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동부산 정비사업소 불친절 항의

임자929 2008.04.26 11:34 조회 수 : 394

오늘 아침에 10시에 미리 예약정비를 신청해뒀지만 바쁜 일이 있어서 예약펑크 된 것이 있으리라 예상하고 9시에 정비사업소를 갔다가 겪은 황당한 사건이고 아랫글은 지엠대우 홈피에 항의한 글입니다.
이런 몰상식한 정비사가 아직 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정말 열 받았습니다. 동부산 정비사업소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 토요일 아침에 10시에 미리 예약정비 신청을 해두었지만 장모님 생신이라 준비해야 할 것이 있어서 가까운 동부산 사업소를 찾아갔습니다. 라세티 차량 조수석 뒤쪽 브레이크등에 습기가 차는 문제와 하부커버가 내려 앉은 증상으로 정비를 신청했습니다.


일정이 바쁜 관계로 혹시 예약이 펑크난 게 있으면 9시에 가도 정비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9시에 사업소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정문에 안내도 하는 사람도 없어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사람이 오더군요.

정비신청을 하고 소형직에 가니까 나이 드신 분께서 담배 연기 풀풀 내시면서 오셔가지고 라인이 비었으니까 들어오라 해서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브레이크 등이 습기가 찼었는데 지금은 날씨가 좋아서 습기가 사라졌기 때문에 미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브레이크 등 정비를 부탁하니까 사진만 보면서 어떻게 믿느냐고 정비를 못해주겠다고 했습니다.

①운전석과 조수석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드리면서 설명을 해도 말이 먹히질 않았습니다. 평소 일하느라 시간도 못 내다가 아침 일찍 기분 좋게 정비를 받으러 갔는데 말꼬리를 잡으면서 사람을 의심하더군요.

하도 말이 안 통하길래 옆에 있는 젊은 정비사분한테 와서 확인 좀 해달라고

젊은 아저씨, 이리 좀 와보세요.

이렇게 말했더니만

젊은 아저씨, 이리 와보소!

이렇게 말했다고 하고 정비한다고 사람을 개처럼 손가락질 하면서 부른다면서 몰아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질 한 적도 없고 손가락을 다 펴서 좀 오시라고 손짓을 했을 뿐입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데스크에 가서 담당자를 불러서 설명을 했더니만 저보고 이해하고 참으랍니다. 뭘 이해하고 뭘 참으란 얘깁니까? 제가 차 사고 문제 있어서 정비소 가서 정비사한테 싹싹 빌면서 정비 받는 게 지엠대우의 “참 서비스”입니까????

그러고 정비가 시작되었는데 플라스틱 부품도 규정토크가 아닌 전동공구로 막 조여버리고 해서 그렇게 해서 또 플라스틱 부품에 균열이 생겨 습기가 차면 어떡할거냐 했더니 언제든 또 오고 또 와서 바꾸면 된다고 비아냥거리며 말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게다가 트렁크 내장재 클립도 빼면서 망가졌는데 그걸 그대로 조립해서 지금 클립이 헐렁해서 놀고 있습니다. 클립이 망가지면 새 것으로 교체해서 작업한다고 정비지침서에 나와 있는 걸로 압니다. 맞지요?

②그러고는 좀 있다가 다른 정비사한테 맡겨버리고는 한쪽에 가서

“어이 젊은 아저씨, 이리 와보소” 하며 나 한 사람 세워놓고 보고 있는데

정비사 몇 명이서 킥킥거립니다. 사람 우습게 알고 바보로 만드는 행위 아닙니까?

이게 나이 든, 상식이 제대로 있는 사람이 할 짓입니까?


또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해달라고 하면서 친절하고 정비 잘 해주시는 분께는 제가 고마워서 박카스도 한 박스 사드리고 겨울에는 추운 날 고생하시는데 따끈한 호떡까지 제가 좋은 서비스에 고마워서 사다 드린다고 했더니

③“나 거지 아니예요. 그런 거 필요없어요. 아저씨보다 돈 많이 벌거든요.”라고 합니다. 제가 정비사가 불쌍해서 뭘 드리는 겁니까!!!!! 서비스가 훌륭하고 고마워서 드리는거지요 하니까 비아냥거리면서 그런 거 필요 없답니다.

