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쇼바로 교체한지 한달도 안되었습니다.
스프링 튕기는듯한 소리가 10일정도 나더니
차체는 약간 내려간듯한 기분이고
작업한 카센터에 전화를 하니 스프링이 자리잡는거라더군요
그리고 쇼바 교체를 했지만 이 울렁거림은 여전합니다.
순정 가스쇼바라 그런지 더푹식하게 울렁거립니다.
핸들에서 간질간질한 진동이 올라오고
엔진 미미를 교체해야 되는걸까요?
쇼바도 바꿧고
활대링크도 다시 바꿧고
로워암은 바꾼지 3개월 지났고
승차감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는게 이제는
앞에 꽂혀 있던 금호 엑스타 lx를 뒤로 옮기고
뒤에 있던 휠을 빼서 금호 ta31로 바꿔서 앞으로 보낸거 밖에 없는데
휠 위치교환해도 차가 이렇게 떨릴 수 있나요?
타이어가 서로 달라서 그런가...
아 정말 ... 열심히 관리한다고 해도 이모양이니
우리 라셑이 정떨어질려고 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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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직분사터보
2016.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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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직분사터보
2016.03.25 00:55
TA31도 그리 승차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순정사이즈에 고를 수 있는 것중에서는 최선이라고 해도 되겠지만요...;;
편평비를 높이면 부드러워 지지만 출렁거리는 것이 싫다고 하신다면 역시 좋은 선택은 되지 못할겁니다.
그나마 편평비를 높이고 공기압을 살짝 높여주면 통통 튀는 감은 있지만 출렁거리는 것은 좀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라세티도 소형차에 원가절감형 구조+트렌드에 뒤쳐진 셋팅이기에... 솔직히 고급진 승차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더 이상 비용을 지출하기 전에 우선 타이어 위치를 원상복구하고 공기압도 기존 셋팅대로 바꾼뒤 주행해보시고
확실히 문제가 발생된 것인지 아니면 타이어 특성에 고생하신 것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미미의 경우는 불쾌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굳이 교체할 필요 없습니다. 즉 현재 느끼는 수준이라면 교체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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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라봉이
2016.03.24 13:03
엑스타 lx가 ta31보다 단단하고 통통튀는 타이어라고 해서 뒤로 보냈습니다.
앞쪽 타이어를 ta31로 교체하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예상했는데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ㅠㅠ
정차시에 진동이 있고 조수석 시트에 손을 대면 진동이 있기는 하지만 심한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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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6.03.24 12:28
저도 ta31 네짝 다 갈고나서 고속에서 스티어링 휠 떨길레 가서 보니 납이 떨어져나갔더군요.
다시 발란스기 넣고 돌려보니 역시 발란스 틀어짐...
더 이빨 힘 쎈납(?)으로 껴주더군요.
핸들 간질간질이야 휠발란스 잘 맞추면 없어진다지만...
울렁거림이라....
원래 라세티 승차감 타겟이 안락함인것 같은데... 단단한 승차감을 원하셨던건가요? 그렇다면 03년식 구형쇼바가 딱인데...
솔직히 저는 물침대 좋아해서 07년식 순정 세단쇼바로 네짝 다 갈고나서 한동안은 그래도 좀 쬰쬰한듯하여 약간 실망했었는데....
요즘은 푹신푹신하고 좋다~ 하고 다닙니다. 심지어 타이어도 편평비 60으로 해서 더 푹신거리구요... (단단하기야 순정 편평비 55가 낫죠.)
하나 의심되는 것은 스프링소리입니다.
전 그런거 없었거든요.
스프링이 자리잡는다는 드립은 금시초문이네요.
원래 스프링이 자리가 정해져 있어요. (스프링 끝이 안착되는 부분에 홈이 나있음) 거길 잘 맞추는게 정비인의 미덕인데...
자리를 잡는다 드립을 쳤다는 것은 스프링을 막 꽂았다는 걸로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음.... 수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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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6.03.24 15:18
네 엑스타가 앞으로 가고 ta31이 뒤로간다면 사실상 후륜 공기압은 승차감에 큰 영향이 없을껍니다.
