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화석이 되어가는 17,000km 짜리 하나 업어와 잘 타고 있는데...
아직 90,000km도 못 된 것이 여기저기 상처가 많네요...
그간 브레이크가 푹푹 들어가서는 ABS 쪽 리콜대상이라며 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은거 하나.
브레이크 호스 터진거 교체. 가스켓 교환.
빼고는 다른 잔고장도 없고 얼마나 좋아하는 차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 기준에 깨끗한 뒷모습을 지나보면
주차장 벽면을 긁어 생긴 오른쪽 뒷좌석 부위 상처 하나.
사무실 동생한테 대리운전 맡겼다가 보도블럭을 씹어서 생긴 상처 하나.
그리고 얼마 전 고속도로 사고로 생긴
본넷과 그릴 파손이 있습니다...
본넷은 열어둔 거구요. 안개등은 어느 겨울 밤 강풍이 불던 때 도로에 굴러다니던 주차금지 봉이 빨려들어가 지지대가 깨졌네요.
아래는 본넷과 안쪽 힌지부근 찢어진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타고 다니고 차를 바꿀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차는 정이 안가고
15만km도 못 넘겼고 아까워서 고쳐서 계속 탈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첫 차 더 타고 싶어요.
차 살 당시에 나이도 어리니깐 보험료도 비싸니까 이런 중고차에 자차들면 손해다라고 들어서
자차는 안되어 있고, 그냥 비용들여서 고치려고 하는데.
집 주변 사무실 주변은 아무리 돌아다녀 봐도 부품 구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거나
비용을 좀 많이 요구하는 것 같더라구요.
(보험사 출동 담당자님이 소개해준 공업사는 범퍼+그릴+본넷 재생품 교환해서 2백 50만원을 부르심.)
중고부품 사이트에서는 본넷 8만원 그릴 4만원이더라구요. 범퍼는 부품이 없고...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1. 혹 추천 해주실만한 공업사 등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수원, 화성, 안산, 안양, 용인, 사실 경기권 아무데나 제가 이동 다 가능합니다.)
2. 없다면 방법은 중고부품 구해서 공임주고 교체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3. 쉐보레 센터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한가요? 불가능하다기보다는 무조건 공업사보다 비용이 더 드는 편인가요?
4. 그리고 차에 대해 잘 아는 편이 아니라서, 본넷 안쪽 찢어진 부분은 고쳐야 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5. 5번은 차체 옆면 찌그러진 두 부분 펴고 도색(판금에 해당되나요?) 비용이 통상적으로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사고부위를 경험하신 분이 계시다면 정보 조금만이라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