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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 `잘 나가네`

거제도라세티 2007.11.25 14:57 조회 수 : 1208



좋은 기사 같아 퍼왔습니다.~~~^^

▲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최종 점검하고 있는 모습


GM대우가 개발·생산한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가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세티는 올 3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남미·유럽·아시아를 순회하며 열린 2007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열린 총 22회의 레이싱 가운데 7차례나 우승했다. 세계 최고의 명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BMW(8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특히 마지막 대회인 마카오 챔피언십에서 열린 제21경주에서는 라세티를 몰고 나선 스위스의 알레인 메뉴(시보레)가 2위로 출발했으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라스트 코너에서 추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만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라세티가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 계열의 시보레 브랜드로 출전했지만 GM대우가 제공한 차량이란 점에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된 셈이다.
 
WTCC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승용차를 자동차 경주에 맞게 튜닝, 정해진 코스를 달려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유럽대회로 치러지다 2005년부터 세계대회로 격상되면서 양산차 중심의 구조 개편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Federation International Automobile)이 주관하고 있다. WTCC는 F1, WRC(World Rally Championship)과 함께 FI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 출전 차량들은 선도차를 따라 레이싱 코스를 한 바퀴 돈 후 스타트라인을 지나자마자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튀어나간다.

WTCC는 매년 3월부터 남미·유럽·아시아 등을 순회하며 11월까지 11차례 경기를 가져 순위를 가리고 있다. 매 대회마다 두 차례 레이스를 펼치는데, 올 시즌은 시보레 라세티를 비롯해 BMW 320si·알파로메오 156·세아트 레옹 등이 출전했다. 출전 차량은 매 대회 평균 27대.
 
배기량 2000㏄ 미마의 중소형 승용차들이 겨루는 WTCC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온로드에서의 가속능력, 조향능력, 제동능력 등 기본 시스템 외에 공기역학, 디자인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마카오 대회에는 모두 29대가 출전했는데, BMW가 16대로 가장 많았다. 세아트(8대), 시보레(3대), 알파로메오(2대)가 뒤를 이었다.
 
라세티가 불과 3대의 차량 만으로 16대의 BMW는 물론, 세아트·알파로메오 등을 따돌렸다는 점은 세계적 명차와도 어깨를 겨룰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쾌거였다.



▲ 모터레이스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마카오에서도 연일 수만 명이 관람석은 물론 도심을 가르는 레이싱 코스 곳곳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다.

릭 라벨 GM대우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WTCC는 자동차의 종합적 성능을 비교하는 대회로 모터스포츠 양산차 부문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성능에 자신이 없으면 출전은 꿈도 꿀 수 없는 대회다. GM대우는 3년째 출전하고 있는데, 성적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자부심을 GM대우가 세워주고 있는 듯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더욱 분발해야 할 대목이다.


마카오 = 글·사진 박상언 기자 (일간 스포츠) [separk@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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