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인데요 한 1년전부터 신호등 안지키는 차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빨간불인데도 그냥 지나가고 그럼 뒷차도 그냥 따라가고 오히려 잘 지키고 있는 차들까지 바보로 만드는 느낌입니다
예전엔 늦은 밤이나 아침에 주위에 차가 없는 한적한 길에서 가끔 그래봤지만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신호를 많이들 무시하네요
다들 무언가에 화가나있고 건들면 터질것같은 느낌...
예전 2002년 월드컵때 한창 신나고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을 봐도 반갑고 공중도덕도 잘 지키던때가 있었는데 한 일년사이에 많이들 변한것같습니다
살기가 힘들어져서 다들 각박해진건지 안타까워요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그 국민들이 철학이 있느냐없느냐의 차이라고 어느책에서 그러더군요 밤낮없이 악착같이 일해서 올라올수 있는 한계가 1만달러 남짓이라고 합니다
선진국 국민들이 우리눈으로 봐서 쉬엄쉬엄 일하는것같은데 국민소득이 엄청 높은것 삶에 여유가 있는것들이 그동안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우리나라가 10년동안 1만달러에서 2만달러사이에 갖혀있는것도 그런면에서 보면 이해가 됩니다
하긴 나도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자신있게 남에게 보여줄만한 그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보니 수년째 항상 그자리에 일만 밤 늦도록 하지 삶의 여유도 없고 한단계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
예전엔 늦은 밤이나 아침에 주위에 차가 없는 한적한 길에서 가끔 그래봤지만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신호를 많이들 무시하네요
다들 무언가에 화가나있고 건들면 터질것같은 느낌...
예전 2002년 월드컵때 한창 신나고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을 봐도 반갑고 공중도덕도 잘 지키던때가 있었는데 한 일년사이에 많이들 변한것같습니다
살기가 힘들어져서 다들 각박해진건지 안타까워요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그 국민들이 철학이 있느냐없느냐의 차이라고 어느책에서 그러더군요 밤낮없이 악착같이 일해서 올라올수 있는 한계가 1만달러 남짓이라고 합니다
선진국 국민들이 우리눈으로 봐서 쉬엄쉬엄 일하는것같은데 국민소득이 엄청 높은것 삶에 여유가 있는것들이 그동안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우리나라가 10년동안 1만달러에서 2만달러사이에 갖혀있는것도 그런면에서 보면 이해가 됩니다
하긴 나도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자신있게 남에게 보여줄만한 그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보니 수년째 항상 그자리에 일만 밤 늦도록 하지 삶의 여유도 없고 한단계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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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
2008.03.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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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클럽
2008.03.27 15:53
장난이 아닙니다 중앙선 넘기는 태반이고 1차선으로 잘 가다가 좌측 방향지시등 켜고 반대편 차선 골목길 들어가기...
우리집도 시내와 한적한데 있다보니 밤에 신호위반 차량 난리입니다...
저는 차에 가게 이름이 붙어있어 위반도 못하고...혼자 바보 됩니다... -
rainroot
2008.03.27 16:00
여기 포항 공단지역에는 교차로에서 완전 큰 덤프트럭, 철강운송차량들 그냥 막 지나갑니다.
신호위반 하면서 오히려 빵빵거리면서 지나가기도 하죠...
그래서 파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서도 속도 줄여서 살피고 지나갑니다.
그런 차들하고 사고났다간 과실이고 머고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에.;;; -
질러라
2008.03.27 16:19
고유가때문이지요... 조금이라도 신호안받으려고 꽁무니를 물고 양보에 인색해게 되고 도로위의 상대방이 모두 경쟁자로 보이는 이유는 바로 고유가 때문입니다. 시동이 걸려있는동안은 돈나가는 소리때문에 마음이 다들 조급해져서 그런겁니다..
에효~~~~~~~~ -
xtal
2008.03.27 18:38
옳으신 말씀들이네요...
제발 쓸때없는...
썬팅 폐지/ 운전 면허증 취득비 감소..
주유소 프렌차이즈...
등과 같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정책들 보다..
제발 기본부터 지켜질수 있게끔..
올바르게 바뀌었음 하네요!!
(인터넷 포털 싸이트 뉴스기사를 보며..한숨만 지었네요...) -
Donguri
2008.03.27 20:32
정말 이태리 한번 가보시죠.. 그럼 우리나라 완전 초 선진국입니더. 최소한 차가지고 인도로 다니진 않으니까~ -
수퍼매시브
2008.03.27 21:19
이유야 많지만
세계에서 가장 도로가 부족한 나라이다보니
사람들이 운전만 하면 조급해지고 그런게 조금씩 습관화 되고...
우리도 미국 유럽처럼 차량 막히지 않고 하면 누가 신호 어기겠나요.. -
두탕카멘
2008.03.28 15:22
정지선지키기는 아얘 잊혀진듯..ㅋㅋ
저도 요즘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들 바쁜지 신호위반에.. 직선차로에 차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으니 좌회전 차로로 와서 신호위반하고 직진을 하면서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멀리에 녹색 신호가 들어온 교차로는 무조건 그냥 달려서 지나갔는데.. 요즘은 신호위반도 많고해서.. 교차로에 녹색등이라도 일단 속도를 줄여 확인하게 됩니다.
제가 작년에 신호위반 한 프라이드와 투스카니가 충돌하여 프라이드가 두바퀴 굴러가는 걸 봤거든요..
역시 운전은 저 혼자만 잘해서 될것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