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험 글 올립니다. 참고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거주 중입니다. 차량 끝자리 3624^^

클라에 댓글은 자주 적지 못해도 올려진 글은 주기적으로 꼭 확인하고 있으며,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담긴 글과 경험이 담긴 댓글을 남겨주신 회원님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표합니다.

참고로 타고 있는 차는 2002년 12월에 생산되어 2003년 1월에 차량 등록을 한 초기 모델로 주행거리는 182,000km입니다. (참고로 저는 2000년식 마티즈 수동을 2002년 중고로 구입, 2016년까지 285,000km 타고 있다가 여동생이 타던 라세티가 갑자기 넘어와서 마티즈는 판매, 3년 차로 라세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에 고향인 경남 하동으로 내려가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더군요. 긴급 출동을 불렀으나 배터리 방전은 아니라고 해서 결국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 일찍 긴급 견인을 통해 정비소에 입고했습니다.(참고로 배터리는 올 초에 교환을 했던 상황입니다.) 정비 결과 시동이 걸리지 않은 이유는 캠각센서, 크랭크각센서 부품 이상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시동이 걸리지 않은 사건 발생 전 1달 전부터 차량 시동을 걸면 마치 배터리 방전이 된 것처럼 시동이 힘없이 가까스로 걸렸습니다. 그때는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주행을 많이 하지않아 배터리가 약한 줄로만 생각했었죠.

혹 연식과 주행거리가 좀 있고 시동이
평소와 다르다 싶은 회원님들은 캠각 센서, 크랭크각센서 사전 교체를 권장해 봅니다. 그럼 정비 비용도, 개인 일정에 차질도 없으리라 생각되기에...

요즘도 가끔씩 도로에서 만나는 라세티를 보면 반가움을 느낍니다. 뜨거운 동지애^^ 마티즈 때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희소성 있는 차량이라 더욱 그런 거 같군요. 마티즈가 최고로 생각했던 저에게, 운명처럼 만나 늘 최고의 차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차 라세티~♡

혹 도움이 되실까 해서 경험을 통해 얻은 참고 글 올렸습니다. 회원님들, 늘 안전운행과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