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3년식 라세티 차주입니다. 주행은 85000정도 했구요...
그저께 도로에서 약 90km로 주행중에 조금 큰 돌을 밟았습니다. 충격이 조금 있었구요. 문제가 없겠지 했는데 나중에 차 세워보니 흰 연기가 나길래 시동 끄고 본넷 열어봤습니다. 연기만 나길래 다시 시동 걸어보니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시동끄고 조금 있다가 냉각수 탱크 보니 min 아래 까지 냉각수가 비어있더라구요.. 뚜껑 열어보니 꼬르륵 소리 나면서 안으로 냉각수가 빨려들어가면서 아예 없어졌습니다 냉각수가..
일단 견인해서 근처 공업사 가니까, 새는 부위가 헤드 개스킷쪽 이라면서 엔진 내려봐야 알겠지만 헤드개스킷과 실린더 헤드 갈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맞는건지...
하부 봤을때는 녹물 자국이 많았습니다. 일단 한달정도 전에 엔진오일 교체했고 냉각수도 약간 보충해서 탔거든요. 그래서 문제 없겠지 했는데 바로 또 이렇게 퍼져버리니까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ㅠㅠ
보통 냉각수 오바이트가 많은데 뚜껑 여니까 안으로 꼴꼴꼴 소리나면서 사라져 버리는것도 신기하고, 주행하면서 돌 밟은게 문제가 된건지도 궁금합니다. 이 누수가 보통 엔진 헤드개스킷에서 일어나는건지,,, 그렇다면 실린더 안으로 냉각수가 유입이 되었을텐데 문제는 없는건지도 궁금하네요 ㅠ
공업사 쪽에서는 엔진 내려야 한다고 하는데,, 워낙 시골동네라 믿음이 안가네요. (XX카 체인점 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듯한)
잘 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