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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내 나이 21살... 운 좋게 돈도 어느정도 모았다... 새차를 지르기로 했다...

문득 내 눈에 들어온 광고 문구 하나..

따라올수 없는 민첩함 play sm3

오!! 주저 할것 없이 뉴sm3 제네레이션을 500만원 선금 48개월 할부로 사버렸다...

역시.. 새차는 간지가 흐른다.. 나의 검은색... 뉴sm3 제네레이션..

친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오토라이트 시스템... 오렌지색 계기판... 빵빵한 6cd 체인져... 듀얼 에어백에.. 썬루프... 앞 뒤 열선까지... le+ 가죽시트 빠진 옵션의 나의 차량은 정말 감격 그 자체였다...

친구가 눈앞에 보인다... 친구가 내 차에 올라탄다...

끼이익~~~

뜨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새차에서 이런 소리가...

아~~~ 삼성자동차는... 동승자가 차에 올라탈때 이런 소리로 운전자에게 안전을 확보라하고 알려 주는건가 보다...

역시 르노삼성은 고객의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기분이 좋다^^

어느정도 차를 탔을까.... 썬루프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짜증이 밀려온다.... 영업소를 찾는다... 고무파킹 마찰음이란다...

a/s를 맡긴다.. 친절하게도... 무상 수리란다... 그후도 소리가 또 난다... 총 4번에 a/s센타 방문을 한 끝에야 고쳐진다...

삼성은 참 친절한 기업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영업소를 찾으면 최소 3~4시간의 노가리 깔시간을 준다.. 그동안 나는 돈을 벌필요도... 어느 일을 볼수없이.. 그냥 노가리를 까며 쉴수있게 해준다.. 아.. 삼성에 이런 서비스에 난 감동해 본다....

이제... 썬루프도 해결됐겠다.. 맘 놓고 차를 타보려고 한다...

올만에 고속을 달려본다...

뿌~~~이~~~잉~~~~~~~

뜨든!!!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앞 창문쪽에서 바람 세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 과속을 하면 위험하는 삼성에 또 다른 배려인가.... 역시 삼성이다...

또 한번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소리가 너무 크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그 소리를 좀 줄이기 위해 영업소를 찾는다...

또 친절하게 무상 a/s를 해준다.... 또 3시간 정도의 휴식시간을 나에게 만들어 준다...

덕분에 오늘 일은 하루 쉬었다... 내가 피곤해 보였나.. 나를 위해 하루 휴무를 안겨준 삼성에게 고맙다...

차량 출고후... 소리가 더 커진듯 하다... 또다시 a/s 센타를 4번이나 방문후에 a/s가 완료 된다...

아무래도 접수 데스크 여자직원이 나에게 반한듯 하다...

수리를 완벽히 해주지 말라고 a/s 기사에게 시킨후 내가 자꾸 센타를 들어오게 만들려는 속셈인듯하다... 아.. 삼성은 나에게 여친까지 만들어 주려고 한다.. 또 다시 서비스에 한번 감동한다...

이제.. 수리도 완벽하게 된듯하여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suv 한대가 나의 차 엉덩이에 달라 붙어 있다..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여긴 시골길... 너무 달릴수는 없다...

그 순간 경적을 울리며 쌍라이트를 마구 쏘는.. suv 손짓으로 차를 세우라고 한다...

아... 내가 너무 느려서 화가 났다...

차를 세운후 내린다.... 알고 보니 내차의 머플러 팁이 빠져서 그 suv에 해드라이크를 깨버린것이다...

역시 삼성이다 고객이 위협을 받으면 그런 장치로 상대를 처리해주는...

덕분에... 15만원이라는 현금이 나갔지만.. 삼성에 세심한 배려에 난 방 구석에서 눈물을 흘렸다....

머플러 팁을 다시 장착하러 찾은 a/s센터... 역시나 무상으로 끼워준다....

역시 삼성은 안정장비까지 무상으로 다시 끼워주는 센스에 또 감동의 물결이다~

그후... 얼마나 지났을까... 밤동안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나의 뉴sm3 제네레이션을 잘 있는가...

차문을 연다.. 물이 한가득 차 안으로 들어와 있다...

아.. 삼성차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비가 오는날 물을 정화해서 실내 청소를 해주는 기능도 있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다..

하지만.. 너무 물의 양이 많다... 조금 줄려달라고 해야겠다 또 다시 a/s센타를 방문한다...

a/s기사는 여러가지 테스트후.. 아무 문제 없다며 안심하란다... 역시 친절하다.. 무식한 나의 탓이니... 이해하고.. a/s센타를 빠져 나온다....

오늘은 아버지가 차를 빌려 타신다고 한다..

1시간쯤 흘렀을까.. 아버지에게 전화가 온다...

에어컨이.. 18도로 맞춰 놔도 뜨거운 바람이 나온단다... 그리고 abs경고등이 안 꺼진다고 한다...

아.. 차 주가 아니면.. 운전에 방해를 주어.. 차를 보호하는 sm3의 스마트 기능인가...

역시.. 나의 뉴sm3 제네레이션은 스마트하다....

이 밖에.. 40가지가 넘은 삼성의 수많은 서비스와 50번 이상의 a/s 센타를 방문하여 데스크 여직원과 연결을 시도 해준 삼성의 서비스가 있지만...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역시 삼성 넌.. 나에게 평생 잊지 못한 큰 감동을 주었다...

고맙다.. 뉴sm3제네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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