④그리고 아침 일찍 와가지고 사람 피곤하게 만든다는 식으로 예약은 도대체 왜 하는 거냐면서 자기가 일찍 해주는 걸 고마워해야 한답니다. 저는 아침 9시에 다른 사람의 예약 펑크가 나는 게 있을 거라 예상하고 갔고 저 또한 10시에 예약을 미리 한 상태였습니다. 예약 펑크 나는 작업이 있으면 그 다음 정비 받으러 온 사람에게 해 주는 게 당연한 일처리 아닙니까?

그걸 생색을 내면서 내 차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불친절하게 작업해야 하는 겁니까?

그 사람이 정비사업소 주인입니까? 그 사람이 주인이라서 내가 제발 해주세요. 하면서 싹싹 빌면서 해야 제대로 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겁니까?


내가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니까 아주 만만하게 비웃으면서 마음대로 하랍니다.

이런 저질의 서비스를 받고도 저는 정비가 끝나고 나서 일찍 작업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 정비사의 성함은 김 영x(나이 제법 지긋함)이고 시대를 거꾸로 살고 있는 정비사가 아닌가 합니다. 손님을 우습게 알고 비웃기까지 하고 비아냥거리며 놀림감으로까지 만들어버리는 이 정비사가 지엠대우 참 서비스의 본질입니까?


진실된 마음에서 나오는 사과가 아니라면 받지 않겠으며 아는 인맥을 다 동원해서라도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리고 이 정비사의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에 상응하는 인사조치를 원합니다. 이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본사와 정비소 책임자의 책임까지 반드시 묻겠습니다.

손님을 우습게 알고 웃음거리로 만들어 조롱하는 그런 서비스를 저는 참고 있지 않겠습니다. 클럽 라세티 동호회 차원에서도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빠른 조치를 기다리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복구 관련 공지 [13] 하트리우스 2016.09.09 999
공지 클라 공동구매 공지사항 [3] 하트리우스 2015.05.13 30187
공지 ==불법광고 및 음란광고 신고요령==(필독) [21] 집그리는사람 2011.12.27 75033
공지 [신입회원님들 필독하세요] 장터이용 제한을 두는 이유 [113] 집그리는사람 2011.04.12 64636
공지 중고로 라세티를 입양하시거나 입양을 원해서 가입하신 신규 회원님들 환영합니다. [9] 집그리는사람 2011.02.21 86245
16585 최민수씨!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배국남칼럼] 올챙이엄마 2008.04.26 231
16584 서산정비사업소 짱입니다. ^^ [1] 보사노바타고 2008.04.26 163
16583 [무료분양] 무료로 드립니다!! [13] file 동막골촌장 2008.04.26 468
» 동부산 정비사업소 불친절 항의 [14] 임자929 2008.04.26 394
16581 립스포일러 도착 ㅋ 강건마 2008.04.26 77
16580 TORRENT 사용할줄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2] 민숑이 2008.04.26 130
16579 경남 진주 사시는 분들... [2] file mini park 2008.04.26 99
16578 차량 인수 3일전.ㅋㅋ [2] Ems engineer 2008.04.26 103
16577 립스포일러가... [2] 뽀따구 2008.04.26 163
16576 -(*_*;)~크러치 밟을때마다 렌덤으로 삐약~삐약~병아리 소리가~!- [4] zard314 2008.04.26 182
16575 차가 휘어청 휘어청 하네요..ㅠ [2] 드니로 2008.04.26 223
16574 ♡2008년 4월 26일 토요일 전국 출석부♡ [41] 대머리삔꼽기 2008.04.26 56
16573 ET 또 띠어갔음 ㅠ.ㅠ [6] 어흠 2008.04.25 359
16572 3M 테이프 구매 완료~~!! 제발 좋은넘으로 와라...^^ [3] 순둥이^^ 2008.04.25 118
16571 닉네임 못바꾸나요?? [1] 나방발 2008.04.25 45
16570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12] 달료라셍아 2008.04.25 306
16569 Lenny Kravitz - It Ain't Over 'Til It's Over [9] 안산대협 2008.04.25 67
16568 최민수씨 사건 과연 최씨만 잘못일까요 [11] 단비 2008.04.25 585
16567 절묘한 쇠고기 수입 시점!!! [7] 올챙이엄마 2008.04.25 283
16566 오늘 밤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5] 스꼴P온 2008.04.25 1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