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첨하는 이사라 정신없이 한것 같네요..

금요일 이사하고, 주말내내 이것저것 정리하고 달거 달고 그러다보니 일요일 밤이 늦었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정리하고 잠을 청하고 오늘 출근을 했습니다..

뭐 새집에서 좋은 꿈 꾸었냐는 소리들도 많이 들었는데, 피곤해서 꿈을 꾼건 없는거 같더군요.. ㅎㅎㅎ

암튼 오늘부터 새롭게 또 하루하루 시작해야겠어요..

조금 있으면 아기 아빠도 되는데..


그리고 질문하나.. 이사한 집에 문제가 있는데요!~~

화장실변기나 싱크대, 베란다 배수는 무척 잘되는데, 화장실배수는 안됩니다..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면 배수가 잘 안되고 역류를 했다가 서서히 아주 서서히 물이 빠집니다..

부동산과 주인한테도 연락을 해서 설비업자가 와서 압축기인가로 한방 쏴주고 괜찮다 싶었는데 담날 아침되는 또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틀 연짝으로 뚜러뻥인가를 부었었는데 오늘 아침 배수는 조금 나아졌더군요..

근데 주변에서 말이 뚜러뻥은 일시적인거라고, 욕실공사를 해야 해결이 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이사온 날부터 주인과 마찰이 생길꺼 같아서요..

제가 자비로 수리를 해야하는건지, 아님 주인에게 해달라고 해야하는건지.. 참 고민이 됩니다..

다른건 전부 이사한 집에 만족을 하는데, 화장실 배수가 가장 큰 문제네요..

아이 출산을 하면 아이 목욕도 시키고 암튼 화장실의 배수가 가장 중요할듯 한데...

왜 화장실만 배수가 안되는건지.. 오늘 오전에도 부동산에 전화해서 얘기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어찌해야 답이 나올런지.. ㅎㅎㅎㅎ

월요일 아침부터 이렇게 넋두리 늘어놓고 가네요..

오늘도 안전운행 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