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더 지켜봐야겠네요... 장거리주행하니까 맑은색으로 돌아오던데...ㅠㅠ

일주일주행거리가 진짜얼마안됩니다 한 10키로정도????

조언감사합니다 . 보링업체를보니 퀄리티는 한숨만나오는 수준은맞는거같습니다 6월 중순이면 다시 대구로올예정이라 그때까지 지켜보려합니다

에어가 그렇게 오래 덜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20분만 주행해도 에어는 젤 높은 보조탱크로 다 모이게됩니다. 일단 재작업하면 업체입장에서 엄청난 손해이고 귀찮으니 한번더 클레임 들어올때까지 더 타보라고 하고 시간벌이 하는듯합니다. 보통은 저처럼 맨날 차 들여다 보지 않는 한 잊고있다가 보증기간 끝나기 일수니까요.

그리고 냉각수... 하나만 확실히 알려드리자면... 냉각수고 이슬이고 빨강물이고 녹색물이고 투명물이고 간에 일단 엔진에 들어가면 엄청난 RPM으로 인해 완전히 고운 거품이 됩니다. 그러면 더이상 수분이라기보단 미세한 공기방울로서의 성질을 띄게됩니다. 허연 밀크쉐이크같은 게거품(?)이 오일이랑 섞이는건데... 오일색이 뭐냐에 따라 색상은 바나나우유가 될수도 있고 커피우유가 될수도 있는거죠. 중요한것은 공통적으로 탁도가 증가한다는 겁니다. 원래 엔진오일은 아무리 오래되어 고동색이 되었더라도 투명도가 있게마련인데요, 저번에 올리셨던 딥스틱에 찍힌 오일은 누가봐도 게이지가 안보이게 탁한상태였습니다. 아마도 고속주행을 한번 쏴주고 나면 유입량보다 증발량이 많고 pcv를 통해 배기로 빠지므로 일시적으로 수분함량이 적어져서 정상인것처럼 되었을수도 있는데요, 제 예상에는 시내주행하면서 평소같이 며칠 타다보면 다시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보증기간이 지나갈지도... ㄷㄷ 여튼 아직 방심하긴 이른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헤드가스켓부터 보링에 이르기까지는 업체의 실력과 마인드가 무지무지무지무지 중요합니다. 헤드볼트 체결도 정석을 따르지 않고 임팩으로 쎄려박는경우가 많고, 심지어 가스켓도 정품 안쓰고 호환품 또는 진짜 막되먹은 경우는 비슷해보이는(?) 타차종 가스켓을 아무거나 줏어다가 끼워버린 경우도 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업체에서 돈주고 재작업 하는 꼴을... (아마 강남에 정인모터스 블로그였던걸로...) 여튼... 싹수가 노란 업체같으니 아직 긴장을 풀긴 이른 상황인듯 하여 이렇게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부디 끝까지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냉각수 소모원인이 에어가 덜빠져서 그렇다네요..

당분간 더지켜보면서 타야죠뭐.. ㅠㅠ

엔진오일하고 냉각수하고섞이면 완전 바나나우유색깔이 나오더라구요. 회색빛 엔진오일이 생성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