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4년식 라세티를 끌고있눈 학생입니다..
몇일전부터 저속에서 쇠갈리는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요.. 슥 슥 슥 이렇게 끊겨서 납니다.
자주가던 정비소가서 보니깐 운전석 뒤쪽 캘리퍼가 문제가 조금 있는데 디스크를 세게잡고있진 않고 리탄이 제대로 안되는것 같아서 소리가 난다고
지금 캘리퍼 교체하는건 비싸서 소리감안 하고 타다가 나중에 패드나 디스크 교체할때 한번에 교체하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게 소리가 너무 심해서 신경쓰여서 교체하려고하는데 카페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깐 리턴볼트 갈면 해결될것 같아서 혼자한번 갈아보려고 합니다...
궁금한게 gm부품대리점에 가서 리턴볼트를 구매하고 바퀴를 탈거하고 교체를 해야하는데 바퀴탈거하고 다시 조립할 때 어느정도로 세게 조여야하는지 몰라서요.. 괜히 어중간하게 조립했다가 바퀴가 흔들릴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부품사들고 정비소가면 해주실 것 같은데 공임비는 어느정도 나올까요??
대전에 있는데 부품은 대리점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가요??ㅠㅠ 그냥 캘리퍼 교체하는게 나으려나요??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눈 분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7
-
경춘선
2015.11.25 09:02
-
태양이싫어
2015.11.25 15:41
그냥 교환하세요
주행중 고착오면 스트레스 무진장 받습니다.
미친듯이 차가 떨리거든요 그대로 주행하면 패드 다갈립니다
-
Minux™
2015.11.25 16:53
리턴볼트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착은 리턴볼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캘리퍼가 왔다갔다 할 때 유압으로 미는 힘은 리턴볼트가 줄 수 있는 탄성의 100배쯤 될듯 한데요... (리턴볼트나 스프링의 탄성력을 무시할만해야 제동에 이상이 없겠죠.)
반대로 유압이 해제되었을 경우에는 그렇게 쎄개 밀어놨던 캘리퍼 피스톤이 다시 들어오는데 빡빡한 피스톤이 후퇴하면서 브레이크액을 라인을 통해 리져버탱크로 다시 밀어올릴만한 최소한의 탄력이 필요하겠죠?
옵티마 리갈 등 일부 차종의 캘리퍼에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듯한(?) 스프링도 있지만요, 사실 스프링이나 캘리퍼 리턴볼트에서 공기압으로 밀어내는 힘은 실제 리턴작용에 필요한 전체 힘에 비하면 아주 미미합니다. 약간 도움을 줄 뿐...
실제적으로 필요한 패드 후퇴길이의 90%는 디스크 회전에 의해서 튕겨져(?) 밀려난다고 봐야합니다.
간혹 포터같은 화물차나 비포장도로를 많이 다니는 차의 경우 볼트가 쩔어붙어서 리턴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도심을 주행하는 대부분의 승용차의 리턴불량은 브레이크 라인의 부식에 의한 피스톤의 고착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피스톤 자체가 부식으로 쩔어붙어있거나, 브레이크라인 결속부위의 핀홀에 부식물질들이 떠다니다가 제동 시 캘리퍼로 이송되는 경로는 유압이 강하므로 밀려나왔다가 제동 해제 시 귀환하는 경로에 침전되어 리턴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캘리퍼의 유압라인 결속부위의 핀홀을 막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러한 고착증상은 단순히 리턴볼트 및 고무자바라 청소/교환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브레이크액 교환 및 라인세정이 더 승산이 있고요, 그래도 안된다면 부품교환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
가고파
2015.11.25 21:15
소리가 나길래 그냥 타고 다녔더니
결국 디스크 판까지 갈아야 되는 상황이 벌어 졋습니다.
-
하드카피
2015.11.25 21:39
대부분 바로 가는게 좋다고 해서 저도 고착증상 오자마자 바로 교환 했습니다. 괜히 신경 쓰는거 보단 교환하고 맘 편하게 타시는게 정신 건강상 이롭다고 봅니다.
-
이원규
2015.11.25 23:11
증상오면 늦은거조. 브레이크액 교체해도 안되요. 캘리퍼 교환만이 답이조. -
홍성민z
2015.11.26 00:10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다 오눌 쉐보레 정비소가서 캘리퍼 겨롼했습니다. 소리 확실하게 잡혔네요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교체 추천요....더 타셔서 좋으실거 없습니다. 빨리 교체하시는게 안전상으로도...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