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차량 실내 바닥 모노륨 시공하신 분 계신가요?
아무래도 청소할 때 부직포같은 바닥이 너무 피곤하게해서 장판(모노륨) 깔까생각중인데..
어디서 시공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시트처럼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공구는 어려울 것 같고...... 잘 아시는 데라던가 시공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일단 시트로 유명한 메이저카에서는 13만원이라는데.. 좀 비싼 듯 하기도 하고 -_-;;
고민되네요.
차량 실내 바닥 모노륨 시공하신 분 계신가요?
아무래도 청소할 때 부직포같은 바닥이 너무 피곤하게해서 장판(모노륨) 깔까생각중인데..
어디서 시공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시트처럼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공구는 어려울 것 같고...... 잘 아시는 데라던가 시공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일단 시트로 유명한 메이저카에서는 13만원이라는데.. 좀 비싼 듯 하기도 하고 -_-;;
고민되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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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2009.05.05 17:33
-
영웅
2009.05.05 19:02
너무 많이 깔아놓으시면 나중에 바닥속에 곰팡이 생길수도 잇습니다... 유의하세요..
실내 습기가 어느정도 빠져나갈수 있도록 작업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Jeremiah
2009.05.05 19:07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모노륨 깔았다가 바닥 부식났다고 하더군요. -
후끼약
2009.05.05 23:27
방갑습니다...^^
알미늄 매트 사서 쓰시지요...
모노륨은... 좀 거시기 한거 같습니다...^^ -
돼지꿈꾼날
2009.05.06 11:20
이번 연휴기간동안 전체바닥 DIY로 시공했습니다. 곰팡이, 부식... 먼저 알았더라면 좀더 생각해볼껄 하네요...
혼자서도 DIY가능하겠지만 가끔 손이 모자랄때가 있는지라 둘이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3시간 정도 소요된듯합니다.
작업과정은 매트 사면서 사용설명서 대신 동영상CD를 업체에서 제공한지라 참고해서 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실내를 다 들어낸 상태 즉 스프레이 본드뿌리고 매트 부치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실질적인 모습만
들어있더라구요. 동영상 시간은 대략 20몇분 소요, 그것도 혼자서...
전문가분들이야 가능한 시간이지만 초짜에게는 어림없는 시간이죠ㅋ
대충 작업과정 설명하자면 우선 뒷열 엉덩이부분 시트 탈거해서 밖으로 빼냅니다.
그리고 앞열 시트 레일 커버 탈거(참고로 앞열시트레일 뒤쪽 커버 2개, 앞쪽은 하나밖에 없네요???)하고
시트고정볼트 탈거하고 열선커넥터분리하고 시트는 뒷쪽 문을 통해서 밖으로 뺍니다. 조심조심 차에 흠집안나도록...
그리고 앞뒤 도어스텝 뿌두둑 빼내고, 안전벨트 고정볼트 풀고 내장재 역시 빼냅니다. 클립으로 내장재들이
고정되어있으니 도망가지않도록 잘 챙겨두고 시트위에 좌우 구분해서 분리해놓으면 조립할때 혼돈하지않겠죠.
C202커버(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와 운전시 왼발지지대(이거 역시 이름이 맞나^^;)를 탈거합니다. 왼발지지대는
나사하나 풀고 무작정 잡아당기면 안빠집니다. 홈에 걸쇠가 걸려있으니 엔진룸 윗방향으로 올리면 빠져요, 첨에
안빠져서 한참 헤맸네요ㅋ 그리고 운전석 순정매트 고정하는 플라스틱핀(동그랗게 생긴)을 오리발 내장재핀 탈거하는거나
드라이버 2개로 제끼면 투둑하고 빠집니다. 조수석 역시 오른발쪽 내장재 탈거합니다. 그리고 센타 콘솔과 기어박스부위는
나사만 풀고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끔만 이완시켰습니다. 들어내자니 급귀차니즘땜에...
이렇게 하고나니 차실내가 무척이나 넓게 느껴지네요, 구석구석 먼지와 머리카락, 과자부스러기, 히히 오백원짜리 동전도 두개나...
대충 실내를 청소하고 매트를 차안에 위치를 잡아봅니다. 매트 모양이 U자형이라서 뒷열에서부터 기준을 잡고 앞열로
자리를 잡습니다. 흠~~~ 나름 괜찮네요^^
스프레이 본드를 운전석 뒤쪽 발판부터 앞열시트하부(에어덕트바로 앞)까지 뿌리고 매트 고정, 그 담에 뒷열 볼록한 부분(콘솔바로 뒤)
꼼꼼히 본드뿌리고 매트부치고 조수석 뒤쪽 발판부터 앞열시트하부까지 뿌리고 부치고, 그담에 에어덕트 부위와 앞열 시트고정
볼트 부위를 대략 눈대중으로 익힌후 뿌리고 부치고 볼트홀과 덕트부위를 칼로 오려내고 마무리. 그담에 조수석에서 콘솔과 기어박스
주위에 본드뿌리고 발판 안쪽까지 잔뜩 본드를 뿌리고 꼼꼼히 부쳐줍니다. 라인이 많은 부위라서 본드를 충분히 뿌려주고 손으로 꾹꾹
발로 꾹꾹 밟아서 라인을 최대한 살립니다. 그리고 운전석으로 넘어와서 조수석과 마찬가지로 순서데로 뿌리고 부치고를 반복합니다.
페달부위와 왼발지지대부위는 칼로 매트를 약간의 가공을 겸비하여 꼼꼼히 꾹꾹 자~~~알 부칩니다.
이제는 전체적으로 바깥테두리 여분을 제거하고 본드로 마무리. 내장재들로 마감되는 부분이기때문에 대충 붙혀도 보이지않기에
대강대강 부치세용. 참고로 스프레이본드가 매트구입할때 1통이 딸려오는데 좀 모자라네요, 1통 반정도 사용되더라구요.
휴~~~ 이제 다 끝난건가요^^; 나름 매트 고정은 다 끝난 셈이고 휴식하며 조립만 하면되겠구나 하며 여유 좀 부려주고...
분해의 역순, 조립하고 마무리~~~
작업내내 문을 열어놔서 황사로 차안이 말이 아니네요,ㅋ
암튼 나름 만족합니다. 깔끔하니 허접 차량용 진공청소기도 제 역할을 할 듯 싶네요.
일단...알류미늄매트와 가치 쓰신다면...차안에 먼지가 90% 사라진다고 해도;;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혼자 작업하시기엔;;시간도 많이 걸리고;;;;아래 부직포같은걸 제거 하고 시공하는게 아니라..위에 덧붙이는거라서...
업체 작업을 권해드립니다;; 삑사리나서 주름생기면 답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