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클럽라세티를 접속하시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누적 17.2만 Km를 탄 05년식 흰색 라세티를 운용하고 있는 차주입니다.
출퇴근용으로 사용 중인 차량으로, 최근에 각종 오일 및 필터류를 교환하다 생각해보니
중고로 입양해올 때인 8만 Km에 타이밍벨트를 갈고 한 번도 손을 안 댔더라구요.
앞으로 한 3~4년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고, 당분간은 더 타야될 것 같아서
타이밍벨트를 가는 김에 이것저것 같이 교환을 하려 합니다.
열심히 게시판을 뒤져봤더니 이것저것 많이 나오더라구요.
구매해야 할 부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얼추 44만원이 나오네요.
여기에 공임나라를 통한 공임비 14만원 추가하면 58만원이구요.
얼마 전 엔진오일 / 브레이크오일 / 냉각수 / 에어컨필터 갈면서
오일+필터류 + 공임 합쳐서 대충 15만원 정도 쓴 것 같은데
다 합쳐서 총 75만원 정도 정비에 쓰는 셈이네요.
(타이밍벨트 갈게될 줄 알았다면 오일&필터류 교체시 냉각수는 교환안했을 것인데 말이죠 ㅜ.ㅜ)
폐차해도 50만원 채 못 받을 것 같지만 그래도 오래 타는 게 돈 버는 것이라하여
당분간 좀 더 아껴주고 타려합니다.
게시판 보니 이제는 떠나가시는 분들의 게시물이 많이 보여 아쉬운 맘이 좀 들지만..
그래도 아직 동일 차종을 운용 중이신 분들이 도로에서 간혹 보이기에 게시물 하나 남겨 봅니다.
혹시나 추가하면 좋을 것들이 있는지 조언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 점화플러그 / 연료필터 / 미션오일 / 브레이크패드 등은
정비를 해주고 있어서 아직은 교체 타이밍이 도래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