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라세티를 사서 지금까지 타왔는데

작년 여름부터 문제가 끊이지 않네요. 그것도 생기는 문제들이

죄다 잡소리.... 잡소리들도 가끔씩 꾸준히 발생하는 잡소리들만 계속 생기네요.

벌써 잡소리만 가지고 15번은 사업소를 들락날락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미쳐버리고 팔짝 뛰겠습니다.


-. 부싱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주차브레이크 케이블 불량 잡소리 (이거 잡는데 4개월 걸렸습니다.)

-. 브레이크 페달불량 잡소리 (이것으로 벌써 5번 입고했는데 그대로네요.)

-. 브레이크 시 뒤에서 나는 정체모를 소리 (이건 원인도 모릅니다. 기대도 안 합니다.)


이러다 보니 이젠 지쳤습니다.

지난 주에도 평촌사업소를 들어갔는데 토요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금요일 오후에 퇴근하면서

차 맡겨놓고 토요일오전에 봐달라고 했는데, 토요일 10시 반 다되어서

전화오더니만 "증상이 재현이 안되네요? 별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이러길래~

"문제 있다... 다시 한 번 보라~" 이러고 저러고 했더니만

정비기사 하는 말이 "사업소를 믿고 맡기신 건데 저희 진단을 안 믿으시면 어쩌냐고..."

이래저래 정말 어이없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가서 바로 차돌려 가지고 나왔습니다.

누군 시간이 펑펑 남아도나, 전날 맡겨놨는데 제대로 시운전도 안해보고 문제없다니..

이제 포기하렵니다. 대우자동차.... 왜 사람들이 말렸는지~

내일 동서울 예약해놨는데~ 별기대도 안합니다.


이 곳을 통해서 친절하신 회원님을 통해 기분좋게 구매했고

한동안은 정말 애착을 갖고 즐겁게 운전했는데 이제는 잡소리만 들으면 짜증이나네요

대우차가 제 생애 첫 차였는데

앞으로는 절대 대우차 안 사렵니다.


제 차만 유독 이런건가요?

사업소/바로정비 어딜가도 잡소리는 대충대충 넘기려는 눈치더군요~

"이거 그냥 타세요~" "안전에 문제없으니 더 타시다가 오세요~" "이거 정상이에요!!!"

왜 이렇게 대충대충 보는건지... 아주 고객을 물로 보는데

이걸 어디다 호소해야할지 아주 답답하네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이러다 말겠죠 뭐. 위로 좀 해주세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