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근데, 뭔가 드륵 드륵 드륵 하면서...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핸들링이 되더라고요. 참 신기했어요.. 상황은 이래요.
'가'는 배달중이던 바이크와 접촉이 생기는 바람에 바이크는 자빠졌죠(추측). '가'는 놀랜나머지
빙판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급정지를 한겁니다. 따라가던 '나'차량도 급정지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더군요. 소나타3 골드차량이였슴돠 (애도..ㅠ.ㅜ)
저도... '가'쉬키 때문에 급정지를 했지요. 근데 주르르륵~ 밀리더군요. (-_-')
아 씌바... 뒤에서 쳐박는구나. 저새퀴 걍 앞으로 좀만 가면 안돼?? 아 씌바!!
왼쪽은 사고차량.. 오른쪽엔 배달부...
어쩔까 고민을 마구 하고있는데요. 갑자기....
누워있던 배달원이 벌떡 일어나더군요-_-; 차 한대가 딱 들어갈수있는 공간이
생긴겁니다. 그래서 핸들을 틀었는데... 정확하게 핸들링이 되더군요.
브레이크를 꾹 밟고 밀리던 상황이였는데요.. 정말 신기했슴돵... 신기신기~
저 빙판길을 벗어나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_-; 심장이 펄떡펄떡 뛰고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