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식 라세티5DR 수동 오너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점화플러그 및 배선을 약 2년 전에 교환 했습니다. 그 이후 이슈 없이 만km 정도 더 잘 타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주유 후 시동 걸자마자 엔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마후라 터진 소리가 나더군요.
늦은 시간이라 바로 정비는 못하고 지하에 차 넣어뒀다 오늘 2주전 엔진오일 교환을 받은 가*스피드메이트에서
정비를 받았습니다. 마후라 터진 것 같다며 정비하던 기사분이 대뜸 엔진 커버를 드시더니 시동을 다시 거셨고
2번 케이블과 점화플러그가 엔진에서 이탈 하더군요.
원래 조금씩 빠지는 중이었고 운이 좋아 어제 시동걸 때 터진거라는 설명과 함께 점화플러그/코일/배선 모두
일괄 교체를 하라 해서 교체 진행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그냥 진행했는데 공임 5.7 포함해 17.9 나오네요...
공임이 터무니 없다는 생각과 함께 역시 눈탱이의 스피드메이트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멀쩡히 잘 타던 점화플러그가 갑자기 이탈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