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프러리 타이어 정말급할때 쓸 수 있긴 한데. 타이어에도 설명이 적혀있는것 처럼. 임시로 쓸 수 있는 타이어 이며,

 

속도를 일정수준 이상 내지 말라고 명시 되어있습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엔 앞에 2P 브레이크를 장착하는 바람에 템프러리 타이어를 아예 쓸 수가 없어서 차라리 사제휠에 타이어 꼽아서

 

옛날차 스페어 타이어 처럼 그냥 넣어뒀습니다. 살짝 올라와서 내장재 수평이 안잡히긴 하나 대구에서 부산까지 렉카 달고 와보니깐

 

그냥 스페어 하나 들어있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ㅎㅎ 멀리 다니는일 없으시고 견인거리 확장 옵션 넣어두셨다면 템프러리 타이어

 

빼시는것도 뭐 나쁘진 않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그 타이어 하나 뺀다고 연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하지 않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경험담 늘어놨구요 차주님께서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고민으로 저는 작년에 스페어를 버렸습니다.
과연 이게 쓸모가 있을까? 어차피 펑크나면 지렁이고 지렁이로 해결안되면 견인인데...요즘차들은 아예 없다던데

떼고 나니 차는 좀 가볍습니다.(마음이 가벼워진걸지도)
경량화라고 휠도 바꾸는데...스페어타이어 무게 상당하니까란 생각도 합니다.

그 공간에 종이박스 하나 놓고 평소들고다니던 자질부레한 수공구들 넣었습니다. 트렁크가 조금 넓어졌습니다.

중간에.그물하나 달아서 어지간한건 다 거기.넣었습니다.
해치백이라 워낙 트렁크가 협소해서 그정도 공간이.늘어난것만 해도 크게.껴집니다.

안그래도 뒤가 짧은 해치백인데 그거 없애면 무게밸런스 무너져 뒤가 날리면 어쩌냐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정도....영향음 없습니다.

하여 저는 없애버렸고 없애버린것에.매우 만족합니다.

오래된 차 타시는분들 대다수가 그렇듯 저도 매년 견인옵션 확장해서 넣습니다. 다행이라면 아직 한번도 이용해본적 없다는거....

집은 서울구석지인 신내동입니다. 태능선수촌 육사있는쪽 거기서 인천까지 출퇴근합니다.

일단 어디서 퍼지던 50키로내에서 해결이 된다는 점
그 외 지방을 많이.다녀 주로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합니다. 고속도로에서 퍼지면 도로공사에 전화하면 진출로까지.무료로 견인해.줍니다.

다들 처한 상황이.다를테지만 지금 달린 타이어랑 규격도 다른 십수년된 스페어타이어로 집에까지 갈수 있을까?
라는.생각 많이.했습니다. 가더라도 기어가야한다면....

어차피 그정도면 어쩔수없이 현지에서 해결해야잖나?
라는.생각에.....저는 그래서 버렸습니다.

2005년 라셍이인데 임시 타이어는 구매후 1년뒤에 떼 버렸습니다.

 

펑크가 나더라도 보험 불러 지렁이 박고하니  임시 타이어는 거의 쓸일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임시타이어 없어 불편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지금 임시타이어 자리에 공구 몇개가 들어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