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 좋네요 -_-;
그동안 비싼 오일 넣으면 뭘해... 하고 유로XT만 5000-6000키로마다 갈아주고 있었는데...
오늘 유진 협력체에 오일 갈러 갔더니... 마침 유로XT 재고가 없네요...
으허허허 다시 오는게 귀찮아서...
왠지 든든해보이는 토코(TORCO) SR-5 5w30 넣어보았습니다. (리터당 13000원... 유로XT는 4500원인데!!! -_-)
SR-1도 있었지만 기왕 넣을꺼 VHVI유 말고 딴 것을 느껴보자는 심산이었죠...
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가볍고 좋네요... 소음도 좀 줄어든 듯 하구요...
물론 XT가 5w40이니 약간의 점도 탓도 있겠지만... 유로XT를 처음 넣고 느꼈던 묵직(?) 한 느낌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갑자기 다음 교환에도 이걸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아.. 이래서 합성유 쓰다보면 다른 오일로는 못돌아간다는 속설이 사실인듯. 푸후후후
그나저나 비싸서 요건 10000키로는 타야겠습니다 흐흐흐흐
클라회원 여러분 좋은밤되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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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ROCK-★
2008.03.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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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2008.03.29 23:55
합성오일 쓰는 순정은 다시 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순정으로 가야지 마음먹지만 결국 다시 합성유로 간다는... -
싸가지2%
2008.03.30 08:21
신나에서 휘발류로 넘어가기 힘든것 처럼...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
피라미드웨건
2008.03.31 10:31
디젤 왜건인데...지금 sr-5 5w40 넣고 있습니다. 토코 오일의 특성이야 윗분 말씀 처럼 일단 반응이 빠르고 경쾌하죠. 같은 점도에서 프로피카가 부드러운 느낌이이라면 토코는 경쾌한 느낌입니다. 다만 토코의 약점이라면 수명이 좀 짧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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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2008.04.02 11:00
신차때부터 훅스로 조졌습니다. 덕분에 후후후... 요즘들어 아주 조용허니 가볍고 탄력 잘받고 순정으로 갈려다가 결국 저도 합성유로 간다는.....!!
전 0w20사용중이고, 이번에도 0w20으로 갈아탑니다. 고rpm 자제하고 점도만 무너지지 않게 조심하면 참 탐나는 오일같습니다~
토코오일의 특성은, 가볍고 빠른 반응이 일색이죠. 경쾌합니다.
지난 11월말에 처음 토코0w20을 접해보고 저온시동우수성, MPZ(아마도 토코社에서 개발한 마찰지수 낮춰주는 첨가제역할)로 인한 토크앞당겨짐.. 초중반 출력 상승, 효율연비.. 등 효과를 많이 봐서요. 대신 고rpm좀 쓰다보니 묽은 점도가 쉽게 무너지더군요. 아쉽다는- 이번에 한번 더 써보고 확실한 특성 알아내려구요.
사실 이번에 저도 5w30으로 가볼까 하다가..사실 5w30은 워낙에 경쟁자가 많은지라 좀 망설여지더군요. ^^
차후에 교체시기가 왔을 즈음.. 한번 더 사용후기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