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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소음기(3번) 교체 후기 입니다.

신념꿈현실 2010.10.13 22:01 조회 수 : 418


 얼마전 주행중 갑자기 엔진 팬벨트 쪽인지? 머플러쪽인지
부~우~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리프트에 올렸더니
3번 소음기 메인 소음기랑 배관 연결되는곳이 완전히 동강 나있더군요.ㅠㅠ
사업소에서는 공임포함 12장달라고해서 다음에 온다고하고^^
집에온뒤 인터넷으로 바로 옥이네에서 주문을 하고 오늘
교체를 했습니다. 마침 옆에서 산소 절단기로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혹시나 너트가 안풀리면 어떻게 하지? 이때다.....지금가자!!' 생각하고
내려가서 자키로 올려서 소음기에 동봉해온 박스를 바닥에 깔고 누워서
너트를 푸는데(M14)  역시나 안풀리더군요. 빠가만 나구요. 운전석
동전 2000원 꺼내서 편의점으로 직행! 포카리 두개 사서 마시면서 하시라고
했더니 저보고 건물 주인이냐고 물어보네요.ㅋ (그렇게 노안인가?ㅠㅠ)
이래저래서 절단기 잠깐만 쓰겠다고 했죠. 원래는 안풀렸으면 정비소에
가서 2만원주고 할려고 했는데 2천원으로 굳었네요^^

그런데 작업해보니 자키로는 작업하는데 불편합니다. 방지턱에 올려서
하면 편할텐데 절단기를 써야하는 경우가 있을것 같은데 주위에는 올릴만한
곳이 없어서요! 완료후 시승으로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소리가 역시 당연한
거지만 확~!! 줄었네요^^
작업하면서도 이거 그냥 돈주고 할껄~ 하는 후회가 되는 작업이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다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여친한테 12장 줄꺼 이래저래 해서 5장
으로 끝냈다고 하니 좋아하네요. 기특하다고ㅋ
이상 소음기(3번) 교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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