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6만의 오토차량입니다.
얼마전 오르막을 오르다가 3단에서 4단으로 기어변속이 안되고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악셀을 밟으면 차가 덜덜 떨리면서 변속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차가 많지 않은 구간이라 갓길에 정차후에 시동을 껐다 다시 걸어보니 경고등은 없어지고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서 스캔해봤는데 문제는 없다고 해서 그냥 타고 있는데 어제 오르막을 주행하다 보니 또 그런 증상이 발생하더군요.
3단이나 4단으로 변속시점이 애매한 오르막길에서 그런 현상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짐작이 안되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
-
Minux™
2014.10.29 15:48
-
헤스티아
2014.10.30 12:55
언덕길에서 엔진부조가 일어난다면 연료펌프 의심스럽네요.
언덕길 등판시 연료분사량이 많아져야 하는데 연료가 제대로 공급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료잔량이 적을 때 경사진 곳에 세워 놓고 시동걸어 보세요. 부조현상이 나타난다면 연료펌프 성능이 떨어진 겁니다.
어느정도 주행 후에 해보시면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가 어느정도 열 받은 상태)
가장 좋은 방법은 스캐너 물리고 실제 언덕을 주행해 보는 것인데.. 잘 안해주죠..-_-;;
엔진부하가 클때 발생하는 문제 같네요.
변속이 안되는 문제는 미션쪽 문제가 아니라 엔진이 부조상태가 되어버려서 그런듯 합니다.
제 예상에는 엔진경고등의 내용이 "실화감지" 또는 "산소센서 농후"가 떴을껍니다. (서비스센타에서 히스토리 내용은 말해주지 않았나요?)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증상이 언덕길을 만날때마다 나타날 정도이시면 서비스센타에 언덕길 시운전을 요청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1. 잠바가스켓 누유로 인한 점화플러그 및 케이블 오염
2. 점화플러그, 케이블, 코일 등 점화계통 부품 노후
3. 산소센서 노후
4. 연료펌프 노후
순서로 의심이 갑니다만... 전혀 엉뚱한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예를 들면 냉각수가 다 말라버렸다든지)
센타에서 정밀점검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센타에서 부품들 하나씩 체크해서 이상있다고 판정되는 것부터 바꿔주는게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