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05년 라세티를 가져와서 18년 말까지 운행을 했습니다.
나중에 회사에서 신차뽑아줘서 회사차로 출퇴근을 하고있죠.
비록 19년 식 차량이긴 하지만 제 생의 첫차인 라세티에 정이 더 많이 들어서 보내기가 아쉽긴 합니다.
저번에 라세티 엔진오일 교환하러 센터에 방문했을 시, 냉각수 누수로 부품교체해야 하고, 타이어도 4개 모두 교환해야 하고, 브레이크액, 미션오일 등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고민끝에 수출하거나, 폐차를 하려고 합니다.
수출 및 폐차 중 어떠게 더 적합한지요...??
수리해야 할것이 많아서 폐차가 답일것 같기는 하나....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자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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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ee
2019.06.19 12:58
수출이 더 쳐줄거같은데요...? 폐차야 어짜피 정해져있으니까요, 아니면 쓸만한부품 분양후 수출 보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판단됩니다 -
살려주세용
2019.06.24 14:58
분양할 부품이 없어서요...ㅠ.ㅠ
수출이랑 견적 받아보고 결정 하겠습ㄴ디ㅏ.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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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ee
2019.06.25 01:36
가죽시트 휠 가죽도어트림 등등 내장제도 있겠네요! ㅎㅎ -
너울너울
2019.06.19 21:19
순정휠이면 파실생각있으신지요 너무 구하기가 어렵네요 -
살려주세용
2019.06.24 14:59
순정휠이긴 한데.... 부식이 심해서요...
팔수없는 정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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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ran
2019.06.19 22:16
중고판매상은 폐차하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출이 될지도, 또 가격을 얼마나 쳐줄지 미지수... 참고로 저는 라세티 이전 2000년식 마티즈 스틱(주행거리 285,000km)을 14년간 운행 후 3년전 인터넷 개인거래로 판매 한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마티즈 타면서 엔진오일 연소로 엔진을 내려 수리를 하면서 탔었죠. 거의 1년에 2만km 씩 주행. 동생이 타던 2003년식 라세티가 넘어오는 바람에 판매하려 했더니... 중고차 판매상들은 그냥 폐차하라고 했었죠.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개인판매를 했었고, 참고로 그 차는 작년에 30만km 돌파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애착이 많은 마티즈였는데 보내는 심정이란...^^ 그래도 폐차를 하지 않아 위안이 되었죠.
님의 라세티가 외관과 부식, 엔진오일 연소 등의 중대한 하자가 없다면 국내 개인간 판매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모든 차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교환을 해야 합니다. 소모품이기에... 소모품은 구입자가 감가상각 고려해서 구입 후 정비받으며 타도 될 것이라 믿기에...
마티즈 생각나서 길게 적었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수렴 후 결정하시길... -
살려주세용
2019.06.24 15:27
외관.... 얼마전에 와이프가 운전자석 앞뒤 타이어 사이 부분을 긁어먹어서..... 찌그러지고 그렇네요...
휠은 부식이 심해서...ㅠ.ㅠ
저도 이차를 첫차로.... 지금 두 아들들이랑 많은 추억도 쌓았고, 정말 중고로 가져오고나서 잔고장 한번도 없었던 차량인지라....
저도 보내기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답변 참고해서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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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용
2019.07.19 11:37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어플 이용해서 폐차 진행했고요, 45만원 받았습니다. (말소수수료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