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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장례식장 갓다 왓습니다

단비 2008.04.02 22:10 조회 수 : 251

친척이 암으로  가셔서 장례식장을 갓다 왓습니다
돌아가실걸 예상은 햇지만 진짜로 돌아 가셧다니 믿기지가 않고 지금도 아닌것 같고 이상합니다

편협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몇줄 적어야 겟습니다

일단 돈입니다
병원 장례식장 이용액은 그곳이 그리 고급은 아니엇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4만원이 넘는다 합니다....
보통 3일장을 치르죠
식사비가 1인 기준으로 만원 조금 넘네요,,,,,,,싸구려 식당의 절반 수준의 양과 간편 메뉴 입니다
요즘 상조회사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상조회사에 가입을 햇다고 하면 병원에서는 대놓고 싫어 한다는 군요,,,,이미 벌만큼 벌엇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나머지 물건들은 못 팔기 때문이죠
장기 입원 등 비용을 합하면 상조회사에 가입햇음에도  3천이  넘게 들엇다고 합니다
수술비 등 하면 5천은 들엇을 겁니다

둘째 사람들 시선 입니다
고인은 둘째 치고 화환은 몇개 오나 누가 오나 몇 명이나 오나 등 소위 인맥에 보통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만약 파리만 날리면 유가족은 물론 보는 사람들까지 여간 안쓰러운게 아닙니다
반면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도 오고 많은 방문객이 온다면 그 유가족을 다시 보게 됩니다
연속극에서 보던 화환이 들어오면 슬픔도 잊은채 반깁니다
 높은 분이 보낸 순으로 잘 보이게 놓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한심하다 생각햇는데 현실에선 이해는 갑니다
화환 하나 없으면 역시 방문객이나 유가족이 더 불편한것 같습니다,,,,,,어차피 죽엇는데 형식이고 몇일 후엔 쓰레기가 되지만 
고인을 위한 것이 아닌 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쑈 같습니다

셋째 요즘엔 화장도 많이 하고 정부서도 권장 합니다,,,,,,부자 한 자리씩 해 먹은 분들은 명당 찾아 묻지만 하층서민들이 주로 하죠
그런데 시신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에 쌀을 넣고 소독하고 삼배를 입히고 버선을 신기고 관에 넣어 화장터로 운반해 화장을 합니다
예전이야 땅에 묻으니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겟지만 화장하는데 너무 형식 같습니다

납골당은 눈,비,바람등에 노출되어 있고 아주 작은 공간에 투명 병속에 타고 남은 뼈가루가 담겨져 보관될 뿐입니다
우리네는 묘자리를 중시 여기는 풍토가 있습니다 ,,,,,그런데 풍토에 비춰 보앗을때 너무 아닙니다
이 또한 적지 않은 관리비가 들어 갑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평소 화장 한다고 한 사람도  안 한다고 합니다

화장을 기다리는 수 많은 행렬들 ,,,,,,,,죽은 영혼들이 그렇게 많답니다
이제 곧 우리 가족,,,내 차례입니다
인생 한 순간이고 아둥바둥 싸우고 죄 짖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상 한번 치르고 나면 유가족은 말할것도 없고 먼 곳에서 직업 휴업하고 왓다 가는 것도 엄청 피곤 합니다
울부짖는 사람들, 염하는 장면,마지막 화장하는 것등 정신적 슬픔은 말할것도 없고
정부나 어디서 비용 덜 들고 형식적인것 없애고 산 자들이 아닌 고인을 위한 장례 문화로 앞장서서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은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혼자만 그렇게 독불장군식으로 못합니다
아무리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지만
결혼,장례 등 우리나라는 너무 다녀야 하는것 같습니다,,,,물론 다니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가서 밥만 먹고 오고 사적인 욕심에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따로 싫든 좋든 이런 때를 대비해서 모임을 갇고 만들고 인맥 관리에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내키지 않아도 와주길 바라는 마음에 가게 되기도 하니까요,,,,,
가족 중심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정한 주를 위한 문화로 바뀌엇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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