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런걸 문의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사고가 나셨는데 제거 전혀 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필요해서 올립니다.

아버지 차량은 좀 년식이 있는 수입차량 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동일차로에서 졸음운전하던 차량에 추돌되었고, 저희차를 폐차를 해야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상대방은 책임보험이지만 100% 보험사측에서 상대방 과실도 인정되었고, 대물보험 한도는 1억이입니다.  

저희 보험사와 상대방 보험사가 같은 보험사데,

작년 저희 아버지 차량은 보험가입 당시 차량가액이 960만원 정도로 책정되었고,

자차가입 비용이 비싸서 가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보험사에서 통보해 준 차량가액은 지금도 보험증권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같은 보험사에서 책정한 금액임에도

보험사에서 아버지 피해차량이 노후 수입차로 중고거래가 많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산정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최근 거래된 중고차 시세가 300~600만원 사이라며 보험가입 당시 해당 보험사에서 가입절차에서 인정된 차량가액을 인정하지 않고, 서울중고차협회 등에 다시 문의하겠다는 것입니다.

보험사측은 보험가입당시 책정된 차량금액은 보험사에서 결정된 금액이 아닌 보험업협회에서 산정한 것이라며, 자차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계약에 의해 보상해줄 것이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 기준은 자차보험시에만 쓰는것이라며 그대로 인정해서 보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보험업협회에서 산정한 것이라도 그 가격을 활용하여 해당보험사에서 자차보험료를 높게 받고 있으므로 이는 이미 차량가격을 보험사도 인정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보험가입당시 산정된 차량가액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보험사(대물담당)에서는 단 한번도 먼저 연락을 주지는 않고 있고, 제가 아쉬워서 전화하고 있는 상황인데,

질문 1) 보험가입당시 책정금액대로 제가 요구할 수 있는 근거는 없나요?

 (단순 사회상규나 이치 말고 명확한 근거나 보상규정, 보상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2) 보험사와 절충이 안되면 보험사에서 그냥 버티기로 나오고, 제가 소송을 하는 방법밖엔 없나요?

질문3) 금감원에 항의를 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나요?

사고처리와 보상에 대해 아는게 없는데 보험사에 너무 휘둘리는것 같아서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