다만 후미 접지력을 높이시려면 지금 그대로 두시면 될듯하고요,
좀 통통거리더라도 소음을 좀 줄이고 공주거리를 늘려 연비를 높이시겠다면 좀더 빵빵하게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경험상 ta31의 컴포트한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공기압은 37입니다.
이보다 살짝 높은 38 이상이 되면 풍선처럼 튀는 느낌이 나면서 빵빵해진 모양때문에 구동반경이 커지면서 좀 굼떠지고요 (후륜은 해당없음),
이보다 살짝 낮은 36 이하가 되면 좀 노면에 자잘하게 반응하여 충격흡수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고 소음도 올라오지만, 구동지름은 약간 줄어들면서 연비가 살짝 좋아집니다.
34 미만으로 내려가면 접지면이 커지면서 연비가 다시 좀 떨어지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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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라봉이
2016.03.24 13:56
공기압이 35이상만 들어가도 통통 튀는 느낌이 있어서
현재 32 맞춰놨습니다.
그렇다면 슬슬 외근나가서
다시 엑스타를 앞으로 원위치 시키면서 고속발란스 보고
공기압은 어찌 맞춰야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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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x™
2016.03.24 13:44
앞뒤특성이 다른건 큰 문제는 아니구요, 그저 주행시 승차감이 앞타이어 제품에 지배적으로 의존하여 나타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기압도 영향이 있습니다. 공기압이 38이상 되어야 ta31은 좀 단단해지는 편이구요,
확실친 않지만 기본적으로 엑스타보다 ta31이 약간 더 푹신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고속발란스는 앞바퀴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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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라봉이
2016.03.24 13:06
쇼바 갈고 텅텅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안들리기는 하지만요
타이어집 가서 다시 뒤타이어를 앞으로 보내고 앞타이어를 뒤로 원위치 시키면서
저속 고속 휠발란스 봐달라고 할까요??
앞뒤 특성이 다른 타이어가 승차감에 이렇게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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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쪼아!
2016.03.24 16:49
저도 하체 거의 올갈이 (활대링크, 로워암, 순정 스프링에 웨건쇼바+안티쇼크 2대분-추가로 다 발랐네요 ㅎ) 해도..엄청난 변화는 없더군요..
타이어는 V12EVO 195-55-15 4짝 입니다. 공기압은 38에서 낮추고 낮추어 34에 맞추고요 주관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전에 일체형하고는 비교불가하게 안락합니다. 안티쇼크효과로 쿵쾅 깨지는 소리가 아닌 쿵쿵 소리로 바뀌었구요. 근데 요즘 신형 준중형 차보다는 안부드럽습니다. 코너쏠림은 덜하더군요.. 승차감은 단단함을 못버렸기에 만족할만큼은 되더군요.
근데 방지턱이 높을때 약간씩 나는 소리가 나니 승차감도 안좋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음악을 작게라도 틀면 승차감은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전 물침대가 승차감이 좋은걸로 생각하기에 신형쇼바로 갈껄하고 후회했는데 라봉이님 처럼 저도 느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센타 운영하는 동생이 타본결과는... 전에 제 질문에 답변해 주신 어떤회원분 말씀처럼 구조적 한계 + 대우기술력이라고.. SM5 임프도 연식좀 되니 현대차보다는 하체소음이나 충격이 전해지더라고요..
안전성 및 원가절감, 옵션장난만 아니면 현대차가 아직은 기술력이 더 뛰어나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타협하기로하고 그냥 타고있네요
라봉이님 마음이 딱 제마음인듯하여 댓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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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2016.03.26 01:18
공기압은 35~36추천
역시 쇼바 교체로는 해결이 안되었군요.
타이어 위치 교환 후 주행시 떨림이라면 휠벨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로 보이네요.
저속에서 떨리면 휠벨런스 한번 확인해보시고 고속이라면 고속 휠벨런스를 확인해보세요.
운전석에서 느끼는 승차감은 전륜 타이어 특성이 더큰 영향을 주니 타이어 위치를 복귀 시키고
동일한 느낌인지 확인해 보시고요.
스테빌라이저 링크 증상은 아닌 것 같고 전륜 타이어 교체로 인한 승차감 차이가 아닐지요?
정차시에도 헨들진동이 올라오면 미미도 의심되기는 합니다만 차내에서 느끼는 진동이나 소음이 동반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