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식 라세티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16만이 좀 안되네요

차사고 보증기간까지는 여기 클라 매일 들어오면서 웬만한 건 보증기간 끝나기 전에 다 교체했죠

대략 생각나는게 부싱 스태빌라이저, 연료펌프 교환, 레크기어교체.....

보증기간 이후로는 소모품들 제때 갈아주고 타이밍은 두번 갈았네요

그럼 최근 겪은 현상과 관련해서 질문드릴께요

지난 겨울 시동거는게 시원스럽게 안걸렸습니다.

배터리 교체 시기가 다 되어서 좀만 더 타다가 갈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따듯해지니까

또 괜찮더군요.

그런데 3일전 트렁크에서 종이 박스를 꺼내다가 트렁크등 쪽 부분을 살짝 건드린것 같은데( 볼트하나가 빠져있어서 등이 약간 튀어

나와있었습니다) 불이 안들어 오더군요.

나중에 다시 살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2일전 실내등도 안들어 온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제부터 자동차 무선키로 잠글때 나던 삑 소리도 안나고 

운전석쪽에 있는 트렁크 오픈 버튼을 눌러도 트렁크가 안열리고

급기야 오늘 퇴근하는데 차에 시동이 안걸리지 뭡니까

아예 완전방전인지 불이 하나도 안들어 오고 계속 이상한 찌르르~~? 소리가 들리길래 가만히 보니 비상깜박이 등을 켜놓고 

내렸는지 눌려져 있더군요. 비상깜박이를 끄니까 소리는 안들리더군요.

일단 비상출동 불러서 시동걸어놓고 30분 대기 후 현재 주차장에 있는 상태인데 기사분 말로는 제너레이터는 이상없다더군요.

14.X볼트 정도 였던것 같네요.

위의 일련이 증상들이 배터리만 교체하면 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님 트렁크등 꺼지면서 같이 줄줄이 쇼트가 나면서 어디 누전이 되는건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