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구나서 자고 오늘아침에 서울 나오는 길에 이상~하게도(?) 승차감이 요즘차처럼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워졌(뭔소리야! 퍽!)네요...;
뭔소리냐하면..(헉헉...) 어제까지만해도 좀 존재감이 있는 노면의 요철진 곳을 지날때는 콰당~ 덜크덩~ 하는 트럭같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정말 차가 오래됬구나 싶은...) 오늘은 그 트럭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쬰쬰하게 턱 하면서 지나가네요.
그간 시달렸던 지나치게 단단하다못해 트럭같았던 승차감이 삼분할 쇼바의 문제점이 아니라 로워암 부싱 문제점인가.. 싶은 느낌이네요. (오히려 삼분할 쇼바가 아니였다면 요철지나고나서 딱 잡아주지 못하고 출렁출렁 잔상이 남아 더 정신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로워암 9만킬로 이상의 시점에 교체하시고나서, 승차감이 확 좋아진 경험을 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정보 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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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드라이버
2014.11.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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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4.11.10 00:20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순정상태에서는 그럼... 제가 한번... ㅋㅋ -
노스모킹
2014.11.10 07:48
제가 순정상태였는데.. 몇년전.. 로어암 교체하고나서의 승차감은 정말 굿이엇죠.. 하체 잡소리 말끔하게 사라졌던걸로 기억.
그러나.. 그 느낌이 1년정도..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울 라세티 로어암 등 하체 부분이 유난히 약하다는걸 그제서야 알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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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모킹
2014.11.10 15:36
근데.. 너무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요~ ^^ 그 효과가 진짜 얼마안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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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4.11.10 11:18
오홋! 로워암교체 효과가 급 기대되네요.
얼른 갈아봐야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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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2014.11.10 08:28
로어암 부싱이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승차감이 좋아졌다가 1년후 부싱이 경직되면 다시 옛날의 승차감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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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4.11.10 11:30
그런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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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tti.3344
2014.11.10 11:57
민욱님 차 이래저래 다 갈아놓고 파는 건 아니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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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4.11.10 13:10
팔다니요 ㅋㅋ 하다못해 장보기용으로 써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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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tti.3344
2014.11.10 13:48
전요.. 얼마전 또 사고가 나서.. 일방적인 추돌사고지만.. 중간에 낑겨보고..
음..
조금 인식이 바꼈는데요..
안전을 강조하는 브랜드의 큰 차를 사는 걸로 결론내렸습니다; ㅡㅡ;; 쩝.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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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tti.3344
2014.11.11 00:30
아 아뇨..지금보니 또 사고가 났다고 적었네요 ㅎ
사고전에도 다음차는 볼보생각했는데 사고나니 아른거리네요,, 요번에 나온 xc90 넘 땡기지만.. 무쟈게 비쌀것같고 ;;
역시 버겁지만,, 웨건 좋아하고 차고 높아서 뒤뚱거리는 건 싫은편이라 xc70이 딱인데.. 아마도 가족이 두명은 늘어난 이후겠죠 ^^;
suv는 싫긴한데.. 사고나보니 조금 생각이 바뀌긴 했습니다. 전복이 문제긴한데.. 일체형으로 차고 낮추면..... (읭)
요새 볼보가 여러모로 선방하고있더라구요. d2엔진을 s80까지 적용하면서 가격도 저렴해졌고 연비도 좋아졌고..
어쨋거나.. 지금은 당직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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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4.11.10 13:58
포x테 사고 이후 또 나셨나요? 안타깝습니다..ㅠㅠ
다음 차는 볼보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글쎄요.. 일체형 끼고있던 상태에서 교체를 해본거라 딱히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만.. 하체의 느낌이 달라지는건 맞습니다.
전 약간의 잡소리땜에 교체했는데 하체가 약간 안정감을 찾은거 같은 느낌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