 차체가 심하게 요동치며 떨리는 증상때문에 3개월간 

GM정비소를 수원, 안양, 화성 안간곳이 없었습니다.

GM정비소에 갔더니.. 브레이크등 퓨즈가 나갔다고 바꿔주시는데

다음날이면 퓨즈가 끊어져서 다시 방문하여  얘기하면

과전류 아니면, 쇼트라고 하며 GM에서는 전선을 다 바꿔야 한다고 말하십니다.

전선 전부 교체는비용때문에 손을 못썼고,

일정속도에서 차체 떨림은 얼라이먼트만 보면 된다면서 2만원에 맞췄는데

타고 출발하니 망가진 떨림 그대로 더군요..

그래서 다시 용인에 유명하다는 

타이어프로에가서 차체떨림을 얘기 하니.. 이번에는 한참보다가 미션문제라고

미션이 깨져서 차체가 떨리는거라고 말하길래.. 그럼 80km 이상 고속에서는 왜 안떨리냐 물었더니

압력이 가해져서 안떨린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돌아오는길 중 바로 옆에 조그만 개인정비소가 있길래 그냥 들어가서

브레이크등 문제를 얘기하고 차체떨림이 미션때문이라 들었다고 얘기하니

사장님께서 미션은 절대 아니라고, 생전 처음들어본다면서

자기가 두가지 문제 못잡으면 돈 안받을테니깐.. 걱정말고 내일 점심때 오라고 하시길래

다음날 찾아가니.. 깔끔히 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브레이크등이 쇼트가 났다 안났다 한것은 브레이크등의 전구가 닿는 부분의 플라스틱과 납땜이

떨어져서 방지턱이나 이런 충격을 받으면 두선이 닿아 합선이 일어나서 퓨즈가 끊어졌다면서

그냥 남는부품을 깍아 브레이크 소켓을 제작해서 교체해 주셨고, 

차체떨림은 등속조인트가 문제라면서 앞축의 좌우를 교체했다고 하여, 시운전하니

멀쩡한겁니다. 

그러면서 각종 오일류등은 당연히 채워주셨고, 다른 이상이 전혀 없고, 하체부식도 전혀없다고

앞으로 5년은 더 타도 문제 없다네요.

아파트 대출금 남은걸로 새차 지를까 했는데.. 3년 더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