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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점심에 약국에서 약을 타려고 기다리던 중에 TV동물농장프로그램을 보게되었습니다.
어미고양이가  죽은 줄도 모르고 어린고양이가 먹이를 물어다도 놓기도하고,
또 어미 곁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 비쳐지더군요.
구조하여 분양이 되는 것까지 보고 약국을 나왔습니다.
초롱초롱하며 겁먹은 듯한 어린 고양이의 눈망울이 클로즈업되는 것을 보았지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항상 안타까운 일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어제 저녁 고양시 원당쪽에서 모임을 끝내고 돌아오는데,테마동물원에서
벽제교삼거리를 앞에두고 중앙선 부근에 동물사체로 보이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운행상황에 어찌하지 못하고 옆을 통과하는데,고양이사체로 보이더군요.

오늘 새벽에 다시 그길을 가면서 차를 도로밖에 대고 사체를 도로 옆,길밖으로 치웠습니다.
다행히 중앙선 주변에 있어 더 이상 상황이 진행되지 않은 듯 사체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습니다.
검고 흰 얼룩고양이인데 차길을 횡단하다가 참변을 당한것이지요.
대부분의 경우 도로상에 동물사체가 방치되면 운행중인 차에 반복하여
치이게 되어 참혹한 상황으로 진행되지요.
어떤 운전자도 선뜻 차를 세우고 사체를 치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렇게 자동차에 치인 동물사체를 보면 바로 치우자는 것이 도로청결운동의 취지입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도로청결운동'은 자동차에 치인 동물사체를 보는즉시 치워,
더 이상의 사태 진행을 막고,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도 보장(!)하려는 노력입니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영혼에 상채기를 내는 일인 듯 싶기도 합니다.
이미 그러한 장면에도 무심하여졌다면 더욱더 안타까운 일이지요.

동물사체를 목격하면 도로옆 풀숲에 빠르게 치워 눈에 안띄는 곳에서 썩어
자연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여주는 것은 생명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뒷칸에 언제나 헌신문지를 가지고 다니다가 목격하면 즉시 차를 안전하게
도로옆에 정차하고 사체의 다리 부분을 신문지로 감싸쥐고 도로옆에 치우면 됩니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어렵고, 일반도로에서도 안전에 최우선 신경을 써야합니다.

도로청결운동은 생명존중운동이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작은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 운동에 동참코저 하시는 분은 연락주시면 차량부착용스티커를 보내드립니다)
http://www.unifilter.co.kr/shop/sishop25/sir.php?sm_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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