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더워지면서 에어컨 쓸 일이 많아졌는데 에어컨 문제가 생겨서 글씁니다 ㅠ
일단 증상은
주행하고 시간이 좀 흐르면 바람이 약해지면서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또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괜찮아 질땐 그 중앙패널쪽에 온도 조절할수 있잖아요? 소용이 없습니다.. 진짜 바람이 너무너무 차갑고 조금 덜 차갑게 할라고 조절노브를 돌려봐도 온도가 똑같아요.
그리고 바람 나오는 방향이 위에밖에 안나옵니다. 위+다리쪽으로 해놓으면 다리쪽은 거의 안나와요. 바람 세기 4정도는 해야지 손으로 아래쪽 대봤을때 아주 살짝 나오는 정도??
또 물이 샙니다. 처음 새기 시작할때는 조수석 기준 우측 발 위쪽에서 물 흐르는 소리랑 함께 물이 새더니, 이제는 아예 좌측~중앙쪽 발놓는곳 깊숙히에서 물이 새는데 신기하게도 "왼쪽으로 핸들을 돌렸을때"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물이 샙니다...
어제 정비소 가보니까 일단 핀센서?가 의심된다고는 하는데 가스양은 부족하다고 해서 충전은 해놨고요. 근데도 오늘 타보니까 증상이 똑같습니다
어디서 새는지 봐주신다고 전면 유리창이랑 압력밸브? 쪽에 물 들이 부어봤는데 그때도 새더라고요 그래서 유리창이 떴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한건 뜯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라세티가 옛날 차라 핀 센서 찾을라면 다 뜯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밸브가 막혔는지 알라고 해도 다 뜯어봐야 된다고 해서.. 일단 그냥 왔습니다
일단 바람방향이 다리쪽으로 가게 해도 안나오는거랑 물이 새는게 뭔가 밸브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아 컴프레샤는 작년에 한번 교환한 이력이 있습니다. 물 새는거 때문에 조수석에 사람 태우는것도 못할 지경이라 답답한데 혹시 저와 같은 증상 가지셨던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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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23.06.01 11:34
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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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차주
2023.06.01 14:04
먼저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첫 차주 입니다. 중고로 산건 아니구요... 글에도 적어놨다 싶이 컴프레서는 작년에 교환한 이력이 있습니다. 제대로 교환이 안된걸까요? ㅠ
그리고 말씀하신 벨로우즈 벨브라는게 본넷 따면 왼쪽 조수석쪽이랑 연결되어 있는 조그마한 밸브 맞나요? 에어컨 키니까 거기가 새하얗게 변하긴 합니다.
그리고 조수석으로 물이 차는건 떠서 밑에서 볼수 있는게 아니라 판 전체를 탈거해야 보이는건가요? 다른 차들 보니까 떠서 밑에서 보면 무슨 고무호스? 같은게 막혀서 조수석으로 물이 차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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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23.06.01 15:55
벨로우즈 벨브는 컴프레셔에서 붙어있는 부품으로, 고압저압 배관 나오는 지점에 붙어있습니다. 말씀하신 새하얗게 변하는 부분은 실내 에바포레이터 위치에 임박한 배관이라서 동결현상이 관찰되는 것이고요, 조수석에 물차는건 차를 띄워서 보는 것이 아니라 카울커버만 분해해서 물부어서 어떻게 되나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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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차주
2023.06.01 16:18
그러면 라세티의 경우에는 띄워서 볼수 있는게 아니라 카울커버를 분해해야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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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23.06.01 16:34
라세티만 그런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차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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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차주
2023.06.01 17:2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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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23.06.01 16:47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848811&memberNo=35152771&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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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라세티가 냉기조절방식이 당시 현대기아 차량과 좀 달라서, 컴프레서에 추가로 달려있는 “벨로우즈 벨브”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고장이 잘 납니다. 증상이 과냉각으로 인해 실내 공조기 내부의 냉각핀(에바포레이터)이 꽝꽝 얼어버리고 바람이 확 줄어들며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는(온기경로로만 약간 새어들어오는 공기) 증상입니다. 벨로우즈 벨브만 교환하면 10~15만원 정도 할 것인데, 이게 막히는 이유가 컴프레셔 자체가 노후되어 쇳가루가 돌아서 그런 것이니 몇만원 더 주고 재생컴프레샤로 통교환 하는 것이 약간 더 오래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