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쯤에 가죽시트를 맞췄습니다.
SL 가죽시트라고... 서울 관악산 근처에 있는 곳이죠.
가죽시트 우글주글하게 만들고 본드 좔잘 흐르고 해도...
면시트에서 가죽된 것만으로도 기뻐서 그냥 좋았죠.
그런데 집에 와서 트렁크를 보니..
시트를 탈착하고 시공하는 과정에서 격벽을 없앤 것입니다.
놀라서 당장 그곳에 달려갔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왈 : 이 차는 원래 없었어요... 그러더군요...
제가 밀이되냐고 검은천으로 가리개되어 있었다고 말해도 원래 없었답니다....
2년 가까이 운행한 제 차의 트렁크 내부도 모르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여튼 저런 불쾌한 일이 있은 후... 클라에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 곳에서 업체광고를 할 때마다 조심하라는 답글 하나 달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거기 업체사람에게 쪽지가 오네요....
저보고 그만 좀 하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