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식 라세티 입니다. 만8년이 넘어가고 10만킬로 넘게 뛰니....
잔고장이 하나씩 늘어가네요. 특히 작년 말부터 배기음이 심하게 나서
지난주 쉐보레 바로정비 가서 검사 받아보니 머플러가 터져서 40만원 견적 나왔습니다.
내년까지만 탈거라... 너무 부담 스러워서 여기 회원님이 가리켜 주신 장안동 한국마후라
다녀 왔습니다. 예약시간 아침7시로 잡았는데... 좀 늦어서 죄송하다 하니
머 어쩔수 없죠 하시면서 쿨하게 말씀해주시네요.
혼자 작업하시는데 물흐르듯이 장인의 포스가 느껴지시네요.
1번은 괜잖냐고 여쭈니 1번은 고장나도 타도된다고 굳이 안갈아도된다고 하시네요.
욕심 없는 장인.... 후작업으로 락카? 방청? 도 열심히 칠해주십니다.
2번, 3번 교체에 단돈 10만원...(현금기준) 부천에서 왕복 80km 달려갔지만 저렴하고 업종은 틀리지만
같은 엔지니어로서 장인을 보고오니 맘은 훈훈하네요.
근데 사장님 작업하실때 용접할때 선글라스만 쓰시고 락카/방청 도포시 마스크 안하시던데...
건강이 걱정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