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백금플러그 와 하렐 토네이도 ver.2 구매 후 갈려고 돌려봤더니 1,2,4번 점화플러그가 잘 안풀리네요..
힘더줘서 풀려다가 불안해서 다시 접었는데
운행하고 다시 돌려보고 안되면 윤활유 좀 뿌리고 돌려도 되나요?
돌려보니 90도니 180도니 거의 상관없이 그냥 손으로는 어느정도 이상 안돌아가던데 그정도만 해놓으면되는지요?
다이하시다가 했던 경험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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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대박
2016.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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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쪼아!
2016.05.04 17:53
아...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헤드내릴까봐 벌벌 떨면서 돌렸네요. ㅎㅎ열간시에 지렛대 이용해서 함 해보고 안되면 좀 식혀놓고 양털유 뿌려놓고 함 해봐야겠네요/ㅎ 신품끼우는 방법까지..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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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zo.5050
2016.05.06 14:22
풀때는 상대적으로 큰문제 없어요.. 헤드.
조일때가 불안하죠. 어느정도 조여야 할지 모르니. 약하게 조여서 풀릴까봐 겁나고, 쎄게 조여서 헤드내릴까봐 겁나고.
점화플러그 T렌치는 힘이 제대로 잘 안들어가서 엔진 열과 슬러지로 플러그가 아주 빡빡하게 고정된 경우는
잘 안플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16미리 이상의 큰 스패너의 동그란 12각 부분을 렌치 손잡이에 끼우고 돌리면 더 강하게 힘이
들어가서 풀립니다. 큰 스패너 없으면 쇠파이프나 비슷하게 지렛대 역할 할수 있는 걸 끼워서 돌리면 됩니다.
단단히 고정된 플러그 힘줘서 풀면 딱~~ 소리가 나면서 풀릴 겁니다.
위에 얘기 하신 것처럼 WD 같은 윤활제를 좀 뿌리고 5~10분 정도 뒤에 풀어도 효과 있습니다.
플러그 신품 끼우는건 힘 안주고 슬슬 들어가는 부분까지 끼우고 마지막에 힘줘서 180~270도 정도 더 돌리면 되는데
90도 정도만 조였는데도 더이상 잘 안돌아가도 180도 정도까지는 돌려 주세요.
다만 한번 풀어내고 다시 끼우는 경우는 힘줘서 15~60도 정도만 돌리고 그 이상 많이 돌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