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에어컨 수리를 하고, 오늘 새차를 하는데 엔진룸 안에서 물 끓는 소리가 나더군요.
소리를 찾아 가보니 에어컨 쪽이였는데, 고압 쪽(H)은 캡(녹색 마개)이 있는데 저압쪽은 캡이 없더군요(수리 후 캡을 빠뜨린듯 합니다). 그곳에서 물 끓는 소리가 나고 있고, 증상이 아주 미세하게 새는 듯 합니다. 손가락, 또는 휴지를 위에 살포시 놓아도 아무 반응 없는데.. 구망을 손가락으로 막으면 소리가 사라져요.
정비소에 문의하니 캡이 없어도 가스는 새지 않는다 하는데.. 즉, 마모로 인하여 교체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점검 부터 받기로 했고요.
캡이 없어도 가스는 새지 않는게 맞을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캡이 가스 새는 걸 막아준다고(자전거 타이어 처럼 매개 역활한다고 함) 하고... 아시는 분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혹이나 교체로 수리하게 된다면 비용이 얼마정도 할까요.
http://www.clublacetti.net/index.php?document_srl=4655410#comment_4655656
위 링크는 회원분이 이전에 올린 사진이에요. 동그라미 하단에 캡(연한 연두색) 이 없어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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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콩이
2015.10.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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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대박
2015.10.17 11:24
차에 따라서 에어컨 저압밸브만 교환이 가능한 차도 있고 저압라인 전체에 밸브가
포함되서 밸브를 바꾸려면 라인 전체를 바꿔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세티가 저압밸브만 교환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에어컨 가스 새로 충전하면서 오일도 새로 교환하면 미세하게 누출되던 가스가 멈춰서 수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품값과 공임을 물어보고 너무 비싸다면 그냥 에어컨 가스 새로 충전하면서 오일을
바꿔주는 작업을 하시고 공임과 부품값이 많이 비싸지 않다면 부품 교환하고 가스 충전
새로 하시면 될거 같네요. 가스 교환 가격에 저압밸브 교환 비용으로 추가되는게 4~5만원
이하라면 밸브를 바꾸시는게 좋을 겁니다.
타이어 공기주입구 마개가 없다고 공기압이 안빠지듯이 에어컨도 마찬가지로 마개없다고 안샙니다. 캡이 아주미세하게 새는걸 막아줄수는 있겠지만 그건 지극히 미량이고요. 가스세는거엔 별도움 안됩니다. 타이어 고무구찌라 부르는것에 밸브도 빼서 에어컨주입구 구찌에 호환은 됩니다.소리는 다른데서 날것이고요. 주입구밸브에서 그정도 소리나면 일이분내로 가스 완전히빠집니다. 빠지는지 아닌지 확인할려면 에어컨 가동한상태서 분무기로 밸브에 물뿌리고 자세히 관찰하면 됩니다. 그러고 관찰하는데 몇초에 한방울씩올라와도 몇달이면 가스 다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