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업소갔다가 예전에 사고건땜에 대판 싸우고 나올때도 문이 뿌셔질정도록 발로차면서 나와버렸는데..

안그래도 가뜩이나 기분이 뭐같아 있는 상황에 차량 운행을 하다가 그랜져xg 차량이 역주행으로 달려 오는데 후음..

대략 난감하네요

뭐 커브길에서 돌았으니 제자리로 가겠지 생각했는데 와~~~ 끝까지 역주행을 하면서 오네요

이런 부딪히기 일보직전 그걸 뒤늦게 확인한 차량 운전자는 급하게 자기자리로 돌아가면서 지나쳐가네요

난 기분 나빠서 차를 일단 정차를 했고 그 차는 딸랑 비상깜빡이만 켜주고 쉥하니 가버리는데

뭐 잘못해서 비상깜빡이 켜주는건 알겠는데 상황이 이건 아니라고 보여져 급하게 유턴해서 뒤따라가서 들이박힐 각오로 앞으로 가

차를 세워서 뭐 운전을 그따위로 하냐고 잘못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꺼 뻔히 알면서 그냥 지나치냐고..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하네요

차 안에는 중년의 여자 3명 남자1명 운전자는 여자였음

타지에서 구경하러 오신분들인거 같은데 주변에 들릴때가 있어서 처다보다가 미쳐 확인을 못했다고 그러네요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별말 안하고 한마디만 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ㅆㅂ 이래서 여자 운전자들이 욕처 먹는다고 하면서 별 소리 다하면서 와버렸네요)

오늘 진짜 잘못했으면 병원신세 질뿐했네요

제발좀 차를 끌고 나왔으면 운전자의 도리로써 적어도 상대방한테 피해가 가는 행위는 안해야 할텐데...

이건 생명을 빼앗아 가는 수준을 저지르니 어디 겁나서 운전 하겠습니까.

과속이나 신호위반은 뭐 하두 많아서 글타고 쳐도 역주행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정말 기분까지 잡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