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는 충격감지가 없습니다.
어느분은 왜 차체를 때렸는데 소리가 울리지 않냐고 하시는데..
순정리모콘키는 양방향 경보기에 기본 장착된 충격감지기가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기아차의 경우 이모빌라이져가 기본 적용되어 메인키를 사용치 않고 보조키를 사용하시면 도난 경보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키를 가지고 절대 도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
물론, 윈스톰, 토스카에는 이모빌라이져가 적용됩니다만 현대차와는 달리 보조키에도 이모빌라이져칩이 적용되어 보조키로 열어도 도난경보음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라세티는 이모빌라이져가 적용되지 않아 메인키 외에 보조키로 열어도 경보음이 울리지 않게 됩니다. (대우차중 이모빌라이져가 적용된 차종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07년형 토스카, 06/07년형 윈스톰 밖에 없습니다.)

그럼, 라세티 도난방지 시스템의 원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도난 방지 작동 된상태에서 차에 전기를 사용하면 울립니다. 즉, 문을 열면 실내등, 계기판 문열림등, 등이 들어오죠.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작동방법은
리모콘을 문을 잠구고 (도어 및 본넷, 트렁크가 모두 잠겨야 도난방지시스템이 작동됩니다.)
누군가 창문을 깨고 도어락(도어핀=>일명 꼭다리)을 오픈시키고 문을 열었을 때 도난방지경고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또는 실수로 창문을 반쯤 내리고 리모콘키로 문을 잠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누군가 창문이 반쯤 열린 것을 보고 차에 있는 물건을 훔치려 팔을 넣어 도어락을 오픈시키고
문을 열었을 때 도난경고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해보시려면
차안에서 리모콘키를 버튼중 잠금을 누르고 운전석 도어락을 오픈시키고 문을 열어보세요..
그럼 삐용삐용 귀청이 떨어지도록 경보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해제 방법은 도어열림과 닫힘, 그리고 다시 열림을 누르시면 해제됩니다.

결론~
리모콘키로 문을 잠구어야 도난경보가 작동된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보조키로 열어버리면 도난방지는 해제가 됩니다.)
혹시 리모콘키로 잠구셨는데.. 본넷이 열렸다든가, 트렁크가 열렸다면 도난경보기가 작동되지 않으니
모든 문이 잠귀었는지(본넷, 트렁크, 4개의문) 확인해 보시구요.. 확인이 어렵다면 리모콘을 잠굴 때
"삑"소리가 나지 않으면 어디문이 열린 것이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물론 도난방지가 잘 작동하고 있는 육안으로 확인방법은 문쪽에 빨간색 엘이디가 빤짝 반짝 번쩍이면 작동되는 것입니다.)

그럼, 참고해 주시구요..

어느분께서 본넷을 눌렀는데 충격감지가가 있는 것처럼 삐용 삐용 경보음이 울렸다면
본넷 안쪽에 있는 경보스위치가 오작동 하고 있는 것이므로 점검하셔야 하구요.

라세안님처럼 리모콘키나 보조키로 열었는데 삐용 삐용 경보음이 울렸다면
고장이니 정비소 가셔서 점검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회원님들 남은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